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 6살인데요.
길거리에 있는 포스터며 집으로온 전단지 정도 본 수준이구요.
8시면 자는지라 뉴스도 안보고
아이있을땐 정치얘기 안하는 집입니다.
저희아이가 집으로온 선거전단지 보더니
엄마...2번 문재인 뽑아요...그러네요.
놀래서 왜???하고 물어보니
그냥요....2번이 좋을꺼 같아요 그럽니다...
그냥......얘가 뭔 감이 온걸까요???
다른집 아이들은 혹 뭐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희아이 6살인데요.
길거리에 있는 포스터며 집으로온 전단지 정도 본 수준이구요.
8시면 자는지라 뉴스도 안보고
아이있을땐 정치얘기 안하는 집입니다.
저희아이가 집으로온 선거전단지 보더니
엄마...2번 문재인 뽑아요...그러네요.
놀래서 왜???하고 물어보니
그냥요....2번이 좋을꺼 같아요 그럽니다...
그냥......얘가 뭔 감이 온걸까요???
다른집 아이들은 혹 뭐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들도 얼굴에서 뿜어져나오는 분위기를 읽은건죠..
그네는 아무리 웃고있어도 표정에서 악의 기운이 느껴지잖아요.
7살 울아들은 1번은 마귀할멈 같이 무섭게 생겼다고... 2번은 착하고 공부 잘하게 생겼대요
유치원 선생님 공부방 선생님 태권도 관장님 한테
2번 찍으라고 얘기 했대요 오늘은 외할머니 설득 하더라구요ㅎㅎㅎ 아이들 보는 눈은 정확해요
미스박 인상이 안좋게 변했어요. 문후보는 5년전보다 좋아졌구요
뽑는다는 우리엄마, 그래서 제발 선거 안하시면 안되냐고 하니, 말씀이(70대 후반이세요)
내가 선거 여러번 해봐서 아는데 될 사람은 후반으로 갈 수록 광채가 나는데 언니는 그게 없고 니가 좋아하는
사람은 빛이 나더라 하시네요.
근데 애들 눈이라도 다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어요.
저 어렸을 때 노태우가 괜찮아보였었거든요.
저 한창 바쁠때..저녁을 못차려줘서..집 근처 국밥집 가서 한그릇 사먹어라 하고 통화를 했었던 날이였어요.
우리애가 혼자 가서 밥먹으면서 박그네 연설이랑 문후보 연설하는걸 봤더라구요.
보고나서는...박그네는 적혀진거 읽는다고..초등학생보다 더 말을 못한다고..대통령 되면 부끄러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반면에 문재인 후보는 그런게 없다고 그러구요.
중딩눈도 우리눈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5학년 우리 아들, 독재자의 딸이 다시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답니다.
뭐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ㅎㅎ
초딩4학년 울 아들 그냥 느낌이 문재인님이 좋다고 대통령 됐으면 좋겠답니다
미국도 그렇고 어린아이들이 보는 눈이 의외로 정확하다면서요..
10년전 대선때 투표소에서 투표 하고 나오는데 아빠 따라온 꼬마가 "노무현 만세" 외치던게 생각나네요...
엄마 2번 이야..하길래 투표의 자유가 있는거야 했다가
징징 울어서 혼 났다죠...
아이들보다 보는눈이 정확하지못한 어른들의 인생경험
이란건 수치지요
여고생들 2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