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랑 다시마 안빼시고 국끓이시는분 있으신가요.

손맛?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12-12-14 21:09:58
보통 육수낸다음 다시마랑 멸치는 더 냅두면 맛없어진다고 걸러내서 버리잖아요.
그런데 저희 시모께선 안빼고 그냥 바로 양념 넣어 국을 끓이시는데 너무 맛있어요.

쓴맛,비린내도 안나고 이게 정말 깊은맛이구나..하는 그런 맛이에요.

무나 대파를 넣는다던가 똥을 빼낸다거나 멸치를 볶는것도 아니고 그냥 물에 다시마랑 멸치 한웅큼넣고 펄펄 끓이시더라고요.
근데 집에서는 그맛이 안나네요..멸치랑 다시마가 달라서 그런걸까요
IP : 222.237.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2.12.14 9:11 PM (122.32.xxx.129)

    멸치는 갈아서 넣어버리니 아예 건질수도 없구요^^

  • 2. ..
    '12.12.14 9:13 PM (39.116.xxx.12)

    근데 먹을때 입에 걸리적거리지않나요?
    전 맛보다 멸치가 입에 걸리적거리는걸 싫어해서 깔끔하게 다 건져내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그 맛이 안난다는게 손맛이죠^^

  • 3. ...
    '12.12.14 9:13 PM (175.194.xxx.96)

    멸치가 좋으면 안빼요
    된장찌개는 다음날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일부러 안빼는데 더 깊은맛이 나더군요

  • 4. Aaa
    '12.12.14 9:17 PM (59.10.xxx.139)

    다시마는 끈끈이싫어서
    멸치는 오래두니 비린내나서 다빼요
    맛의비밀은 조미료 아닐까요 ㅎㅎㅎ

  • 5. ...
    '12.12.14 9:21 PM (126.178.xxx.8)

    전 국물 내는 통에 넣고 같이 끓여요.
    조미료 없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건져낸때도 오래 끓여요.
    그래도 끈끈하지 않고 비리지 않아요.
    제가 국은 좀 끓이거든요.

  • 6.
    '12.12.14 9:34 PM (58.141.xxx.90)

    멸치 내장에서 쓴맛이 나는데 좋은 멸치는 비린맛도 적고 쓴맛도 적어요
    다시마는 오래끓이면 점액질이 나와서 국물을 망친다고 해서 건지는데
    적게 넣거나 얇은 다시마를 쓰거나 건져내고 채썰어 마지막에 같이 넣기도 해요

  • 7. .....
    '12.12.14 9:39 PM (116.37.xxx.204)

    같은 간장 쓰시나요?
    저는 집에서 담가 끓여받친 액젓 쓰거든요. 아무렇게나 끓여도 맛나요.

  • 8. 저도
    '12.12.14 9:48 PM (125.178.xxx.79)

    안뺄 때 있어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끈적임 사라져서 푹 끓이다
    건져서 잘게 잘라 다시 넣고요.
    멸치 건더기는 몸통 뼈발라내고 국먹을 때 같이 먹어요.

    멸치 좋은 놈으로 써야 비린내 안나고요.
    전 청주나 소주를 끓을 때 조금 넣기도 한답니다.

    근데.. 멸치 너무 오래 끓이면 짜져서 간을 잘해야해요.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12.15 12:02 AM (121.130.xxx.119)

    멸치는 건지고 다시마는 먹어요.
    끈적인 건 별 문제 못 느끼는데 멸치는 비린내 날 것 같아서. 게다가 멸치볶음으로 멸치를 먹으니까요. 다시마는 섬유질도 많을 것 같고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해서요.

  • 10. ㅎㅎㅈ
    '12.12.15 8:46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엔 다 걸러내고 끓였는데 남편이 아깝다고 자기가 먹겠다고 해서 그냥 끓여요 찌게든 국이든~ 멸치사서 말리면 비린내도 날아가고 괜찮던데요~

  • 11.
    '12.12.15 9:16 AM (211.234.xxx.161) - 삭제된댓글

    전 귀찮아서 그냥 끓여요 애들은 싫어하고 전 다시마 골라먹어요

  • 12.
    '12.12.15 11:53 AM (175.213.xxx.61)

    국마다 달라요
    콩나물국이나 김치국같은데 들어가는 멸치는 건져내구요
    시래기된장국이나 우거지국같은데 들어가는 멸치는 녹아내릴정도로 같이 놓고 끓여야 구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597 다스뵈이다는 이제 안하나요? 1 ........ 21:57:15 64
1667596 계엄 급 귀국 키르키스 대통령 한국 29조 사업 날릴판 3 .. 21:54:20 335
1667595 윤일당은 우리나라를 일부러 망가뜨린게 맞는거 같아요 4 아무리 21:50:44 256
1667594 보험 제대로 공부해보고싶으데 보험 21:50:33 72
1667593 (탄핵해라) 이민호가 티비에 나와요 3 21:43:55 1,044
1667592 이석연, "이재명이 계엄 5일전 염려하며 도와달라 했으.. 2 ㅅㅅ 21:41:49 1,070
1667591 크리스마스에 넘 부실한가요? 3 ㅇㅇ 21:41:48 663
1667590 하얼빈 관람평 2 .. 21:41:48 618
1667589 늙은호박을 어떻게 씻어야할지... 1 ㄱㄴ 21:41:29 186
1667588 사우어 크라우트 맛이 원래 이런가요? 2 21:37:45 199
1667587 지금 건설예정중인 gtx, 트램들 2 ,,,,, 21:37:38 452
1667586 부산 날씨 어떤가요?옷 질문 4 .... 21:34:57 225
1667585 같이 사는 남편이란사람은 왜이리 팩하고 짜증을 잘내나요? 4 별일 아닌 .. 21:34:36 784
1667584 미용목적 갈비뼈 제거술도 있나요?(김명신) 8 ㅇㅇ 21:34:01 1,249
1667583 생올리브절임 직접 만드시는 분.. 레시피 부탁드려요! 식초 21:32:32 95
1667582 보수 헌법학자 이석연 “이재명, 굉장히 실용적인 사람” 8 ㅇㅇ 21:32:32 836
1667581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윤상현, 의원직.. 5 제발 21:30:32 1,115
1667580 이재명 대표가 찾던 탱크맨 나왔네요 4 크게쓰여라 21:29:37 956
1667579 가족이 음식을 안 먹으면 분노가 생기는 건 ,무슨 병인가요? 6 이건 21:29:26 764
1667578 외국인들관점 계엄의 경제적 타격-알베르토 1 ㅇㅇ 21:29:00 318
1667577 넷플릭스 파묘 있어요. 아직도 주술 믿는 저 인간들 유넷 21:28:44 202
1667576 곤란한 질문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1 ㅎㅎ 21:28:02 332
1667575 맞벌이 워킹맘 생각보다 고통스럽네요 20 .. 21:27:33 1,273
1667574 이재명이 했다는 욕설은 이걸로 종지부 찍어야.. 35 예화니 21:27:04 979
1667573 인강으로만 공부했던 중등 11 현실 21:25:50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