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에 관해 새누리당이 북풍으로 이용을 하려고 "탑제물 궤도 진입 성공" 이런 식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탑제물" 하면 뭐 유도탄을 연상시키려는 의도인데 진실은 발사체에 인공위성을 탑제해서 궤도에 진입시키고 본국과 교신에 성공하게 되는 우리나라의 나로호 발사와 똑같은 시도입니다.
우리나라 나로호는 발사체 기술이 러시아에 의존해 우리 기술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고 합니다. 만일 이번 북한이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고 교신에 성공하면 우리보다 10년을 앞서게 되고 우리가 염원하던 우주클럽 10번째 국은 북한이 가져가게 됩니다. 우리의 나로호가 된다면 우리가 11번째가 됩니다.
결국 이것을 로켓이라고 부르는 것은 지극히 정치적인 해석이고 이것은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북한과 한국의 과학기술 싸움으로 봐야 합니다.
요즘 과학자란 말이 사라졌어요. 이공계 천시문화때문에 그렇죠. 국가가 과학에 관심이 없고 투자를 안하니 과학에 열정을 가지고 하버드 MIT 박사 경력을 갖춰봤자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공헌할 기회는 애초에 없습니다. 인재를 그냥 쓰레기 더미에 방치하는 형국입니다.
이명박... 5년이라는 나라의 공백을 만든 장본인... 대통령이 아니라 이명박 때문에 대한민국의 5년은 의식을 뺏긴 좀비로 가득찬 장소였습니다. 이명박은 감옥가야죠. 말그대로 공금을 횡령했잖아요. 몇십조 단위로 주머니에 챙긴 것은 아닌지...
자신의 무능마저도 부끄러움없이 북풍에 이용을 하려고 하다니 정말 죽어서 받는 천벌이 아니고 퇴임 후 감옥가서 몸으로 때우면서 스스로 작아지는 법을 배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