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주 둘째아이 출산합니다

둘째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2-12-14 20:02:25
큰아이 동생네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맡기네요
첨 떨어지는거라 맘이 안좋아요 4살이구요
월요일에 혼자 입원하구 저녁에 신랑이 화요일에와서 오후에
수술이네요 수요일오후부터는 큰아이때문에 집으로 보낼거구요

무섭기도하지만 건강하게만 태어나면야~
누구하나 와서 같이있어줄 사람은 없지만 뭐 괜찮아요
난 씩씩하니깐요 동생네 아랫층분들이 소음에 엄청
민감한분들이라 3일맡기는것두 눈치보이구요
걍 데리고 있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조리원도 못가고 도우미도 없지만
신랑이 최대한 해준다네요 미안하다고
큰아이를 맡길곳도 없고 ~

혼자 몸아껴가면서 해야죠
여기서 친정까지 7시간이고
부모님 일하시는 분이라~

저 잘 할수 있겠죠~
힘 내라고 한마디만~해주세요

그래두 신랑이 참~ 좋은사람이라 힘이나네요

IP : 182.212.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2.12.14 8:04 PM (222.121.xxx.183)

    1인실 하시고..
    신생아는 모자동실 하지 마시고.. 큰 아이를 병원에서 데리고 계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남편분 휴가낼 수 있는한 최대로 내시구요..

    순산하세요..

  • 2. ㅇㅇㅇㅇㅇ1
    '12.12.14 8:10 PM (211.36.xxx.101)

    수술이면 보호자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둘째면 산후조리 잘하셔야 할텐데.,.
    몸조리 잘하세요.. ^^

  • 3. 화이팅!!
    '12.12.14 8:19 PM (116.33.xxx.148)

    잘 해내실거에요

    도우미 한분 부르면 어떤가요?
    친정엄마 옆에서 도와주셔서 어차피 용돈 드리니
    그런셈치고 도우미 부르는거 생각해보세요
    몸조리도 조리지만 사실 서글픈 맘이 더 아프거든요

    만약 보호자없이 계셔야 한다면
    다인실 이용하세요. 주변분들 서로서로 필요할때 도와주실거에요

    만약 1인실쓰고 큰아이와 같이 있게 될때
    오로 패드 신경쓰시길 당부드려요
    어린아이 눈에 엄마몸에서 피 나오는거 두렵거든요

    원글님, 화이팅! 우린 엄마 맞잖아요. 그쵸?

  • 4. 독수리오남매
    '12.12.14 8:25 PM (211.234.xxx.240)

    오래전 제가 아기낳을때 생각나네요.
    저도 1인실로 예약하고 위에 아이들과 함께 지냈거든요.
    잘해내실꺼에요.
    그리고 첫째도 엄마 생각해서 얌전히 지낼꺼에요.
    건강한 아가 낳으시고 몸 조리 잘 하세요.
    저도 모두 바쁘셔서 저 혼자 몸조리했는데 여기저기 아프더라구요.
    왠만한 상황이면 누워계세요. 몸 따뜻하게 하시구요. 잘해내실꺼에요, ^^
    화이팅!!

    근데 집이 어디세요? 저희집은 광진구 중곡동인데 가까우면 제가 좀 도와드릴께요.

  • 5. 아이둘
    '12.12.14 8:30 PM (1.231.xxx.136)

    저도 둘째 낳을때 친정엄마가 일하셔서 못봐주셨어요..

    시어머니가 오셨지만,,ㅜ.ㅜ
    아침에 미역국만 한들통 끓여놓고 외출해버리시고...쩝.

    남편이 도와주면 충분히 몸조리 할수 있어요~
    설겆이 모았다가 퇴근하고 한꺼번에 하고.
    반찬은 조금씩 사다먹고..

    그나마 2주해주시고 가버리셔서 그렇게 나머지 조리를 했네요~

    큰아이는
    왠만하면 떨어트리지 마시고
    병실 1인실로 하셔서 데리고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후에 생각하니 참 잘한거 같아요.
    동생보는것도 짠한데
    갑자기 엄마떨어지면 큰아이가 상심할것 같네요..

    낳는날만 봐주고 바로 병원 델고오게 하세욤~

    유치원에도 미리 부탁해서 현관앞까지 데려다주게 했네요.저는,,,

    아무쪼록
    순산하세요~!!!^^

  • 6. .....
    '12.12.14 9:04 PM (121.200.xxx.112)

    식식한 엄마 화이팅!
    어디세요 내가 가서 좀 도와드리고 싶은데요
    그냥 막 ..옆에서 심부름이라도 해주고 싶어요
    건강하게 출산하시고 몸조리잘하시고 82에서 다시만나용 ㅎㅎ
    후기 올려주세요 얼마나 식식하게 몸조리잘하셨는지 꼭요

  • 7. 순산하세요
    '12.12.14 9:04 PM (182.215.xxx.17)

    마지막줄에 남편께서 좋은분이라니 한결 안심이 되네요
    추운 날씨에 찬바람 조심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 8. .....
    '12.12.15 2:09 AM (1.244.xxx.166)

    어유. 전 주말부부 자연분만해야하는데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8주남았는데 오늘 갑자기 가진통오더라구요. 큰애 겨우 재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186 소름끼치는 82군요 오늘.. 107 ㅠㅠ 2012/12/20 13,093
196185 길 위의 정부...... ㅠㅠ 1 독립 2012/12/20 425
196184 이번 대선은 딴것없습니다. 진이유는..그래서 희망이 보입니다. 4 희망 2012/12/20 1,051
196183 다시 힘을 냅시다. 우리 2012/12/20 306
196182 힘내세요! 4 눈물 뚝 2012/12/20 301
196181 이시간 구글 세계뉴스 1면 탑기사- 코리아, 독재자의 딸을 선.. 15 ... 2012/12/20 2,380
196180 다음부터라도 선거에 이기려면 4 샬랄라 2012/12/20 929
196179 아니,,2,3,40대 다 이겼는데 지죠??? 15 개한민국. 2012/12/20 2,228
196178 민주당은 중도우파적인 정당으로 다시 ... 2012/12/20 394
196177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성진맘 2012/12/20 339
196176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ㅏㅏ 2012/12/20 342
196175 아가야...이런 세상을 물려주게 되서 정말 미안하구나.... 아~~정말... 2012/12/20 335
196174 방송국 하나 설립합시다 56 .. 2012/12/20 2,518
196173 어찌됐든 삶은 계속 될거라지만.. 2 .. 2012/12/20 744
196172 이번 강남 3구 득표율 놀랍네요 8 새시대 2012/12/20 2,961
196171 시사인 정기구독 신청했어요 5 그래도희망 2012/12/20 669
196170 교통사고 합의 안하면 그냥 그대로 끝인가요?? 5 합의 2012/12/20 26,244
196169 교육감땜에 더 팔짝 뛰겠어요 7 탄다 가슴이.. 2012/12/20 1,279
196168 카톡 프로필 문구를 바꿨습니다. 9 또 5년의 .. 2012/12/20 3,304
196167 제일 불쌍한건,30대 넥타이 부대들..ㅠㅠㅠ 15 .. 2012/12/20 3,704
196166 사람들 이해 10년전 2012/12/20 367
196165 욕망이잖아요. 4 욕망 2012/12/20 607
196164 제대로 잘 되있는 근현대사책 추천해주셨으면 해요 10 ... 2012/12/20 923
196163 우리집 고2아들... 투표결과 보고 한 말 9 투표권 2012/12/20 3,205
196162 박근혜 정권 앞으로 어찌 될까요? 4 .. 2012/12/2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