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엄 촘스키 교수, "대선 투표에서 제주도 운명 고려해야"|

촘스키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2-12-14 22:02:06
노엄 촘스키 교수, "대선 투표에서 제주도 운명 고려해야"
 

 

세계적 언어학자이자 진보 지식인 노엄 촘스키 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명예교수가 한국 대선에서 “제주도의 운명이 매우 중요한 하나의 고려가 되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촘스키 교수는 14일 제주 강정마을회에 보낸 e메일에서 “한국인들에게 평화와 화해의 길을 진전시키느냐 아니면 파괴에까지 이를 수 있는 대립, 군사주의, 그리고 심각한 위협을 선택할 것이냐는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촘스키 교수는 “제주도민들은 제주가 진정으로 ‘세계 평화의 섬’이 될 거라는 희망을 갖고, 그 희망을 해치는 군사 사업들에 반대해 몇 년 동안 용감하게 투쟁해온 사람들”이라며 “그 사업들은 환경과 제주도인들에게 큰 파괴적 효과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위험한 갈등, 심지어 초강대국들간의 잠재적 갈등의 씨앗을 뿌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유권자들이 그들의 표를 던질 때 그러한 점들을 가장 염두에 두기를 원하고 또한 그럴 것이라 신뢰한다”고 했다.

다음은 원문.

There is no doubt that the December 19 election will be an event of great importance for South Korea and the region, with broader implications as well. The people of South Korea have an opportunity to go forward on a path of peace and reconciliation, despite all the barriers on the way. Or to choose confrontation, militarism, and serious threats reaching as far as possible destruction.

One very important consideration should be the fate of Jeju Island, where the population has been struggling courageously for years against military projects that are undermining their hopes that Jeju will truly be an “Island of World Peace.” These projects not on have highly destructive effects on the environment and on the lives of the people of the island, but also sow the seeds of dangerous conflict, even potential superpower conflict. I hope and trust that voters will have such matters foremost in their minds when they cast their ballots.

Noam Chomsky

<김진우 기자 jwkim@kyunghyang.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 ..

IP : 218.209.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힝............
    '12.12.14 10:03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우리만 걱정하는게 아니였어........................ㅠㅠ

  • 2. 존경하는 학자
    '12.12.14 10:06 PM (222.235.xxx.69)

    촘스키...

  • 3. ..
    '12.12.14 10:10 PM (180.229.xxx.104)

    이 분 유명하신분 아닌가...문님 지지하는가보네요.ㅋㅋ

  • 4. 우리나라 사람이
    '12.12.14 10:49 PM (1.246.xxx.37)

    더 모르는것 같군요.
    외국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을 그러니 그들이 볼때 얼마나 한심할까요?
    도대체 아직도 다끄네가 후보라는 사실이 기막힙니다.

  • 5. ㅠㅠ
    '12.12.15 12:35 AM (125.177.xxx.188)

    정말 이번 대선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011 영어 문장 질문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1 berrie.. 2013/01/11 421
205010 김장할때요..새우젓 어떤거 써야 하나요? 4 김장요 2013/01/11 1,071
205009 &quot;발톱 때 만도 못한 만화가&quot;.. 1 이계덕/촛불.. 2013/01/11 662
205008 배냇저고리나 내복 기부할만한데? 12 ?? 2013/01/11 1,196
205007 주말에 산천어 축제 가려고 하는데 준비물을 뭘? 6 축제 2013/01/11 1,807
205006 노인 기초연금 재원 30%,,국민연금에서 충당 추진,젊은층 반발.. 36 쓰리고에피박.. 2013/01/11 3,064
205005 심수봉은 왜 혼자 아들을 키웠나요 3 ^^ 2013/01/11 3,880
205004 라식~라섹하신분 병원추천부탁 4 추천 2013/01/11 1,066
205003 1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1/11 367
205002 선순환이란 이런 것!!-새당이 빨리 깨우치길... 3 주붕 2013/01/11 987
205001 당황스럽네요 1 스마트폰에서.. 2013/01/11 474
205000 세입자도 정말 힘드네요 10 세입자 2013/01/11 1,933
204999 계약기간내에 이사가면 꼭 집이 나가야만 보증금 주나요? 6 월세보증금 2013/01/11 1,047
204998 39세 남자 생명보험 뭐가 좋나요?? 3 아틀리에 2013/01/11 838
204997 한가한 회사원 5 .. 2013/01/11 1,136
204996 남대문 수입상가와숭례문 수입상가 4 라임 2013/01/11 1,963
204995 요즘같은 때 예금 만기 몇 년으로 하셨나요? 3 4%도 없어.. 2013/01/11 1,620
204994 오븐에 고기 구울 때 덮개(호일) 덮어도 될까요? 2 요리잘하고싶.. 2013/01/11 1,494
204993 말한마디 없던 아파트관리사무소때문에 짜증나네요. 4 2013/01/11 1,306
204992 내일 이에요 서초 48프로~ 10 지지지 2013/01/11 1,006
204991 읽기쉬운 책좀 추천해주세요 12 ... 2013/01/11 1,215
204990 1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1/11 224
204989 이사 좀 싸게 하는 방법 없나요? 2 2013/01/11 1,091
204988 MB, 스스로에게 2000만 원 짜리 훈장 수여할까 고민 중 7 주붕 2013/01/11 1,870
204987 저가 전세를 찾습니다. 9 2013/01/11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