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안철수 사석이야기

하루정도만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2-12-16 10:48:57


 

출처 : http://www.twitlonger.com/show/kb9u9n

안철수 전 후보님과 엊그제 저녁밥을 함께먹었습니다.ㅎㅎ 안 전 후보님이 투표캠페인을 할때 인파를 헤치고 지나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해주신 분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영광이~ 있었던거죠.

식사를 마친후 돌아가면서 안철수 전 후보에게 한마디씩 하고 있는데 참석한 한분 중 안 전 후보에게 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로 부터 전화가 왔지 뭡니까? 그분이 급하게 전화를 끊으려고하자 안 전 후보는 "전화 다 받고 말씀하세요. 시간많은데요. 뭘..." 그러는겁니다. 그분 아들에게 "나 지금 안철수님하고 밥먹는다.. 있다가 통화하자..." 그리고 다시 "뻥 아니라니까 임마~" 안철수 전 후보를 비롯해 참석한 사람들 뻥 터졌습니다.

그리고 안철수님의 한마디가 압권이었습니다. "저 좀 바꿔주세요" 그러는 겁니다. 전화를 받은 안철수님... "안녕하십니까. 저 안철수 입니다" "예? 뻥 아닙니다 ㅠㅠ 안철수예요. 19일날 꼭 투표하셔야 합니다. 혼자만 투표하실게 아니라 저를 봐서 투표 안겠다는 친구 있으면 꼭 설득해 투표하셔야 됩니다 "

아름다운 안철수 라고 하는데 저는 바로 앞에서 안철수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http://tl.gd/kb9u9n · Reply Report post 
오늘 안철수 전 후보와 노동연대포럼 상임들이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정말 허심탄회하게,인간적인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안철수도 인간이더군요. 다만 안철수 그는 여전히 아름다운 인간이었습니다. 대화내용은 비밀... 아니다... ㅠㅠ 안철수 전 후보가 한말 하나만 공개..... "저도 사람인지라 후보가 안돼 잠깐 슬펏지만 요즘 시민들의 손을 잡으며 나도 모르게 힐링되더라
-----------------------------------------------------
이척박한 대한민국땅에 이처럼 아름다우신 문 안 두분 감사할따름입니다^^

 

 

IP : 124.254.xxx.2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2.16 10:52 AM (122.32.xxx.11)

    잠시잠깐 안철수님의 의도를 의심한 적이 있던 제가 부끄러운 요즘입니다.
    역시 저같은 이는 따라갈 수 없는 분..ㅠㅠ

  • 2. 아름다워요
    '12.12.16 10:57 AM (118.46.xxx.161)

    글을 읽으며 얼굴이저절로 스마~~~일^^
    정말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행복해요♥♥♥

  • 3. ...
    '12.12.16 11:47 AM (116.39.xxx.185)

    차기를 기대하겠습니다~~ㅎㅎ
    안철수 화이팅!

  • 4. 나무
    '12.12.16 12:47 PM (115.23.xxx.228)

    차기를 기대하겠습니다~~ㅎㅎ
    안철수 화이팅! ㅎㅎㅎㅎ

  • 5. 아...
    '12.12.16 1:05 PM (39.115.xxx.140)

    소외 꼴통보수라는 울 아버지 오늘 식사하시는데 인터넷으로 무슨 강의를 듣고 계시더군요.
    식사하는데까지 소리를 크게 틀어놓으시는데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1+1이라고 하면서 인기 있는 좋은 상품은 그런 것 안해도 잘 팔리는데 인기없는 질 낮은 상품은 그런 행사를 해서 손님끄는 것이라고.
    참....속이 쓰리더군요.
    이번에는 문재인님이 차기에는 안철수님이 당선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 6. 안전거래
    '12.12.16 1:55 PM (220.76.xxx.28)

    다음대통령은 반드시 안철수로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874 초등 선생님들 ,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1 어려워 2013/03/06 1,953
226873 초5아들이 가슴이 아프다는데요.. 5 2013/03/06 925
226872 아기랑 함께 잘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하루8컵 2013/03/06 638
226871 이태원 옷도 동대문에서 떼어 오는 건가요? 1 궁금 2013/03/06 1,081
226870 공무원 뇌물 주며 공사…건물 '와르르' 3 참맛 2013/03/06 607
226869 말 그대로 시골집 개보수 해보신 적 있으세요?? 3 나모 2013/03/06 1,516
226868 파리여행 계획중이예요, 도움 좀 ☞☜ 6 아오~ 쒼나.. 2013/03/06 1,411
226867 헤지스 봄상품은 언제쯤 세일할까요?? 2 트렌치코트 2013/03/06 1,359
226866 6~7세 아이 영어 스토리북 좀 추천 해 주세요! 2 스토리북 2013/03/06 745
226865 유머는 리더의 기본 자질이다 시골할매 2013/03/06 985
226864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3 너무 속상해.. 2013/03/06 860
226863 옆집이 자꾸 저희 신문을 가져가요. 9 아휴 2013/03/06 2,352
226862 김부각이 말라서 쟁반에 붙어 떨어지지 않네요 ㅠ 3 김부각 ㅠ 2013/03/06 1,307
226861 면기저귀 혹시 기증할데 있을까요? 8 한박스 2013/03/06 806
226860 말 잘하는 방법 알고싶어요 7 고민 2013/03/06 1,186
226859 힘내라 미스터김 은근히 좋아요 17 일일연속극 2013/03/06 2,360
226858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 공통적으로 안철수를 대단히 두려워하고 있죠.. 12 ... 2013/03/06 736
226857 경험에 의한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 5 소쿠리 2013/03/06 1,333
226856 이력서 사진 삽입 컴맹 2013/03/06 880
226855 사월 재보궐 선거에 대한 바램 2013/03/06 364
226854 중1 담임께 아침에 문자보냈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실례했네요... 18 왜 그랬어?.. 2013/03/06 4,289
226853 [급질] 일본어 번역 한 줄 6 도와주세요 2013/03/06 763
226852 돌아가신분 되돌아올것 같은 느낌은 얼마나.??? 5 ... 2013/03/06 1,513
226851 학교내에서 흡연한다고 하네요 1 고등학생흡연.. 2013/03/06 707
226850 달걀후라이나 삶은달걀 매일 하나씩 먹는거 몸에 어떨까요 5 초등아이 2013/03/06 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