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후보가 되시면, 일단 펑펑 울겠습니다.
물론 지난일들이 다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 오빠가 다 갚아줄거야!!' 라는 일차원적인 감정흐름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저는.. 시청광장에 있다가, 한 번 펑펑 울고 기뻐할래요.
조공짤보러 엠팍갔다가..아침부터 울게됐지만, 막 서럽고 하기보단 조금만 더 있으면, 문재인후보님이 되실테니까. 끝이 보이는 듯 해서 '오늘도 투표독려 열심히하자!'하고 쓱 눈물 닦았어요. 그리고 딱 한번 노제 때 처럼. 보내드린 그 장소에서 맘놓고 울고- 문재인의 국민으로 가뿐하게 눈물 닦아야겠어요.
1. 해피맘
'12.12.15 11:35 AM (121.170.xxx.128)자두요...
2. 저는
'12.12.15 11:36 AM (58.121.xxx.138)울지않고 노랑 옷찾아서 입고 다닐래요~
3. 생각만해도
'12.12.15 11:36 AM (121.135.xxx.25)울컥하네요.
그 날 원없이 기쁨의 눈물 펑펑 흘리고 싶어요.4. 꾸지뽕나무
'12.12.15 11:36 AM (183.104.xxx.199)5년전 정말 절망의 눈물을 흘렸는데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린 후 쭉~~눈에 불을 키고 지켜드릴거에욧!!!!!
노무현대통령 뽑아놓고 정치에 무관심. 완전 지켜드리지 못한게 저의 한입니다 ㅠㅠㅠㅠ5. 김총수 글
'12.12.15 11:39 AM (125.177.xxx.83)보셨나보다...저도 맨 막짤 보고ㅠㅠㅠ
꼭 문재인 님이 승리하셔야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되었다는~6. ㅠㅠ
'12.12.15 11:41 AM (211.207.xxx.228)년전 정말 절망의 눈물을 흘렸는데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린 후 쭉~~눈에 불을 키고 지켜드릴거에욧!!!!!
노무현대통령 뽑아놓고 정치에 무관심. 완전 지켜드리지 못한게 저의 한입니다 ㅠㅠㅠㅠ 222222222222222227. 애기손은행나무
'12.12.15 11:42 AM (118.46.xxx.72)또봐도 봐도 봐도 눈물이 멈추질 안네요
8. 불길한 예감
'12.12.15 11:47 AM (121.125.xxx.247)김대중대통령께서 우시는 모습 . 문재인님이 이명박에게 사과하는 모습. 노대통령의 자전거 타고 가시는
뒷모습........ 박근혜가 정권을 잡으면 양심있는 지식인들이 ,,죽거나 감옥에 갈 거 같은 아니 평범한 사람들
조차 시위하다 ,, 죽거나 다칠거 같은 예감 꼭 투표합시다9. 아~ㅜㅜ
'12.12.15 11:54 AM (211.36.xxx.36)문재인후보님 제상앞에 앉아계시는 사진..
가슴져미게 슬픈 사진인데..
저 모습 근데 왜 저렇게 멋져보이죠10. 뚜벅이
'12.12.15 11:57 AM (211.49.xxx.5)저도 엠팍에서 이거 보고 지금 막 울고있던 참입니다... 19일밤.. 기쁨과 회환의 눈물을 흘리고 싶어요.... 새눌당이 또다시 집권한다면... 정말 치유가 안될 상처가 될 것 같아 상상하는 것 조차 힘듭니다...
11. ...
'12.12.15 12:00 PM (125.178.xxx.57)문재인님 당선되시면 온갖 감정들이 복받쳐서 울 것 같아요.
지난 5년 동안 얼마나 지옥같았나요? 숭례문 불탈 때 느꼈던 섬뜩함, 불길한 예감.
용산 참사를 보면서 느낀 이곳이 지옥이구나 싶던,
인간의 가치가 돈과 탐욕에 밀려 하염없이 추락하던 그 상징성.
내 아이에게 물려줘야할 내 나라를 사사로운 탐욕으로 망치는 그 부류들에게는 절대 다시 정권주고 싶지 않네요.
중요한 건 당선되시고 나서도 지금처럼 간절한 염원으로 지켜드려야한다는 것.
절대 뽑아놓고 혼자 알아서 잘 하시라고 버려두면 안된다는 것. 그런 분은 한분으로 족하니까요.
대선 이후 우린,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요???12. 뚜벅이
'12.12.15 12:04 PM (211.49.xxx.5)저도 윗님과 똑같은생각이예요.. 참여정부가 결국 명박정권을 낳고 노대통령을 죽음의 길로 보낸 비극으로 끝난 것은 선거이후 변화에 우리가 참여하지 못했던 탓도 있는 것 같거든요... 끝까지 믿어주고 힘을 주고... 그래야지 이 질긴 부정부패의 역사가 바뀌기 시작이라도 할 것 같아요.... 아 마음이 너무 벅차네요...
13. 문빠들은
'12.12.15 12:20 PM (211.246.xxx.142)왜 이리 오바들인지ᆢ 문재인과 노무현을 동일시하는듯.. 눈물까지 흘릴 일인가
14. 우슬초
'12.12.15 12:21 PM (223.62.xxx.200)눈물 뚝뚝...
15. 린다
'12.12.15 12:56 PM (175.223.xxx.55)정말 모든것이 운명처럼 흘러 가는거 같아여...
그분은 정말 원하지 않았는데...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님 뒤에 계실때 저 멋지게 생기신 분이 대통령이 되시면 어떨까 하고 무심결에 생각 한 적 이 있었건만...
천운이 그 분에게 있다 하더니 정말 그런거 같아여...12월 19일 그 날이 간절히 기다려 집니다...내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아여...^^16. 전
'12.12.15 1:13 PM (180.69.xxx.105)지금 그 생각만 해도 바로 눈물이 나네요
땅바닥에 주저앉아 울 것 같아요
지난 오년 하루하루 지옥같이 치떨렸어요17. 또 눈물이..ㅠ
'12.12.15 1:39 PM (125.177.xxx.190)그때 저도 시청광장에서 혼자 울었었는데..
에휴.. 12월 19일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제발!!18. 혀니랑
'12.12.15 4:15 PM (175.119.xxx.247)맞아요,,일단 펑펑 울 거 같아요,,,,,,,,
19. 드디어
'12.12.15 4:21 PM (123.213.xxx.83)그날이 몇일 님지 않았네요.
2009년 5월의 그날.
두고 보자며 기다렸던 날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그날 반드시 웃겠습니다.
투표하고 이깁시다.20. 잡노마드
'12.12.16 9:38 AM (76.126.xxx.228)뚜벅이님과 같은 생각. 참여정부가 결국 명박정권을 낳고 노대통령을 죽음의 길로 보낸 비극으로 끝난 것은 선거이후 변화에 우리가 참여하지 못했던 탓도 있는 것 같거든요... 끝까지 믿어주고 힘을 주고... 그래야지 이 질긴 부정부패의 역사가 바뀌기 시작이라도 할 것 같아요...2222222222222222.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거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이기고 나서도 절대 마음을 놓아선 안됩니다. 끝까지 지켜 드려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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