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답답해요..

...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2-12-15 01:06:33

동생이 공무원 시험 합격해서 연수중인데요..

동기들 지지하는거 보면 다 하나같이 박근혜라네요...

부재자 투표할 때 10에 9은 다 박근혜 찍고 왔다고 했대요...

강사들 초빙해서 수업하고 하는데... 다들 문재인 노무현 안 좋은 말만 하고.. 박근혜 이명박 좋은 말만 한대요..

세뇌시키나봐요....ㅠㅠ

박원순도 서울시장 참 잘 하고 있잖아요? 근데 어떤 유명한 강사가.. 박원순이 무상급식 지원하는거 굉장히 위험한 거라고 했대요... 제 동생은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잘 듣진 않았지만...암튼 큰일이네요..

휴...

IP : 121.100.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사들은
    '12.12.15 1:10 AM (221.140.xxx.70)

    정권교대하는게 편하거든요.공무원들도 개혁이니 뭐니해서 흔드는거 싫어하고..
    옛날부터 공뭔들은 영혼없는 집단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그런가봐요.돌머리 후보는 안보이고 여자라는거 보이나봐요. 공뭔셤 준비하면서 그
    논리적이고 총기있는 판단력들은 어디로 갔는지....그냥 외우고 외워서 셤 합격한건가....

  • 2. ..
    '12.12.15 1:12 AM (203.100.xxx.141)

    직업군인들도 그래요.

    종북이니...뭐니 하면서.....세뇌 시켜요.

    아는 사람이 직업군인인데.........박근혜 찍을 거라고.....,ㅡ,.ㅡ;;;

    군대에서 교육 시킨대요~~~~

  • 3. 원글
    '12.12.15 1:17 AM (121.100.xxx.128)

    휴..그러게요..그 판단력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제 동생이... 박정희는 친일파고, 멀쩡한 사람 간첩 만들어서 고문하고 죽였다...이런말 했다가 매장당하는 줄 알았대요...
    동기들 왈...
    '그건 대통령으로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ㅠㅠ 저 진짜 깜짝 놀래서 말을 잇지 못했어요

  • 4. 그래도
    '12.12.15 1:44 AM (121.135.xxx.25)

    희망을 가지고 있을래요. 그렇지 않은 공무원과 군인들이 더 많다고 믿고 싶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구요~화이팅~!!!^^

  • 5. ..
    '12.12.15 1:46 AM (125.141.xxx.237)

    그건 대통령으로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 그럴 땐, 그 어쩔 수 없는 일을 네 가족이 당하고, 네가 직접 당하게 되어도 "어쩔 수 없었다" 라는 한마디로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냐고 되물어 보셔야지요. 남이 부당한 권력 앞에 희생당하는 것에는 무감각하면서, 자기가 희생당하는 건 싫다면 그건 모순이잖아요. 그 모순을 어떻게 합리화할 수 있냐고 저는 거기까지 물어봐요. 물론 제대로 된 대답은 안 나오지만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생각이 있다면 한번쯤 고민해보지 않을까요.;

  • 6. 에궁
    '12.12.15 1:58 AM (61.43.xxx.91)

    위에 점두개님..
    제남편 직업군인인데요,
    그렇게 교육시키진 않는답니다.

    더군다나 쇄뇌라니요--;;
    어제 제남편이 사병들 부재자투표 하러 인솔하고 갔다왔지만 간부들이 정치적인 발언은 금지돼 있다고해요.
    박근혜 찍겠다던 그 군인분은 그냥 그분
    성향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군대도 휴일이나 자유시간때 인터넷 활용도 가능하고 예전처럼 폐쇄적이거나 정치색이 깃든 어떠한 사고를 쇄뇌시킬 정도의 무식한 훈련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원희룡이 생각나는건 뭔지;;),
    국가와국민의 안보가 업이다 보니 주적을 뚜렷하게 정하고 그 적을 상대로 철통방어 태세를 갖추는 것이지 종북이라는 말도 함부로 쓰지 않아요.

    적어도 20년간 군생활 하는 제남편에게서 듣고 배우는 군인가족 입장에서..
    직업군인들이 그렇다고 하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7. ..
    '12.12.15 2:48 AM (203.100.xxx.141)

    윗님 제가 직접 군인 가족에게 들은 거예요.

    세뇌........입니다.ㅡ,.ㅡ;;;

    저도 제 가족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765 60대 ㅂㄱㄴ의 놀라은 피부 비밀 1 시작 2012/12/21 2,058
196764 당선 이틀만에 공약 고치라는 조중동 샬랄라 2012/12/21 436
196763 문재인이 오만했죠. 10 ... 2012/12/21 1,340
196762 MBC 사라진 아나운서 박경추,오상진,김완태,문지애,왕종명,김정.. 9 ㅇㅇ 2012/12/21 3,203
196761 같이 사시는 어머님 용돈 얼마면 좋을까요.. 10 앙이뽕 2012/12/21 1,145
196760 연령별 지지율 격차가 너무 심하네요ㅡ.ㅡ갈등이 커질수밖에.. 코코여자 2012/12/21 713
196759 공기업민영화 무조건 찬성합니다 17 민영화 선진.. 2012/12/21 2,375
196758 공공사업 민영화 비웃을때가 아닙니다ㅠㅠ 12 미치겠다 2012/12/21 1,832
196757 왜 대통합을 외치는지 알것같아요. 2 쿨한걸 2012/12/21 788
196756 경상도 어르신들을 끌어들일 장기 대책 12 대책 2012/12/21 1,056
196755 수도 민영화 축하드립니다 11 2012/12/21 1,847
196754 시사인 구독 신청은 했는데 후원은 어떻게 하나요? 12 그리고 2012/12/21 843
196753 우린 지금 독립운동가들을 후원하고 모금하는 중 1 이겨울 2012/12/21 422
196752 경상도에서 밤12시 넘도록 노인당에 모여서 박수치고 환호했답니다.. 10 가을이니까 2012/12/21 1,526
196751 같이 똥밭에 구르려니.. 5 억울해 2012/12/21 446
196750 일베의 이상한 글은 문재인알바들이 쓴글 9 자유공간일베.. 2012/12/21 5,720
196749 스르륵 엠팍 아 재밌네요. ㅋㅋㅋ 3 엘가 2012/12/21 1,325
196748 다음 댓글들 읽어보니 4 참담하다 2012/12/21 764
196747 시사인 정기 구독 줄서 봐요^^ 45 바다네집 2012/12/21 1,666
196746 물 담긴 상태로 세탁기가 고장났어요. 8 세탁기 2012/12/21 4,572
196745 당장 내가 아니라,우리애들이 살기 더 힘든사회가 되지 않을까.... 5 .. 2012/12/21 389
196744 2017년 정권교체 프로젝트 - 우리가 할일 네가지 18 48프로의 .. 2012/12/21 1,028
196743 지지역 수도 민영화한다고 난리인 울부장. 23 엄마사랑해... 2012/12/21 3,089
196742 개인적으로 보는 ㅂㄱㅎ의 당선 이유 9 ........ 2012/12/21 1,245
196741 오늘 심심하니 MCM 까대기 할려고요 32 MCM 2012/12/21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