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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탐욕 스럽게 보일까요?

심병대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2-12-15 16:40:48

온 나라를 놀라게 하였던 추석전 불산 유출사고

자신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치만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 우리 회원님께 하소연한답니다

너무 정신없이 일하다가 미쳐 피하지 못한 죄 맞습니다

남들은 잘도 피하였고 하긴 많은 주민이 후유증이 있어요

보상위원회에서 저가 낸 돈을 되돌려 준답니다 그것도 해를 넘기고 내가낸 의료보험해택

이건 가해자가 있는 상해아닌가요 ?

하긴요 의료 보험 해택으로 내가 낸돈은 얼마 안되어요 4십오만원정도

고통과 아픔속에서 이주간 입원한 아픔을 서로가 입장을 바꾸었다면 이주간 일못한것

간병 및 위문 특히 멀리 부천에서 문병 와주신 사돈댁 ,,,,,,,,,,,,,,,,,

모든것을 포기하여도

너무 억울합니다

법이 없는 우리 선조님도

화회시 개라도 보신하라고 하였는데

대명천지 민주국가에서 이런 결정은 너무 한것 아닐까요

인터넷의 무차별 보도 (손바닥 만큼 노출되어도 20년 안에 사망)

아내는 너무 억울해 오일을 울었답니다 힘든 인생살이 조금 행복을 누릴 자격을

얻었는데

인명을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가축보다 못한 처사에 돈보다 자존심이 땅에떨어 졌지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시장님 보상협의회위원장 보건소장님께 하소연을 호소문으로 올렸으나

일주일이 되어도 대답이 없답니다

아무리 바빠도 전화 한통화도 없으신 귀하고 높으신분들 과연

그분의 가족이였다면 아니 이웃이라도 아픔을 한번쯤 위로의 말이라도

전하여 주겠지요

다음주에는 호소문에서 강도를 높여 탄원서를 낼까합니다

촌놈이 누구에게 들었는데 국가권익 위원회에 탄원을 하라합니다

탄원 내려다 잡혀가면 안되는데

이글 읽으신분 저 구해 주시길 빌어봅니다

많은 보상도 배상도 필요 없고요 정신적인 약간의 배상 즉 위로금 정도면 족합니다

못피한 본인에게도 일에 집착한 죄가 있으니까요

무슨 일을 하였느냐고요

한해동안 저 농산물 메론을 사주신 고객님께 선물할 각종 채소를 파종하였답니다

돈 보다 인정이 더 중요한데 금년은 정말 죄송합니다

회원 여러분 좋은 고견 부탁드리고요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 힘이될것 같네요

IP : 218.150.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호례
    '12.12.15 4:42 PM (218.150.xxx.206)

    우리 부부가 쌍으로 욕심이 많아서 흡입하여서 이주간 입원하였습니다

  • 2.
    '12.12.15 4:45 PM (211.246.xxx.239)

    호례님이시구나
    메론 잘먹었는데
    그곳 시장이란사람이 한말은 잊을수가없네요
    그딴말 말고 일이나 똑바로하지

  • 3. 음...
    '12.12.15 4:49 PM (1.246.xxx.147)

    병원 치료하면서 낸 본인 부담금을 님에게 준다는 건가요?
    불산 사고 이후 몇주간 보도하더니 아무 말이 없어서 관심이 멀어졌네요.
    거기 피해입은 분들이 많을텐데 대책위원회 같은거 아직 없나요?

  • 4. 이호례
    '12.12.15 4:51 PM (218.150.xxx.206)

    대책위원회가 있어도 별 힘이 안됩니다

  • 5. 이호례
    '12.12.15 4:53 PM (218.150.xxx.206)

    아님 메론 잊지 않아서 감사해요
    내년에 농사를 하라합니다 불산이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고
    토양에 불소는 미미하다네요
    농사군인 저로서 고맙긴한데 ,,,,,,,,,,,,,,,

  • 6. 가끔 생각이 났어요
    '12.12.15 5:00 PM (115.143.xxx.29)

    말라붙은 메론 사진 기억도 나고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책위도 뭘할지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조심스럽지만 .....기대하지 말고 맘을 비우시는게 나중에 덜 상처를 받을수도 있어요.
    법적인 싸움이 시작된다면 내가 분명 피해를 입었는데 그걸 법적인 증거와 사실로 입증하라고 하면 또 힘들고
    암튼 억울하시겠지만 조그마한 증거라도 꾸준히 모아두세요.

  • 7. 이호례
    '12.12.15 5:05 PM (218.150.xxx.206)

    추후도 법적인 싸움은 안할려고요
    내 귀중한 몸을 돈으로 법정 다툼은 싫어요

  • 8. 어머
    '12.12.15 5:26 PM (203.226.xxx.74)

    늘 잘 지내시나 걱정했는데
    어떻게 해요?
    힘내세요
    인재인데 사과 받으시고
    당연히 위로금, 보상금 받으셔야하는데 ㅠㅠ
    전혀 탐욕으로 보이지않아요

  • 9. 이호례
    '12.12.15 5:37 PM (218.150.xxx.206)

    어머님 고맙습니다 지금 대피소 시설로 갑니다
    내집두고 잠을 잘수 없어요청소 농산물 처리와 도배가 되어야 귀가 한답니다 날씨는 춥고요 어러신들 보기에 민망하네요

  • 10. 꽃보다이남자
    '12.12.15 10:12 PM (220.85.xxx.55)

    어머나 당시 올리신 글 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얼른 회복되기를 기원했는데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었군요.
    제 일 아니라고 너무 무심히 잊고 지낸 듯하여 죄송한 마음입니다.
    날도 추운데 아직도 대피소 생활이라니요..

    절대 탐욕 아니시고 당연히 요구하고 보상받으셔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도와드릴 방법은 없고..
    관심 끊지 않고 기다릴 테니 소식 있을 때마다 알려 주세요..

  • 11. 자끄라깡
    '12.12.15 11:04 PM (121.129.xxx.144)

    정말 속상하고 맘이 아픕니다.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행정가들의 태도에 분한 맘이 가시질 않네요.

    책임을 꼭 물고 절대로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텐데.

    추운 겨울 잘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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