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와 최태민과의 관계

기린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12-12-15 06:43:46

오늘 문재인 유세 3시 30분 광화문이랍니다 주위분들에게 연락해서 많은 참석 바랍니다

 

박근혜 후보를 흔히 유신공주라 부른다. 그런데 공주라는 말은 가끔씩 오해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1974년 여름 이후 박근혜는 유신체제에서 어린 공주가 아니라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했다. 왕비가 없는 상태에서 공주는 유신체제의 의전서열 2위로 유신체제의 핵심적인 구성부분이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권력의 정점에 섰다. 박근혜는 외모는 어머니 육영수의 온화한 모습을 많이 닮았지만, 속은 영락없는 박정희였다. 박근혜는 아버지로부터 권력의 생리와 운영방법을 배웠지만, 불행하게도 박근혜가 보고 배운 시기의 박정희는 권력에 취해 비틀거리는 가장 나쁜 모습의 박정희였다. 박정희도 처음부터 언로가 막혀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초기의 박정희는 부들부들 떨고 재떨이 집어 던질지언정 기자들하고 논쟁도 했고 대드는 기자들을 중용하기도 했다.

박정희가 그래도 기자들과 막걸리를 앞에 두고 때로 고성이 오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시절이 있었던 반면, 박근혜는 처음부터 얼음공주였다. 선거의 핵심과제인 경제민주화의 상징으로 힘들게 모셔온 김종인 전 의원조차 가차 없이 잘라버리는 상황에서 박근혜의 눈이 발하는 레이저광선 앞에 모두들 침묵해버리고 만다. 최근 교통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의 죽음은 그가 박근혜 후보에게 그래도 불편한 진실을 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측근이었다는 점에서 박근혜 후보에게는 치명적인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이야기의 90퍼센트 이상은 구국선교단 총재라는 최태민이라는 정체불명의 인물과 연관되어 있다.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바에 따르면 주한미대사 버시바우는 “최태민이 박근혜의 인격형성기에 박근혜의 몸과 영혼을 완전히 통제”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2007년 본국 정부에 보고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 소문의 대부분이 박근혜 후보의 동생인 박근령 등 최측근이나, 박정희를 가장 열심히 찬양한 조갑제나 요새 TV토론에 보수진영을 대표하여 가장 빈번히 얼굴을 내미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진 같은 사람의 취재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는 점이다.

박근혜는 박정희 사후 영남대 이사장에 취임했으나, 학생들의 반발로 곧 이사장 직을 사임하고 평이사로 내려앉았다. 영남대학은 영남학원 상임이사 김정욱, 곽완석 사무부처장, 손윤호 영남병원사무장, 조순제 영남투자전무 등 박근혜가 임명한 측근 4인과 이사진이 1인당 2천만 원이라는 거액(현재는 2~3억 가치)을 받고 30여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적발되었다. 이들과 이사진은 마땅히 감옥에 가야 하는 것이었으나, 박근혜와 측근들이 영남학원에서 영원히 손을 떼는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졌다. 이때 박근혜와 함께 사임한 이사진은 상임이사 김정욱, 이사 김창환, 손미자 등인데, 이들은 모두 정수장학회의 이사를 지냈다. 이들 중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지낸 김창환은 최태민의 사촌, 조순제는 최태민의 의붓 아들, 손윤호는 최태민의 처남으로 알려져 있다. 영남학원 이사진에서 부정행위로 쫓겨난 자들을 박근혜는 정수장학회에서 여전히 이사로 기용했다. 현재 박근혜를 보좌하고 있는 보좌진들의 골격은 최태민의 사위인 정윤회가 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시바우가 한국의 라스푸틴이라고 평한 최태민의 그림자가 박근혜가 흉탄에 어머니를 잃은 황망했던 어린 시절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선거가 있는데  12월 19일 대통령선거일에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도 있습니다

정부 여당과 보수수구 세력들이 자신들의 눈에 가시인 진보교육감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에게 별희안한 이유를 들어서  곽노현교육감을 물러나게 하고 이번선거에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보수성향의 교육감을 세울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서울시 교육감 재선거는 정부 여당의 입맛에 맞는  보수수구성향의  문용린 후보와 민주진보 개혁성향의 이수호 후보등 두명이 출마한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보수수구성향의 문용린 후보가 당선되기를 원하고 또한 당선시키기위해서 어떤수단과 방법도 다동원하겠지요

위의 두후보는 대통령후보로 따지본다면 문용린후보는 박근혜쪽 성향이고 이수호 후보는 문재인쪽성향으로 볼수 있습니다

문용린후보는 현재 박근혜대선후보를 지원하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 위원회 부위원장이고, 학습지회사 대교의 이사로 있습니다

2년전 서울시교육감 선거때 진보성향의 곽노현교육감이 당선되어서 교육정책이 얼마나 많이 아이들을 위한정책으로 바뀐지 아시죠?

그전에도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김상곤교육감이 당선되어서 교육정책을 잘하셨다는거 아시죠?

특히 김상곤교육감과 곽노현 교육감은 아이들을위해 전면 무상급식을 할려고 했죠? 근데 정부 여당이 자꾸 발목을잡았죠?

서울에 사시는분들 이번에도 꼭 민주 진보성향의 이수호후보를 적극 찍어서  당선시켜봅시다

그리고 지금 모든 방송사들이 다 정부와 한통속이어서 뉴스를 믿을만한 방송사가 없죠  이번 대선뉴스를봐도 지상파방송인 MBC KBS, SBS는 물론이고 YTN, 그리고 종편인 MBN,TV조선,TV중앙, CHANNAL A등 모든 채널들의뉴스들이 은근히 일방적으로 박근혜쪽에 유리하도록 방송을보내고 문재인쪽은 불리한것만 보도하죠

그래도 여기에서 낙심하지 마세요  그래도 정부에 일방적으로 편들지 않고 국민들 편에 서서 객관적으로 뉴스를 보내는 방송사가 있답니다

바로  CBS라디오 이에요  신문으로 말한다면 한겨레,경향신문쪽이라고 볼수 있어요

이 CBS라디오는 오히려 새누리당에서 볼때는 좀 눈에 가시인 방송사라고 볼수있어요

정부의 눈치 안보고 정부가 잘못한것을 제대로 보도하는 방송사이니까요 예전에 KBS가 정연주 사장이 있었을때는 방송의 본연을 충실히 해서 정부를 감시하는역할을 충실히 했쟎아요

지금 CBS라디오가 이역할을 하고있어요

CBS라디오는 예전 전두환대통령때는 한때 전두환정권에 의해 뉴스를 한동한 못하게 되는 비운을 겪기도했어요

전두환정권이볼때 눈에 가시로 보여서에요 그만큼 권력 감시 역할을 지금까지 충실히하고 있어요

참고로 채널은  서울 98.1 부산 102.9, 대전 91,7 광주 103.1. 대구 103.1 울산 100.3  기타 다른지역도 비슷한 채널이에요

IP : 59.3.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세한 설명
    '12.12.15 7:42 AM (114.200.xxx.253)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
    '12.12.15 7:58 AM (222.97.xxx.156)

    cbs 라디오 아침에 하는 '김현정의 뉴스 쇼' 추천해 드립니다.
    재미있고 유익해요. 김현정 앵커 진행 참 잘 하세요.

  • 3.
    '12.12.15 9:03 AM (59.0.xxx.193)

    많은 글 쓰느라고 수고하셨고 아직도 박그네 정체파악을 못한 사람들은 이 여자의 정체를 파악했으면 좋겠어요,김현정의 뉴스 쑈 열혈 애청자이고 그런대로 아직은 오염되지않은 방송같애요.
    아침 7시부터 9시까지가 들을만한 내용 많아서 식사준비하며 듣기좋아요.

  • 4. ...
    '12.12.15 9:09 A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읽을 만한 글인데
    사람들이 많이 안읽는 이유는 뭘까요?
    제발 어둠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 5. 음습하고 무서워요
    '12.12.15 9:35 AM (124.50.xxx.31)

    버시바우가 한국의 라스푸틴이라고 평한 최태민의 그림자가

    박근혜가 흉탄에 어머니를 잃은 황망했던 어린 시절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 6. 제가
    '12.12.15 10:45 AM (223.62.xxx.203)

    교육감후보를 착각하고 있었나보네요. 잘 읽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459 울남편 왜 이리 이쁘죠.. 12 2013/01/15 2,853
206458 사랑했나봐 질문요~ 4 수니짱 2013/01/15 1,121
206457 뽀뽀에 너무 집착해요ㅠㅠ(무플 절망이에요) 2 7세딸 2013/01/15 1,353
206456 여러분은 sk인터넷이 두종류인걸 아셨어요? 5 ㅁㅁ 2013/01/15 1,843
206455 이광기씨 막내 아들 준서군 돌잔치 소식... 3 오늘도웃는다.. 2013/01/15 3,326
206454 보일러교체비용 양도세 필요경비인정되나요 보일러 2013/01/15 1,990
206453 코스트코 양파가루,마늘가루 좋아요? 5 마이마이 2013/01/15 10,033
206452 독감 예방접종 9 독감 2013/01/15 1,289
206451 '화학적 거세' 명령받은 성폭행범 1심에 불복 세우실 2013/01/15 473
206450 시끄럽지 않은 인디음악 추천해주세요~ 12 인디음악 2013/01/15 1,169
206449 (12.19 부정선거) 국내 언론은 입도 뻥긋 안해요.. 우리가.. 3 오늘은 요리.. 2013/01/15 830
206448 저도독감 일반병원 많이비싸나요? 1 ㄴㄴ 2013/01/15 795
206447 문자로 집으로 전화달라는사람...심리가 궁금합니다. 7 쉬운사람? 2013/01/15 1,657
206446 "광주폭동" 주장 고대생, 싸우자더니 내빼 5 이계덕/촛불.. 2013/01/15 1,343
206445 조카 돌 현금 30만원과 금반지 한돈 어떤게 나을까요? 13 질문 2013/01/15 5,768
206444 갤노트 2 가입조건좀 봐주세요 8 스노피 2013/01/15 1,226
206443 신발 235 신는데요. 나이키 코르테즈 240 신어도 될까요? 1 dd 2013/01/15 2,001
206442 가스렌지 설치비 아시는분 2 ,,,, 2013/01/15 2,119
206441 기사/은마 31평 경매 5억대에 4 매일경제 2013/01/15 2,397
206440 독감예방 주사 보건소 가도 되는거죠? 12 2013/01/15 1,477
206439 사위직장의료보험에 장인장모가 올려져있으면 연말정산 어떻게 해야하.. 3 연말정산에 .. 2013/01/15 4,530
206438 쇼핑몰이 한달 넘게 업데이트가 없다면? 2 .. 2013/01/15 991
206437 수면양말을 미국에서도 많이 신나요? 본사 직원 선물로 돌리면 .. 14 미국 사시는.. 2013/01/15 2,866
206436 잡채에 고기 안넣으면 이상한가요? 23 고로니 2013/01/15 2,277
206435 안에 패딩이나 누빔되어있는 것 찾아요 야상 사이트.. 2013/01/15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