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안철수 사석이야기

하루정도만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2-12-16 10:48:57


 

출처 : http://www.twitlonger.com/show/kb9u9n

안철수 전 후보님과 엊그제 저녁밥을 함께먹었습니다.ㅎㅎ 안 전 후보님이 투표캠페인을 할때 인파를 헤치고 지나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해주신 분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영광이~ 있었던거죠.

식사를 마친후 돌아가면서 안철수 전 후보에게 한마디씩 하고 있는데 참석한 한분 중 안 전 후보에게 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로 부터 전화가 왔지 뭡니까? 그분이 급하게 전화를 끊으려고하자 안 전 후보는 "전화 다 받고 말씀하세요. 시간많은데요. 뭘..." 그러는겁니다. 그분 아들에게 "나 지금 안철수님하고 밥먹는다.. 있다가 통화하자..." 그리고 다시 "뻥 아니라니까 임마~" 안철수 전 후보를 비롯해 참석한 사람들 뻥 터졌습니다.

그리고 안철수님의 한마디가 압권이었습니다. "저 좀 바꿔주세요" 그러는 겁니다. 전화를 받은 안철수님... "안녕하십니까. 저 안철수 입니다" "예? 뻥 아닙니다 ㅠㅠ 안철수예요. 19일날 꼭 투표하셔야 합니다. 혼자만 투표하실게 아니라 저를 봐서 투표 안겠다는 친구 있으면 꼭 설득해 투표하셔야 됩니다 "

아름다운 안철수 라고 하는데 저는 바로 앞에서 안철수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http://tl.gd/kb9u9n · Reply Report post 
오늘 안철수 전 후보와 노동연대포럼 상임들이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정말 허심탄회하게,인간적인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안철수도 인간이더군요. 다만 안철수 그는 여전히 아름다운 인간이었습니다. 대화내용은 비밀... 아니다... ㅠㅠ 안철수 전 후보가 한말 하나만 공개..... "저도 사람인지라 후보가 안돼 잠깐 슬펏지만 요즘 시민들의 손을 잡으며 나도 모르게 힐링되더라
-----------------------------------------------------
이척박한 대한민국땅에 이처럼 아름다우신 문 안 두분 감사할따름입니다^^

 

 

IP : 124.254.xxx.2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2.16 10:52 AM (122.32.xxx.11)

    잠시잠깐 안철수님의 의도를 의심한 적이 있던 제가 부끄러운 요즘입니다.
    역시 저같은 이는 따라갈 수 없는 분..ㅠㅠ

  • 2. 아름다워요
    '12.12.16 10:57 AM (118.46.xxx.161)

    글을 읽으며 얼굴이저절로 스마~~~일^^
    정말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행복해요♥♥♥

  • 3. ...
    '12.12.16 11:47 AM (116.39.xxx.185)

    차기를 기대하겠습니다~~ㅎㅎ
    안철수 화이팅!

  • 4. 나무
    '12.12.16 12:47 PM (115.23.xxx.228)

    차기를 기대하겠습니다~~ㅎㅎ
    안철수 화이팅! ㅎㅎㅎㅎ

  • 5. 아...
    '12.12.16 1:05 PM (39.115.xxx.140)

    소외 꼴통보수라는 울 아버지 오늘 식사하시는데 인터넷으로 무슨 강의를 듣고 계시더군요.
    식사하는데까지 소리를 크게 틀어놓으시는데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1+1이라고 하면서 인기 있는 좋은 상품은 그런 것 안해도 잘 팔리는데 인기없는 질 낮은 상품은 그런 행사를 해서 손님끄는 것이라고.
    참....속이 쓰리더군요.
    이번에는 문재인님이 차기에는 안철수님이 당선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 6. 안전거래
    '12.12.16 1:55 PM (220.76.xxx.28)

    다음대통령은 반드시 안철수로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974 애들 성적이나 다른 걸로 비교하지 마세요 1 비교엄금 2013/02/10 1,676
216973 내성발똡 3 알고싶네요 2013/02/10 1,368
216972 아이에게 틱장애가 생긴 것 같아요.. 4 // 2013/02/10 3,237
216971 이웃 주민이 화염병 투척해 일가족 부상 뉴스클리핑 2013/02/10 1,299
216970 황태구이 할때 궁금해요 4 질문 2013/02/10 1,753
216969 남양유업 이거 뭔가요? 3 2013/02/10 1,916
216968 왕따로 인한 사람을 피하는 트라우마 극복 어떻게 하면 될까요? 10 //////.. 2013/02/10 5,415
216967 층간소음으로 살인났네요 43 ㄱㄱ 2013/02/10 13,376
216966 mbc보는데 이성재도 기러기아빠네요 3 지금 2013/02/10 4,454
216965 말짧은 자랑 5 ... 2013/02/10 1,618
216964 와이파이 비번을 어떻게 알아내나요? 3 소미 2013/02/10 4,784
216963 영화"스캔들"ost 중-조원의 아침 2 까나리오 2013/02/10 1,315
216962 쩝쩝 듣기 싫어 죽겠네~ 4 ~~ 2013/02/10 1,741
216961 부정맥 낫는 방법 8 퍼옴-참고 2013/02/10 4,981
216960 버티칼 사고쳤어요.. 어떻하죠? 걱정 2013/02/10 1,438
216959 사주에 관한 잡 생각.... 16 사주 2013/02/10 5,662
216958 이혼이 공무원 생활에(특히 진급) 영향을 끼치나요? 9 .... 2013/02/10 3,980
216957 남자가 더 좋아해줘야 행복하다는데 아예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가없.. 7 .... 2013/02/10 3,367
216956 시어머니 이런 말씀 하시는데 가만히 있는 남편... 어쩌죠? 11 황당 2013/02/10 5,240
216955 가양대교에 무슨일이 있는건지 .... 2 준준 2013/02/10 2,875
216954 이번 추석 휴일이 긴데 여행지 추천 해주세요 2013/02/10 1,012
216953 요리자격증 질문이요!^^ 9 베가스 2013/02/10 1,731
216952 남자친구한테 이런걸 바라는 게 무리인가요? 4 ... 2013/02/10 2,151
216951 내딸 서영이 마지막 장면?? 1 궁금이 2013/02/10 3,697
216950 저 고무줄 헤어밴드/머리띠 파는 곳 아세요? 1 머리띠 2013/02/10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