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모이는 블로그 보면 거의 럭셔리...심리가 뭘까..

---- 조회수 : 6,498
작성일 : 2012-12-14 22:11:43

자료 검색하다 우연찮게 알게 된 일상 블로거가 몇 개 있는데...하루 방문객이 너무 엄청 나서 (파워블로거들도 2천이 안 넘는 게 대부분이던데 ) 대체 뭐가 특별한 걸까? 기대하고 글 몇 개를 읽어 보았네요.

호텔 만찬..프라다나 샤넬 지갑 가방 리뷰..사는 곳 맛집 리뷰..고가 화장품 소개..외국 여행 호텔 및  레스토랑 리뷰...

들어가 보기 만만치 않은 장소를 보는 그런 재미일런지...사람의 심리 그 이면이 궁금해지더라구요~.

혹시 심리학 전공하거나 조예가 깊은 분 계세요? ^^;

 

IP : 92.75.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집 안방
    '12.12.14 10:13 PM (58.236.xxx.74)

    엿보기나 마찬가지니까, 평소에 엿보기 힘든 사람 안방을 엿보려하지 않을까요 ?
    특히 경제적으로.

  • 2. ,,,
    '12.12.14 10:19 PM (119.71.xxx.179)

    소비나, 남 생활에 관심있으면 드나드는거겠죠

  • 3. 실생활에서
    '12.12.14 10:21 PM (193.83.xxx.110)

    못보는 세계니까 궁금하겠죠. 대리만족도 있고요.

  • 4. 원글
    '12.12.14 10:21 PM (92.75.xxx.133)

    오..그렇군요..부잣집 들여다보기와 대리만족..
    저는 사실 스트레스 받아서 아예 안보거든요.
    사정이 비슷한 사람들이 들어가나 싶기도 하고...대단한 필력도 아니고 갑자기 사람 심리가 좀 궁금했어요^^;

  • 5. 솔직히
    '12.12.14 10:39 PM (58.236.xxx.74)

    82에서 제일 꼴보기 싫은 글 중 하나예요.
    원글님이 아니라, 부잣집 안방 엿보고 와서 자기연민에 빠져 남편 폄하하고 징징거리는 글요,
    심정은 이해 되지만 불행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글 같아서요.

  • 6. ..
    '12.12.14 10:44 PM (121.190.xxx.76)

    꼴보기 싫은글이시면 그냥 패스하시지 뭔 댓글까지...

  • 7. 미르
    '12.12.14 11:47 PM (220.73.xxx.25)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요.
    관음증적인 시선으로 방문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정말로 참고하려고 들어가요.
    전 여행, 쇼핑 블로거 위주로 구경가는데, 여행같은 경우에는 제가 이번에 갈 계획이 있는 호텔 거기 룸이 어떤지, 전망이 어떤지, 주변 레스토랑은 뭐가 있는지, 그런거 참고하려고 들어가구요, 항공사마다 비즈니스석 좌석도 조금씩 다 달라서 이번에 a항공사 비즈니스석 타게되는데 그 블로거가 예전에 탔던 포스팅 있으니 그거 참고하려고 다시한번 방문하구요. 아니면 다음번에 어디로 여행갈지 그 블로거들 후기 보면서 목적지 선택하고 그렇게 해요 (그래서 사진만 잔뜩 올리지 정보로서의 효용성은 별로 없는 유명블로거는 그저그렇고요, 거*도*비나 류**, 프*세스다**리 등의 글들이 훨씬 낫더라구요^^)
    이런 목적으로 럭셔리 블로거들 즐겨찾기해놓은 사람도 많을거예요.

  • 8. ...
    '12.12.14 11:48 PM (140.247.xxx.51)

    저 같은 경우에는....관음증이라기 보다는, 왜 이렇게 살지, 어떤 심리로 이렇게 다 내보이지 싶어서요.
    거의 두 달에 한번 외국 가는데, 갈때마다 비지니스 타고 가면서 깨알같이 사진 찍고,
    비키니 몸매 드러내면서 사진찍고,
    종종 공구하면서 돈 벌고, 맨날 비싼데 가서 밥 먹고, 30만원을 넘는 와인마시고,
    컴패션인가 뭔가 좋은 일 한다고 하지만....
    어떻게 저렇게 살면서 행복하다고 생각할까 싶어요......
    여행을 가도 여행간 지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고찰보다는 얼마나 비싸고, 얼마나 비싼 와인을 마셨고,
    자기 몸매를 드러나게 하는 옷의 배경쯤으로 밖에 생각이 안되는......

  • 9. 도움이 되요
    '12.12.15 8:56 AM (223.62.xxx.250)

    저도 참고하려고 봐요 살다보면 호텔이든 비싼 아이템이든 구매계획을 세울 때가 있는데 한두푼이 아닌 이상 실 소비자의 경험담이 궁금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그런 질문은 주변 회사동료나 친구한테 물어보기 힘들잖아요 지인의 소비경험을 세세하게 캐어묻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느끼니까요. 게다가 자세한 사진이나 구매요령까지 올려늫으니 고맙다고 여길 때가 믾아요.

    대신에 제 구매계획과 무관하게 특정 블로그만 지속적으로 눈팅하거나 블로거의 소비수준과 제 생활을 비교하지도 않는답니다 자기 생활방식에 확실한 가치를 갖고 산다면 유명 블로거나 동창의 삶과 와 비교를 하죠? 자랑 올려놓는 친구 카스 보면 재미있게 사나보다 흐뭇하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555 완전체가 나타났다!!!(대선토론) 2 ... 2012/12/17 1,294
192554 점퍼 좀 골라주세요...댓글 꼭 부탁 6 도와주세요... 2012/12/17 564
192553 선관위 신고해야되나요? 알려주세요 2 아롱이 2012/12/17 615
192552 박근혜 불량식품 클릭해보니 1 검색어 10.. 2012/12/17 1,332
192551 국정원녀경찰발표: 삭제된 내용은 말해줄수없다? .. 2012/12/17 764
192550 수능 1세대가 94학번인가요? 5 질문드림 2012/12/17 4,350
192549 [트윗평]국민은 어머니가 보살피는 자식이 아니다! 5 1219! 2012/12/17 2,031
192548 우체국 등기도 전화로 알려주나요? 5 스펨의심 2012/12/17 2,270
192547 가카의 끝없는 인터넷검열의 사랑 참맛 2012/12/17 450
192546 교과서 개정으로 삭제된 내용은 영영 안 배우나요? 4 수학선생님 .. 2012/12/17 361
192545 2030유권자수 감소, 문재인 손실-극복은 20-30대의 투표밖.. 2 외침1 2012/12/17 1,038
192544 ㅂㄱㅎ토론회 발언중에서 가장 경악이었던건. 6 -_-;; 2012/12/17 3,339
192543 아이들(특히 아들)이 일베 안 다니는지 주의해서 살펴보세요. 5 주의 2012/12/17 1,100
192542 3학년딸이 하는말 룰루랄라 2012/12/17 1,225
192541 어제 토론보고 어찌나 우울해지든지.... 24 새시대 2012/12/17 3,567
192540 투표하러 서울 보내면 오버일까요??? 30 vvv 2012/12/17 2,316
192539 바그네가 필기시험으로 안봐서.. .. 2012/12/17 572
192538 지금 엠비엔에 김행이 자꾸 국정원 관련 불쌍한 딸로 여론 몰아가.. 6 끌레33 2012/12/17 1,834
192537 보노보노 완전꽝으로 변했더군요 4 .. 2012/12/17 2,174
192536 강한부정=긍정 2 모카향기 2012/12/17 801
192535 지하철 입구에 ㅂㄱㅎ 선거유세 ㄱㄴ 2012/12/17 805
192534 디즈니 더 카..에 나오는 캐릭터자동차들 어디서 사면 좋나요? 5 게시판대기 2012/12/17 621
192533 어제 토론 순위 5 무명씨 2012/12/17 1,897
192532 댓글달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보관되나요? 14 글쎄요 2012/12/17 1,849
192531 유시민 전 장관 초청 방송! 3차 TV토론 평가와 선거 전망! .. 2 시계 2012/12/17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