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가 층고가 높고 층간소음이 그리 심한편이 아니에요...
층고가 높다보니 발소리 같은게 울리긴 하지만 뭐 견딜만한 수준이구요
4년여 살면서 한번도 소리소음이 심한적은 없었어요
아파트 생활 오래 해서 그리 예민하지도 않은데
이번에 이사 온 사람들이 정말 너무너무 시끄러워요...ㅜㅠ
쿵쾅쿵쾅 뛰어다니는건 기본이고 온 가족들의 음성이 큰건지 소리를 지르면서 말하는건지
사람 말소리가 우왕우왕 귀가 아플정도입니다....그게 아니면 티비 소리진동이 왕왕왕왕
게다가 대체 방문을 쾅쾅 닫을일이 생활 하면서 뭐가 그렇게 많은지...
쾅 쾅 닫는데 ... 다른건 다 견디겠는데 이걸 정말 못견디겠어요
쾅쾅 닫기 시작하면 온 방에서 쾅쾅 한참동안 그러는데
시끄럽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스트레스 만빵이네요
낮엔 그러려니 하는데 밤에도 예외 없어요 어젯밤엔 아이 재우느라 누워있는데
애가 왜 이렇게 시끄럽냐고...잠을 못자겠다고 할 정도로 그래요
지금 하도 귀가 시끄러워서 하소연 좀 했어요..ㅠㅠ
남생각 해서가 아니라 자기집 방문 쾅쾅 닫으면 자기들은 안 시끄러울까요??
옛말에 문닫는 소리 요란한 집은 싸움이 그치질 않는다고 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