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 약해 할 말 잘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인데요.
내가 일을 잘 못하는 것 같다 싶으면 주눅도 잘 들구요.
조직생활 안맞는 저같은 사람도 장사는 잘 할수 있을까요?
나름 서비스정신은 있거든요.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어렵겠지요?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더더욱.
가끔 생각해요.
왜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는 요모양 요꼴일까하구요.
이것저것 잘하는 능력자들도 많던데,
나같이 뚜렷이 잘 하는 것 없는 사람은 정말 사는게 피곤하구나.하면서요.
덧붙여
사람들은 왜 일부러 가시돋친 말들을 하는거예요?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그런 말들로 당할 때 너무 황당하고,
생각할 수록 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