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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족 성 범죄는 근절해야합니다.

작성일 : 2012-12-14 23:26:24
친 오빠에게 수 십년 간 성폭행 당한 눈물님의 글이 다음 아고라에서 삭제되어 다음 억울에서 그 눈물의 글을 읽을 수 있답니다. 경찰이 어머니에게 따님 데니고 낙태시키지 적이 있냐고 했을 때 절대 그런일 없다고 하신 분이 최근엔 학원에서 만난 남학생과의 관계에서 생긴 아이였다고 주장한다네요. 여하튼 1월 14일 저녁 MBC 9시 뉴스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 분의 전 남편과 통화에서 전 남편이 제발 아이들의 위해 살아만 있어달라도 누구도 수면에 내어 자신의 치부를 말할 수 없었던 이런 친족관의 성폭행에 대해 용감하게 처음으로 나선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말해준다고 제발 아이들을 위해 살아만 있어달라고 한다네요. 다음 아고라에 거서 친족 범죄는 근절되어야한다는 글을 읽고 여러분의 서명을 원하고 있습니다. 
혹시 읽지 못한 분이 있으시면 읽으시고 주변에 알려 진실을 꼭 규명해서 진실을 밝히는 데 협력합시다. 이게 두 세분이 그 눈물님을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글도 있던데 이 또한 그 분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이 번을 계기로 친족 성폭력을 근절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톡에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방송국에도 알려지도록 추천 좀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묻혀서는 안될 일이라고 봅니다.

 

그 분이 다음에 처음에 올렸던 글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삭제되어 원본은 다음에 억울에 그 분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증거자료 mp3 파일도 첨부했습니다.

  남편과 오빠 통화 발췌.mp3

 

  나와 오빠 통화내용발췌.mp3

 

꼭 공중파에서 심각하게 다루며 공론화 되어서

 

윗선에서 무마 시키려는 시도 안 통하게

 

제대로 수사 들어가서 사회적으로 매장시켜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 내용]-------------------------------------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190...

 

 

도와주세요. 
저는 친오빠로부터 어렸을 때부터 수십년간 성폭행당했습니다. 
심지어는 결혼 후에 어린 제 아이들 있는 집까지도 찾아와 저를 성폭행했습니다. 
이를 9월11일 목포경찰서에 고소하였는데, 
경찰수사과정에서 담당형사는 이 사건을 처음부터  
재판까지 가야할 사건이다, 이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될것이다.

세번에 걸쳐서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불기소의견으로 올라가는 걸로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바뀐 과정이 납득 할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위 상사인 수사과장으로부터 결재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직접 증거가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그러나 담당형사는 본인이 3개월간 수사해온 바로는 100% 오빠가 정말 나쁜인간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빠는 거짓말 탐지기, 대질심문 등, 불리한 것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마지막 조사때까지 이건 무조건 기소의견으로 올라가 것이다, 라고 장담했던 담당형사였는데, 
갑작스레 지금은 기소의견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형사는 경찰에 불기소의견 이의제기를 하면 재판까지 갈수 있을거라는 말을 합니다. 
저는 너무 경찰수사 과정에서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오빠를 강간사건으로 고소 후,  
오빠는 현 제 남편을 공갈협박으로 고소하였는데, 
이 사건을 주소지인 전주로 보내달라고 하자, 
남편사건의 담당형사는 알았다며 남편 주민번호와 주소지를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주소지로 보내준다던 사건은 다음날 전화가 와서,  
검사가 안된다 목포에서 사건을 진행하라고 했다는 담당 형사의 말을 듣고

전주에서 목포까지 오가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기소의견으로 송치가 되어

목포검찰청에서 검사실에서 공갈사건으로 조사한다고 저에게까지 출두를 명하여 검사실을 갔습니다. 
그런데 공갈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조사도 없었고, 
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건만 언급을 하며,

무조건 이건 직접 증거가 없기 때문에 끝까지 가면 당신들만 상처를 받는다, 
경찰에서 이건 무조건 불기소 의견으로 올라올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건 분명히 100% 무죄 처리 될것이라는 등의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그 사건의 당사자인 남편을 다른 방으로 격리한 후,  
오빠와 저를 대면시켜 또다른 방으로 넣어두고는,  
저보고 잘못했다는 말 들으면 뭐 하겠냐며,  
얼마정도의 돈을 받고 합의하는게 낫지 않냐고 종용하였습니다. 
저는 오빠에게서 돈을 받고 싶지 않다, 그저 잘못했다는 말이 듣고 싶다고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오빠에게 저를 가리키며 얼굴도 예쁘고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인데, 
나이차이도 많은 저런 사람하고 결혼한 동생 딱하지도 않느냐, 불쌍한 사람한테 기부했다고 치고, 얼마정도 줘서 이 사건 합의보라고  
오빠보고도 자꾸 종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빠는 고압적인 자세로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고 저 또한 그냥 나왔습니다. 
오빠를 보내고 다른 방에 있던 남편을 다시 불렀고, 
사건 이송요청서를 남편에게 쓰라고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보내달라고 해도 안보내주던 사건을 갑자기 주소지인 전주로 가져가라고 했고, 
남편은 고소장 들어왔을 때 안된다고 했던 사건을 이제 가져가라고 하냐고 하자, 
공갈사건이 큰 죄인데,

사안이 구속하기도 애매하기도 해서 여기서 그냥 덮을려고 했었다. 
합의가 되지 않았으니 주소지인 전주에서 나머지 수사를 받으라는 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검사실에서 끝났다고 가라고 해서 나오는데, 
여러가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공갈사건으로 피의자를 불러놓고 단 한마디의 조서도 없었고,  
고소 당사자들인 오빠와 남편이 아닌 오빠와 저만 대면시켰습니다. 
제가 고소한 강간사건에 대해서만 계속 언급을 했으며, 
제 사건을 언급하면서도 제 강간사건은 무조건 무죄다,

이건 피해자만 욕본다,

시간만 오래끌고 되려 제가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수차례 반복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로만 잘못했다고 들으면 뭐하냐며,

돈을 받고 합의하라고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내내 저의 강간사건은 무조건 무죄다,

법정에 갈수 조차 없다... 잘라 말했으며 
심지어는 의사살인사건 얘기하면서

직접증거가 없으니 무죄로 나오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뭐라도 얘기하려고 하면. 남편에게 무조건 삼자는 빠지라고까지 하였습니다. 
남편이 고소당한 사건에서 남편에게 삼자라며 빠지라는 것입니다. 
검사실에서 나와 생각해보니,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 간강사건 담당자처럼,  
강간사건만 얘기하는 부분도 의아했으며 
제 사건 진행과정을 너무나도 세세히 알고 있고 제가 경찰서에서 진술한 내용까지 물어보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검사실에서 나오면서 제 강간사건 담당형사에게 전화해보니,  
무슨 소리냐고, 이 사건은 아직 검찰에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나만 알고 있는 사건을 어떻게 검찰에서 알고 있느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며 
도대체 몇 호 검사실이냐고 묻는 등,

형사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얘기를 했습니다. 
오히려 검찰에 강력하게 이의제기를 하라는 의견까지 내비쳤습니다. 
검찰 조사 받은 그 다음날 담당형사가 갑자기  
불기소 의견으로 올라갈것 같다라는 전화가 있었습니다. 
나도 어쩔 수 없다.

명령계통의 체계다.

위에서 결재가 나지 않는다.

이유는 직접 증거가 없다는 겁니다. 
제 고소 사건 진행 과정이 갑작스레 변한것도 그렇고, 검찰에서의 일 등....

모든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하자,  
오히려 담당형사가 검찰에서 왜 그런것 같습니까, 라고 반문을 하고는 
자신의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라고만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여러날이 지나, 오늘 제 강간사건 담당형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자백한 증거도 아니고,

직접 본 증인이나

DNA같은 직접 증거가 없기 때문에

제가 제시한 녹음파일을 비롯한 여러가지는 정황증거 뿐이라서 혐의가 인정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월요일에 불기소 의견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혐의가 인정이 안된다니... 
오빠입에서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할복하겠습니다,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 큰 일입니다...  
저와의 통화내용 등등... 
이러한 여러가지 정황증거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누구나 들으면 그놈 나쁜X이네,

이런 인간도 다 있냐고,

저렇게 당하고 어떻게 살았느냐고... 다들 혀를 끌끌 차는데. 
심지어는 다른 지역 경찰 관계자들한테 물어봐도 100% 죗값을 받을 거라는데... 
왜 그곳 목포 경찰서에서만

직접증거만을 이유로 혐의없다고 불기소 의견으로 올리는지... 
지난 3개월동안 행해진 여러가지 부분으로 봐서 여러가지 의문 투성이입니다. 
내일 경찰 불기소 의견에 대한 통지가 올겁니다.  
하지만 저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경찰불기소 의견에 대한 불복, 이의신청이라는 게 있다는데,

절차를 찾아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 제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그나마 간단히 올렸습니다.

.

자세히 보실 분은, 아래부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그리고 통화내역을 발췌해서 조금 올립니다. 
전부 올리고 싶지만, 용량제한으로 조금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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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제 이름은 안**입니다. 
생년월일은 1972년 1월 8일입니다. 
너무나도 억울하여 이렇듯 글을 올립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친오빠로부터 수십년간 성폭력을 당했습니다. 
저는 3남 1녀 중 막내딸입니다. 
제 위로 오빠 세명이 있는데, 그중 첫째인 큰오빠입니다. 그 오빠와는 5살 차이가 납니다. 
중학교 2학년때는 실제 성기삽입이 있었으며, 
그 후로는 부부관계보다 더한 횟수로 성폭행을 일삼았습니다. 
엄마는 일찍부터 교편생활을 하셨던 터였고, 
그것도 집이 있는 광주가 아닌, 시외 전남지역으로 직장을 다니셨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직장생활과 가사에 항상 바쁘셨고,

제일 어린 막내인 저를 거의 큰오빠에게 맡기셨습니다. 
유치원 데려다주기, 학교 등하교 챙기기, 씻기기, 먹이기....등 
오빠가 제 팬티를 갈아입히고 숙제 도와주고..., 
저에 관한 거의 모든 일을 다 도맡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적부터 큰오빠는 저를 항상 많이 만졌습니다. 
그때는 제가 아직 어린 아이였고,

큰아이는 막내인 저를 가장 예뻐하고 챙겨주는 그런한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지금과는 달리 성에 대해 개방적인 시대가 아니였던 터라 성에 대해 무지하였으므로,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 아무런 의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남녀공학이아닌 여학교인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어렸을 적부터 내내 이루어졌던 행위들이라,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오빠는 집안에서 아빠보다 더한 지위를 가진 부모님보다 더 무섭고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무엇이던지 오빠가 맞다고 하면, 그건 맞는 사실이 되는 거였고, 
아무리 명백한 흰색도 오빠가 검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검은 색이었습니다. 
오빠에 대한 엄마의 신임과 기대는 그 무엇보다도 먼저였었습니다. 
학교 성적이 전교 1, 2등을 놓지 않는 우등생이었고, 
오빠가 심기가 불편하여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날은 온집안이 먹구름이었습니다. 
공부하다가 짜증이 난 오빠가, 
부엌에 들어와 유리컵을 내던져 산산조각이 나도, 
엄마가 담고 있던 김치통을 바닥에 내동이쳐도... 
엄마는 아빠에게 쉬쉬하며 그저 눈물만 훔치며 말없이 치울뿐, 되려 오빠를 달래며 오빠에게 전전긍긍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엄마에게 미친X...이라는 말또한 서슴지 않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집안에서 이러한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큰오빠였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막내인 제가 오빠에게 반항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오빠는 고 3 수험생이었고 
집에서는 오빠에 대해 더욱더 전전긍긍하였습니다. 
부모님의 기대대로 오빠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였고, 
시간이 많아진 오빠는 부부관계보다 더한 횟수로 저를 성폭행하였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수학시험에서 두개를 틀려, 오빠에게서 테니스채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백대도 넘게 맞아 걷지도 못하는 일도 있었지만, 
오빠편만 드는 엄마로부터 듣는 건, 되려 야단이었었습니다. 
이렇듯 모진 일을 당하여도 저는 아무런 얘기도 못하였고, 
무섭고 두려운 오빠에게 저는 그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그렇게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상실한 저는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의 삶은 없었습니다. 
철이 들면서부터 여성의 몸이 되가는 그러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저는 수없이 자살 시도를 하였던 기억밖에 나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한창 꿈 많은 소녀로 자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끊임없는 자살시도와 제 자신을 학대했던 기억밖에 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는 담임선생님이 아무 얘기나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쓰라고 해서 필명을 호랑나비로 하여,  
담임께 저 임신한것 같아요...라는 글을 무기명으로 써서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깜짝 놀란 선생님이 당사자인 저를 찾았으나, 
그저 장난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에도 말하지 못하였고, 어느 누구에서도 도움 받지 못한 저는 그렇게 성장했고... 
지옥보다 더한 이곳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대학 진학이라고 생각하여 
집인 광주에서 떠나, 다른 지역으로 진학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집에서 한시간 반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라, 
어김없이 주말이나 방학때는 집에 왔어야 했습니다. 
대학생이 된 저는 오빠에게 반항하였으나, 
개나리X, 미친X, 잡X...이라는

욕지거리와 함께 쏟아지는 폭행속에서 어쩔수 없이 또다시 성폭행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2학년 때는 오빠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너무나도 두려운 저는 아무도 저를 찾지 못하게

아무 연고도 없는 부산에 있는 마리아 성모원, 이라는 미혼모보호시설로 도망을 갔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찾아내셨는지 엄마는 저를 찾아 부산으로 오셨고, 
엄마 뜻에 따라 강제로 임신중절수술을 하게 되었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방학 때마다,  
친척집, 친구 자취방, 독서실을 전전하며 그렇게 방학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면서 
제 나이 26살이 되어 저는 엄마 뜻에 의해 중매를 통해 의사남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해서 오빠 손아귀에서 벗어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성폭행에 노출이 되었었고, 임신중절까지 한 
저는 쉽사리 임신이 되지를 않았고 
시험관아기를 수없이 시도하여 결혼 6년만에 2002년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2006년 가을.... 저의 애들이 5살이 되던 했였습니다. 
오빠는 저의 집으로 찾아와 애들이 자는 것을 확인하고는 
저를 수없이 때리고 짓이기며 또다시 성폭행을 하였습니다. 
저도 강하게 반항을 하였으나,

아이들이 깰까봐 몹시도 두려웠던 저는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오빠는 목포에 병원을 짓고 있었는데,

제 애들 아빠에게 같이 일하자며 계속 애들 아빠를 설득하는 중이었습니다. 
외과의사였던 애들 아빠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지분 없이 무상으로 들어올 것이며, 외과에서 나오는 수익은 전부 다 고스란히 줄것이고, 목포에 집도 사주겠다. 
다만 오빠가 바라는 것은 오빠 전공인 내과만으로는 규모를 키울 수 없으니, 
시너지 효과만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빠는 전문의 시험에 연거푸 낙방하여 삼수만에 내과 전문의가 되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수년전이지만,수십억 의료보험사기건으로 구속되어 9시 뉴스 1면에 나왔었고... 
그러한 오빠를 그닥 좋아하지 않던, 애들 아빠는동업에 한사코 마다하는 그러한 상황이었습니다. 
강간하고 난 후, 오빠가 제게 말하기를 
네 신랑 목포로 오게끔 설득해라. 안그러면 계속 오겠다. 너 이러면 결혼생활 잘 유지될것 같냐... 
그렇게 협박의 말을 남기고 갔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오빠는 정말로 또 찾아왔고... 
그 때는 애들이 자지 않고 놀고 있어서 
그저 부엌에서 제 아랫부분를 만지는 성추행하는 것으로만 끝났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아빠가 모든걸 알게 될까봐 정말 두려워 
애들 아빠를 무턱대로 졸라댔고., 계속 설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목포로 이사하게 되었고 병원은 얼마후2007년초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사람을 이용하기 위한 악랄한 오빠의 거짓이었습니다. 
약속과 달리,  
수익이 아닌 월급만 주었고, 서류철 밑에 살짝 끼어놓는 수법으로 5억여원에 이르는 보증을 세우는 등, 
중노동과 인격모독...

과다한 스트레스로 애들 아빠는 심장 부정맥이 왔고 4개월도 안되서 그만 두었습니다. 
저는 너무도 분노가 일어서... 이게 사람이란 말인가.... 
제게 한 짓도 모잘라, 애들아빠에게까지.... 
오빠에게 따지고자 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저는 오빠가 제 치마를 들추고 아랫부분를 만지는 등, 
성추행만 당하고, 
내 알맹이를 왜 너한테 주겠냐는 뻔뻔한 말밖에 못듣고 왔습니다. 
이 와중에도 엄마는 그저 오빠편이었고, 병원 개원이 얼마 안되었는데 그만 뒀다며... 
되려 애들아빠가 나쁜X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이용만 당하고 우리 가족은 광주로 다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저의 정신적인 충격은 너무나도 커서 제대로 살수가 없었습니다. 
제 자신을 잊고자 계속 게임중독에 빠져 제 자신과 애들마저 돌보지 못하게 되었고,  
자살충동이 계속 심하게 일어 정신과를 찾아가게 됐습니다. 
결국엔 황폐해진 제 자신으로 인해 애들아빠와의 결혼생활은 불가능했고  
애들아빠와는 이혼하였습니다.


현재는 재혼하였습니다.

이게 사건화 된 계기는... 
저의 이상한 행동들, 밤마다 꾸는 악몽, 자살시도 등...

이 모든걸 이상히 여긴 현남편이 자꾸 추궁하게 되었고 
결국 현남편이 알게 된 것입니다.


너무도 분노한 남편은

어떻게 하나밖에 없는 동생한테 그럴수가 있느냐,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짓을 하느냐,

딸 있었으면 딸한테도 그런 짓 할 인간이다,

암이라는 병에 걸린건 하늘이 내린 형벌이다... 
이런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오빠와 남편은 첫 통화를 하게 됩니다. 
오빠와 현남편은 통성명은 물론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남편더러,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선생님만이 저를 살릴수 있는 거 아닙니까...살려주십시오, 
미국이라도 찾아가서 할복하겠습니다... 
이게 세상에 알려지면 큰일납니다...살려주십시요... 
이러한 본인의 말만 잔뜩 늘어놓고는 그럼, 된걸로 알고 그만 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는게 오빠의 전화였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끊긴 제 안부 한마디 묻지 않았고,

제게 잘못을 빌으라는 데도 답도 없이 그저 살려달라는 본인의 말로만 일관하였습니다. 
남편이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 왜 동생이 잘 있냐는 말도 안물어보냐... 
당신이 사람이냐...

3일의 시간을 줄테니,

와서 무릅꿇고 사죄하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3일 후, 오빠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자,  
저는 광주학동 아남 아파트, 부모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제게 문전박대를 하셨습니다.

현관문도 안열어주신 부모님은

나중에 나오셔서 집 앞에 있는 목화마트, 주차장에서 저보고 소리치셨습니다. 
미친X, 혀깨물로 죽어버려라... 오빠가 조금 한거가지고 오빠 등쳐먹을려고 하냐... 
시종 욕하시고 소리 지르시는게 전부였습니다. 
저는 부모님 집에는 한 발자국도 들여놓지 못했구요. 
제가 부모님 집에 가기 바로 전에

오빠는 부모님한테 가서 미리 연막을 뿌려 놓았더군요. 
부모님마저 외면해버리고...너무도 처참한 심정. 
사실, 엄마는 오빠가 수없이 저를 성폭행했다는 걸, 엄마는 알고 계셨습니다. 
옛날 언젠가 엄마에게 얘기한적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한 아이도 오빠 아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계실거구요, 
집도 아닌 타지에서

성년이 넘은 딸을 오랜시간동안 친구집이며, 독서실이며에 머물게 한것이며, 친척집 등을 전전하며 저를 도피시키신 게 엄마이니까요. 
제가 예전에 엄마에게 얘기 했을 때, 
그때도 엄마는 별반응이 없으셨습니다. 
그랬구나.... 미안하다...엄마가 못 지켜줬구나... 어쩐지 네 방에서 나올때마다 고.추.가 벌떡벌떡 서있더라...미안하다.... 
이뿐이었고,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오빠를 야단친다던가, 저를 위로한다던가, 저를 치료시키고자 하는 이련의 행동들은 아무런 것도 없었습니다. 
차라리 그 때, 엄마가 어떠한 조치라도 취해주셨다면 
결혼후에 애들 옆에서 성폭행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제가 제손으로 애들까지 못 키우게 되는 이러한 지경까지는 이르지 않았을 겁니다.


오빠와 엄마에 대한 원망, 처절함, 분노... 
부모님 집에는 발도 못 들여놓고 돌아서는 제 발길이...너무도 안떨어지더군요. 
그저 내 속이라도 알게, 엄마가 말만이라도 들어주세요... 라는 것이었는데. 
남들도 이런 얘기가 나오면 무슨 말이냐고 붙잡고 들어보는 것인데, 
이렇게나 저를 처참히 뭉개버리셨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저는 경찰에 성폭력을 고소하였습니다. 
현남편과 통화내용, 그리고 제 대화내용을 증거로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사건 진행과정에 의문점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증거로 낸 녹음자료를 들어보면

모두가 한결같이 그러고도 오빠냐, 개망나니보다 더 못한X, 나쁜놈X라고 합니다. 
주변에 아는 경찰관계자들에게도 그동안의 사건경위, 녹음증거 들려주면 유죄가 100%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곳 목포경찰서에서 수사최대 기간인 3개월을 제 고소건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담당형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직접 보고 들은 직접 증거없이는 혐의가 인정이 안되어 불기소의견으로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에 내가 동생을 성폭행하였습니다, 라는 자백이 아닌, 정황증거 뿐이라는 게 그 이유입니다. 
처음에는 되려 담당형사분이 이런 나쁜놈X이 있냐고,

반드시 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도 말입니다.


여러가지 좋지 않은 쪽으로 짐작이 갑니다. 
저의 오빠들,

둘째 오빠는 목포소재, 전남도청에 근무하는 행정공무원이고,

셋째 오빠는 경찰대학교를 졸업한 경찰간부입니다. 현재는 울산에서 근무합니다.(재수를 하여 1990년에 입학했으니 10기 졸업생으로 짐작합니다) 
아빠 또한 광주시청에서 오래 근무하셔서 행정공무원 4급으로 퇴직하셨구요. 
엄마또한 어려운 시절에 서울에서 대학 나오신 분이라

좁은 지역 지역사회인 이곳에 아는 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의 사건과 남편의 사건에  영향을 주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금 정신과 약 없이는 일상 생활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주예수병원 정신과, 전북대학교 병원 정신과...

이 두곳에서 모두장기입원을 권유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마저 저를 외면하는 현 상황이 저를 너무도 절망케 합니다. 
지금도 하루하루 숨쉬며 생활하는 자체가 무척이나 고통스럽고 힘이 듭니다. 
최근에도 여러차례 자살기도를 했습니다. 
제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하고 싶습니다. 
평범한 삶,.. 조금이라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10일 월요일이면, 경찰수사 기한이 끝나서 불기소 의견으로 올리게 됩니다. 
경찰 불기소 의견에 불복, 이의 신청이라던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어떻게 되가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좀...도와주세요...

.  

  남편과 오빠 통화 발췌.mp3

 

  나와 오빠 통화내용발췌.mp3

 .

.

*** 도와주세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같은 시사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싶습니다. 이제껏 제가 알려지는 게 두려워 쉬쉬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세상에 알리고 떳떳하게 살고 싶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알려주세요... 조금이라도 알려지면, 경찰,검찰에서도 쉽게 못할것 같아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 많은 용기를 내야 했습니다. 
제 자신을 들어내야 하고, 세간의 이목을 끄는 근친이기에 더욱. 
하지만 님들의 답글들을 보니, 힘이 납니다. 
그리고 강간사건은 사건의 특성상 정황증거로도 많은 판결을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이 모든걸 떠나서... 
법의 심판이라도 받을 수 있게 법정에라도 가길 바라는 바입니다. 
최소한 법의 잣대라도 재어봐야 되는 건 아닌가요. 
경찰, 검찰에서 무죄로 단속해 버리는 게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힘내라고 용기를 주시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 자신을 들어내면서 많은 분들에게서 모욕과 멸시를 받을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조마조마했었습니다.

그런데 님들이 제게 힘을 주시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큰오빠는 66년, 둘째오빠는 68년, 셋째오빠는 70년,제가 72년 출생입니다.

참고로 양력으로 큰오빠와 6살차이지만,

한국식 나이로 제가 돼지띠이기에 5살 차이가 되는거라서...학교도 1년 일찍 갔습니다...

그리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님들께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정말 고맙습니다...

IP : 74.242.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이갓
    '12.12.14 11:45 PM (116.227.xxx.229)

    요즘세상이그러네요...
    당하는사람만 억울한 세상입니다..
    아무도 피해자를 위로해주지않더라구요...
    가해자는 당당히 더잘살죠...
    저두죽여버리고싶은 인간말종하나 있습니다....

  • 2. .ㅜㅜ
    '12.12.15 12:18 PM (39.113.xxx.115)

    돕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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