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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1-08-23 13:16:18
아내 34
남편 37
맞벌이에요.

저흰 경기도 용인에 살아요.
다세대빌라에 전세를 살고 있고요.

저는 집근처 회사에 다니는 터라 교통비나
식대는 회사에서 대줘서 따로 비용이 나가지 않고요.
남편은 서울 강동구쪽에 회사가 있어서
차로 출퇴근을 해요.
왕복 3시간은 걸리는 듯 합니다.


주유비도 만만찮고,  점심도 개인이 급여 받아서 따로
사먹어야 해서 지출이 좀 되고요.


저희는 내년 2월이 전세 만기에요.
올초에 연장을 하면서 1년만 연장을 했어요
집주인께서 월세를 원하셔서... 
내년초엔 이사를 가야 하는데
여러모로 심란합니다.


남편은 지금 회사를 퇴사할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남편 성실하고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회사에 문제가 좀 많습니다.
문제가 없을때에도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은데
거기다 이런저런 문제까지 ..
요즘은 당장 그만두고 싶은데도 겨우 버티고 있는 거 같아요.
옆에서 지켜본 제가 보기에도 이 회사는 문제 많습니다.


다행이 남편이 하는 일이 다른 회사에서도 인원은 항상 충원하는 현실이고
어디서든 일은 할 수 있어요.
다만, 연봉 부분이 많이 달라질 수 있겠죠.  좀 낮아지거나 똑같거나.


전 지금 다니는 회사 7년차인데
작년까진 어찌어찌 버텼는데요
올해는 심각한 자금란에 미지급된 금액들에 회사 사정이
심각한데다  제가 가장 문제시 삼는 건
대표님의 회사 운영 방식입니다.
세세하게 쓰긴 그렇고요.
그냥 무시하면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직,간접 적으로 저에게
해당이 되거나 피해가 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내년 2월에 전세 만기의 시점을 둔 상황.
남편, 아내 모두 회사 사정이나 기타 이유로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양가가 가까운 중간 지방도시(전주)에 내려가서 새롭게 정착을 한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장점.. 내 집을 마련할 수도 있거나 여유있게 전세집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양가가 가깝고 제 고향 친구들도 주변에 살고요.
단점.. 일 할 만한 직장이 많지 않은데다 남편은 업종 특성상 직장 구하기는
          쉽겠으나 지방이라서 급여 조건이 매우 열악할 걸로 보여지고
          저는 특정 기술이 있는게 아니어서 바로 직장 잡기도 힘들 것이고 그 지방이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 힘들 수도 있지만 여튼 일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찾아 일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단점...집에 대한 상황이 가장 큽니다.  전세금도, 전세물량도 다 어려운 상황이라서요.
          물론 경기도 어느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서 이사를 가냐에 따라
          또 적당한 전세를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장점...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많다는 점?



사실 상황이 다 50대 50이라서   어느쪽에  결정을 둬야 하나 싶어요.
아...어렵습니다.
아이가 없을때 뭔가 결정해서 정착해야 할 거 같은데...

부부둘다 지방에 대한 분위기 적응이나 이런건 두렵지 않습니다.
둘다 고향이 시골이기도 하고요.
근데 지방도 집 값이 많이 오르긴 했더군요..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3 1:22 PM (112.164.xxx.118)

    남편분 이직 여부를 먼저 타진 한 후에 결정하시면 안되나요?
    지방일 수록 원글님 아시는 것 처럼.. 일자리 구하기 힘들고, 어쩌면 구직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일단 수도권에서 남편분 이직을 시도해 보신 후에 이사갈 지역을 정하시면 안되나요?
    급여 기여도가 남편분이 더 많으실 것 같고 원글님 회사는 체계없는 그냥 작은 중소기업 다니시는 것 같은데 언제까지 다닐 수 있는지 모르니까요.. 갈 곳이 딱 정해진 것이 아니라면, 지금 전주 내려가는건 너무 애매하네요.

  • 2. 원글
    '11.8.23 1:45 PM (112.168.xxx.63)

    ㅇ님 그래서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남편은 전주에 내려가도 직장은 쉬이 구해지거나 긴 시간이 필요하진 않을거에요.
    남편이 하는 일이 좀 기술,경력 등 뭐 그래서요.
    그래서 남편은 어느 지역을 가도 해당 일자리는 잘 구할 겁니다.
    다만 급여 부분이 많이 차이나겠죠.

    저 같은 경우는 저희 회사가 사라지지 않는 한은 일할 수 있겠으나
    제가 보기엔 계속 이곳에서 일할 마음도 비젼도 없고 힘만 드는 상태같아서
    정리해야 하면 과감히 정리할 생각이고요.

    그런데 애매해요. 아이 있으면 더 지역을 옮기기 힘들고
    아이 없을때 정착해서 살 만한 곳을 결정해야 할 거 같은데..
    양가가 가까운...친정이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 친정엄마를 자주 찾아뵙고 챙기면서
    그러고 살고도 싶고. 여기보단 부담이 적으니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또 막상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 문제들이 걸리고...

    어렵네요.
    다른 분들 입장이라면 어떨지..

  • 3. 이어서
    '11.8.23 1:56 PM (112.164.xxx.118)

    혹시 토르말린 목걸이 말씀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는데요.
    저도 목에 걸고 있거든요.
    5개월쯤 됐네요.
    제가 예전부터 뒷목이랑 어깨에 만성적인 통증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편안해졌답니다.

    제가 산 건 백화점 지하에서 잠깐 행사로 팔던 건데요.
    고무재질로 되어있고
    만져보면 안에 바삭바삭 돌가루같은 게 만져지구요.
    이음부분에 은으로 마무리가 되어있습니다.
    2만원 조금 되었던 것 같네요.

  • 4. 원글
    '11.8.23 2:24 PM (112.168.xxx.63)

    정착할 생각을 하고 지역을 고르는 것이니 지방으로 내려가면 당연히 그곳에서 죽을때까지 살거에요.^^
    사실 마음으로는 지방으로 가고 싶어요.
    제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고 양가도 가깝고 집 부담이 적고.
    노후에 근처 시골에 땅 마련해서 농사 지으며 살고 싶은 사람들 이라서요.
    아이들도 어렸을땐 자연에서 키울 생각이고요.

    그런데도 그래..내려가자. 결단이 쉽게 내려지지 않는 것이
    소득의 문제 때문이기도 하죠.

    근데 지방 사람이 현실에 안주하고 열심히 살지 않는 다는 건 잘 못 생각 하시는 거 같아요.
    그것도 사람 나름이죠.^^
    열심히 살고 즐기면서 사는 사람 많던데요.ㅎㅎ
    아무래도 수도권보단 치열하진 않지만 그래도 노후대비도 하면서 좀더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할까요.


    가진 것 없는 사람은 수도권에 살아도 정말 숨막히게 사는 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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