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자녀중에 학교에서

극복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2-12-14 21:06:55

왕따 경험 했다가 극복하신 분 계시면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IP : 211.234.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4 9:26 PM (118.217.xxx.106)

    너무 힘들 땐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도 힘들어서
    글 정리도 안되더라고요
    많이 힘드시죠!

  • 2. 덮지말고
    '12.12.14 10:00 PM (175.198.xxx.154)

    적극적으로 오픈해서 해결하세요..
    요즘은 체벌이 없어진 대신 왕따나 폭력에 대한 가해자는 강제전학의 사유가 되기도 해요.
    많이 괴롭힘 당했거나 여러명이 집단으로 따돌린다면 담임 또는
    학생부에 부모님이 적극 나서서 상담과 처리결과 지켜보세요.

    자녀분 휴대폰의 피해 문자나 편지등 없애지 마시구요..

    그냥 서로 좋은게 좋은거로 사과받고 넘기고.. 이런거 안되더라구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3. 경험맘
    '12.12.14 10:05 PM (121.168.xxx.26)

    초6때 그리고 중1때 2년동안 그랬어요
    초6때 이사갈까 하다가 중학교 올라가면 괜찮다고 하길래
    전학 안가고 올라갔는데 바로 소문나서 일주일만에 다시 왕따~
    그리고 1년쭉 힘들었어요
    2학년때 전학 갈까 하다가 다들 말려서
    그래도 친한 아이랑 같은 반 해 달라고 해서
    그 아이랑 단짝으로 다녀서 올해는 괜찮아요
    찬 공부도 잘해서 아이들이 저의 아이 공부 잘하는 것 아니 함부로 못하는 것도 있고요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저 무조건 전학가요
    그 소문 생각보다 상당히 오래가고요
    아이들 세계가 영악해서 한번 왕따 당하면 참 오래도록 괴롭힘 당해요
    저의 아이뿐만 아니라 그때 다른 반 왕따였던 아이를 보더라도 계속 왕따더라구요
    심지어 초등때 그 아이도 외국서 살다와서 6학년에 왔는데 왕따
    그리고 중1때도 저의 아이랑 한반인데 왕따였고
    중2인 지금도 왕따인 것 같아요
    그러니 전학가세요
    그리고 무조건 상담센터 다니면서 아이 자존감 잃지 않게 도와주시고요

  • 4. 경험맘
    '12.12.14 10:06 PM (121.168.xxx.26)

    2학년 올라가서 다시 왕따면 전학 갈려고 했는데 다행히 올해는 괜찮네요
    내년에도 또다시 그러면 저희는 무조건 전학입니다

  • 5. 원글
    '12.12.14 10:22 PM (211.234.xxx.83)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6. ..
    '12.12.14 10:58 PM (211.234.xxx.207)

    많이 힘드시지요? 심장이 녹는 느낌.. 이라고 하면 맞을려나 .. 저는 딱 3개월 지켜보다.. 그동안 할수 있는 방법은 다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을 겪고 전학시켰습니다.. 더일찍 못시킨거를 후회하네요.. 윗님들말씀처럼.. 전학밖엔 없어요..
    지금 만족합니다.. 학교의 분위기 교사의 분위기 그리고 아이들분위기 절대로 못바꿉니다.
    제가 아이를 전학시키면서 .. 들었던 마음은.. 더이상 그곳에 아이를 놔둘수 없다는
    그마음이면 충분했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055 카톡현재상태에 태클 들어왔어요 27 이웃언니 2012/12/23 4,132
198054 조순형이 민주당이에요? 새누리에요? 16 ㅇㅇ 2012/12/23 1,876
198053 저의 힐링방법은요 훈남 바리스타의 커피! 5 힐링 2012/12/23 1,684
198052 이런것도 홧병이에요? 5 .. 2012/12/23 1,095
198051 명바기 뽑았을때부터 꼬이기 시작한겁니다 12 2012/12/23 1,481
198050 50대의 정치성향과 몰표 12 .. 2012/12/23 1,936
198049 sbs 쌍용차 문제, 용역깡패 문제 잠깐 조명하네요. 7 오호 2012/12/23 870
198048 두렵다. 다가올 5년... 1 한국호랑이 2012/12/23 652
198047 82가 정치에 광적이라는 얘기 공감 어렵네요. 2 네가 좋다... 2012/12/23 912
198046 박지원님 트윗에서... 50 소원 2012/12/23 9,807
198045 이와중에 선거 스트레스 아이라인으로 풉니다 3 도와주실분 2012/12/23 931
198044 아고라 청원은 법적 효력 없다고 합니다 8 포로리2 2012/12/23 1,790
198043 방금전에 오십대 투표율 기적이란 제목글 어디 갔죠? 5 방금전 2012/12/23 916
198042 공유기 질문-lg070 공유기 성능이 시판 공유기와 비교해서 어.. 5 ... 2012/12/23 1,302
198041 레미제라블을 지금 보면 더 괴롭지 않을까요? 3 nyk 2012/12/23 1,268
198040 마음을 추스르기 힘드네요. 아직도요. 3 Anna 2012/12/23 606
198039 그것이 알고싶다에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분들 얘기 나오네요 3 1470만 2012/12/23 1,399
198038 이명박 정부의 부패 사건 일지 ㄱㄴ언니도 엄청 연관돼있음(깁니다.. 18 mb 2012/12/23 5,126
198037 식당에서 옆테이블 할아버지 ㅠㅠ 7 ㅠㅠ 2012/12/23 2,742
198036 정말 무서운 글... 6 엘비스 2012/12/23 2,619
198035 [펌글] 도서관에서 문재인의 운명을 빌려보는데.. 6 ..... 2012/12/23 2,661
198034 메이컵 고수님들께 도움청합니다~ 9 꿍이마마 2012/12/22 1,593
198033 방금 미국 유학중인 조카와 카톡질... 4 참 나 2012/12/22 2,578
198032 저 선거 끝나고 홧병 생겼나봐요 ㅠㅠ 53 ... 2012/12/22 5,341
198031 겉으론 웃지만 아직인가봐요. 3 .. 2012/12/22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