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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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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밤만 지나가면 이 악몽의 시절이 끝날가요..

그날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2-12-16 00:04:21

늘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끄적여보네요.

5년전 mb가 대통이 되던날 못마시던 소주 2병을 마시고 쓰러진후 그후의 시간들이 얼마나 길던지요.

지금도 어떻게 지나왔는지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왜그리 그넘의 시간은 더디가던지

노통이 승냥이들에게 갈기갈기 찢기어 끝내는 죽음을 선택하고 , 그 살벌했던 아스팔트에서 피흘려가며 찾아온

민주주의가 쓰레기장에 쳐박히는 꼴을 목도할 수 밖에 없었던

우울증이 닥쳐오고 언론이 장악되면서 쓰레기장이 되어가는걸 . 온갖 사기꾼이 판치는 이 더러운 나라에

살아도 사는거 같지가 않은 시간이었네요.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그런얘길 하더군요.. 만약 박근혜가 당선되면.

당선자때부터 정말 대통이 mb니.. 이명박근혜 시절이 된다고.

아..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mb가 5년이면 어쨌든 끝날테니 이를 악물고 버텼지만..

또다시 5년을 연장하면 이제 그 5년이 5년으로 끝나질 않을거라고..

이젠 버틸재간이 없다고... 아무래두 멘탈이 고장이 날거같다고 했습니다..

만약 그런 불행한 사태가 닥친다면 난 해외취업을 준비해야겠다고 진지하게 얘기했어요.

살기위해 외국으로 가야겠다고요..

이 선거를 위해서 직장의 직원들에게 수개월간 정치적인 작업을 했고..

10명 의 작은회사지만.. 정권교체로 전직원이 통일하도록 설득을했습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사회적 파장으로 우리가 일하는 곳에 악영향을 끼치게되는지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자료까지 제시하면서요..

 매우 바쁜스케쥴에 선거날에 선거할수 있도록 회사가 쉴수있도록. 지난주에는 철야를 두번이나 했습니다.

할수있는건 다 했어요.. 남편은 부산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돌리고있습니다.

이 나라에 살기위해 우린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친일파가 장악한 한국이라는 나라는 아직 완전한 독립을 한적이 없어요.

식민지의 연장선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보수니 진보니 하는 논쟁과 비판도.. 우파니 좌파니 그 모든 갈림길도..

친일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본질은 왜곡되고..

거짓과 위선이 선처럼 위장을 해도 어찌 손쓸 도리가 없습니다.


상식과 몰상식은 대화하는 법이 없습니다.


상식과 몰상식의 이 대결에서.. 이번만큼은 진정으로 상식이 승리하기를 정의가 이기는걸

뜨거운 가슴으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살면서 이토록 대선을 간절하게 기다려온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IP : 220.76.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12.12.16 12:05 AM (211.201.xxx.173)

    님의 노력이 보상받기를 바랍니다. 저도 함께 뛰고 있어요.
    12월 19일 그 날이 승리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요.

  • 2. 오늘까지 15명
    '12.12.16 12:06 AM (211.207.xxx.228)

    저도요.
    밑에도 적었지만 남편보고도 선거운동하라고 했다가 쿠사리만 먹고..ㅠ
    그만큼 절실해요. 오늘도 밖에 나가면 지나치는 사람들 보면 저 사람들 다 나와 같은 마음일까? 나와 같은 후보 지지할까? 계속 그 생각만 맴돌아요. ㅠ

  • 3. ..
    '12.12.16 12:08 A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12년 12월 19일만 기다리며 살았어요.
    제발.... 제발..... 제발............ 그 날 제가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 4. ohmy
    '12.12.16 12:11 AM (182.221.xxx.137)

    이게 시작일거에요. 원하는대로 된다면야 물론 기쁘겠지만...
    백년 넘게 준비한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이제 세 번 이긴것이죠.
    영원한 승리로 만들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 5.
    '12.12.16 12:15 AM (116.36.xxx.197)

    신천지 이야기를 들고 두둑하니 교회 지인들 모임에 갔어요...
    순진한 그들은 여전히 유신의 시대, 바보같이 순진한 국민을 보았어요.

    한국식 보수와 박정희의 그늘이 얼마나 강한가
    뿌리갚은가, 얼마나 속고속고 또 속는가, 언론에 의해 장악되는가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럴수록 간절해지는 이 뜨거운 울분과 정권교체의 열망에
    가슴뛰고 동시에 절망적이예요

    아 님 심정이 너무 가슴깊이 뚫고 들어와요

    이기고 싶어요, 이겨야해요
    나라때문에 이렇게 가슴이 먹먹해지긴 처름입니다

  • 6. 당연히 이기겠지만
    '12.12.16 12:23 AM (14.40.xxx.61)

    한 순간에 모든 길몽이 실현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흉몽의 번식은 멈출 것이라는 것....이 제가 투표하는 이유입니다

  • 7. 5년전그날
    '12.12.16 12:57 AM (175.193.xxx.128) - 삭제된댓글

    이곳 게시판 님들의 글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어떻게 5년을 견딜지 절망스럽다던....
    근데 그5년이 다갔네요
    살다보니 5년이 가긴가네요
    다시는 못살것같아요
    그런세월
    꼭 이번에 정권교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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