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세 미혼여성...1억 모았으면 넘 적은건가요?

저축 조회수 : 6,903
작성일 : 2012-12-14 19:13:24

37세 미혼, 직장 9년차. 초봉 2400 정도에서 지금은 4700 정도.

부모님과 살다가 2년전에 독립했구요, 직장초년에 1500 만원상당의  준중형 차 구입. 그리고 여행을 좋아해서 꽤 다녔고, 요즘 바짝 모은다고 했는데 ..

계산해보니 현금 1억정도 되고, 연금보험은 따로 들고 있습니다.

넘 적은걸까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신 분들 얼마나 모으셨나요?

IP : 115.137.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4
    '12.12.14 7:15 PM (223.62.xxx.128)

    너무 적은건 아니어도 평균은 아닌듯하네요.
    사정이 다 다르지만 여쭈시니 답하자면 그래요..

  • 2. ..
    '12.12.14 7:16 PM (1.225.xxx.2)

    넘 적은건 아니지만 9년차에 1억이면 좀 적네요.

  • 3. ㅇㅇ
    '12.12.14 7:16 PM (211.237.xxx.204)

    많이 모으신것 같은데.. ^^
    근데 참 억울한게 그냥 적금들어 돈 모으는 사람보다
    무슨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ㅠㅠ
    이젠 다 틀렸지만 한때는... 사놓기만 하면 몇억씩 벌고 ㅠ
    열심히 개미처럼 돈 모은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인거죠..

  • 4. 저는 1억을
    '12.12.14 7:19 PM (31.122.xxx.28)

    31살에 달성했었어요. 차없었고 부모님 합가 직장을 대학졸업후 바로 들어간거니 9년차 때네요. 나이 상관없이 직장 연차 그정도에 차있으시고 독립도 하셨고 즐길거 즐기시면서 1억 모으셨음 대단하신거 같은데요

  • 5. 잘하신 거 같은데요?
    '12.12.14 7:22 PM (58.78.xxx.62)

    요즘 억억 하니까 억이 금방 모이는 거 같아도 실은 아니죠.
    직장 9년차라 해도 첫해부터 연봉이 4700이었던 것도 아니고
    2400부터 시작해서 9년차 될때까지 꾸준히 회사 생활 하면서 그동안
    연봉도 4700이 된거잖아요.

    무조건 안쓰고 모았다면 더 모았을테지만
    차도 샀고 여행도 다녔고 그러면서 1억 모았으면
    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여행도 다녀보고 필요한 거 살 줄도 알고
    즐기면서 살면서 모으신 거니까요.

  • 6. 분가해서 1억이면
    '12.12.14 7:24 PM (58.236.xxx.74)

    괜찮은 성적이예요.
    박수 쳐드릴께요.
    큰 돈 모으려면 부모님에게서 끝까지 독립 안해야 그 액수 가능해요.

  • 7. 그만하면
    '12.12.14 7:2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매우 훌륭합니다.

  • 8. 지브란
    '12.12.14 7:27 PM (1.250.xxx.217) - 삭제된댓글

    잘 생활하셨고 대단해요 열심히 사시는 원글님께 박수쳐드리고싶어요. 싱글로서 너무 아둥바둥 궁핍하지않게 하지만 낭비하지않으며 대견하게사신다고생각해요 ^^

  • 9. 잔디
    '12.12.14 7:30 PM (210.94.xxx.89)

    그냥 본문 내용만 듣고 느끼기론 쓸꺼 쓰고 작게 모으신것 같아요 남자로 같은 내용이라면 그나이까지 뭐했을까 생각 들것같구요 집안이 좀 사신다면 상관 없을것 같구요

  • 10. 제가보기엔
    '12.12.14 7:41 PM (27.1.xxx.55)

    괜찮은듯해요
    전 15년차 38살이구요 중간에 대학학비 제가 벌어서 썼구요 지금은 돌싱 결혼자금 4천 썼고 혼자산지 8년 일년간 해외여행다녔고 지금 전세 포함 1억5천정도되요
    차있고 여행많이 다니셨고 독립하셨음 나름 선방하신듯해요

  • 11. 음..
    '12.12.14 7:59 PM (211.189.xxx.101)

    사실 연봉과 연차에 비해 많이 모은거 같진 않아요. 하지만 기준은 다 다른거니까요. 근데 만약에 결혼을 안하시고 혼자 계속 사셔야 하고. 일의 안정성 같은걸 생각하면 더 바짝 모으시는게 좋겠네요.

  • 12. xlfkaltb
    '12.12.14 8:24 PM (61.76.xxx.52)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 10년 넘어도 빚천지인사람 나름 할거 하면서 그래도 어느정도라도 모은사람..
    님이 이제부터라도 좀 더 모으시고 싶다면 노력하시면 금방 불거고 아니야 지금처럼 여행다니며 즐기며 살거야 이러면 좀 덜 모아지고.. 기준이 다르니깐..
    아둥바둥 모아도 한방에 훅 가는 친구들도 봤고.. 적당히 쓰면서 자기계발하는 친구들도 재산보다 더 큰 자산들이 있는것도 같고..
    그정도면 선방 하신것 같아요 ^^

  • 13.
    '12.12.15 6:33 AM (211.36.xxx.72)

    나이와 액수만 놓고 보면 적게 모은거지만
    독립했고 초반부터 차가있고 여행다녔다면 고정 나가는 비용이 많으니 그걸생각함 적은건 아니죠~ 다만 이제부터는 좀더 모으셔얄듯

  • 14. 생각 나름
    '12.12.15 9:11 AM (223.62.xxx.250)

    남자로 바꿔놓고 생각하면 연봉대비 알뜰하게 모은 것은 아니에요 만약 싱글생활을 계속하실 생각이면 노후설계를 구체적으로 해보세요 여성은 직장에서 40수가 중요하니까요 다만 안정성 있는 직업이시라면 무난한 출발로 여겨져요
    30 대 초중반까지는 여행도 다니고 어느 정도 생활에 투자해야 활력을 찾으니까요^^

  • 15. 여자로
    '12.12.15 11:15 AM (175.253.xxx.187)

    치면 나름 선방인데
    남자로 치면 턱없다는 인식자체가 참 슬프군요.
    남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같은 시기에 같은 돈을 모아도 능력없다고 여겨지니 남자들 참 결혼하기 어려워요...

  • 16. ......
    '12.12.15 7:03 PM (109.63.xxx.42)

    남자가 물어봤음 욕 엄청 먹었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081 그돌에 그돌이라는..ㅋ 2012/12/23 369
198080 펌)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3 텍사스 2012/12/23 877
198079 박지원씨가 수개표 검토 요구한다고 합니다. 12 트위터떴음 2012/12/23 2,517
198078 아이들 책 기증하고 싶은데.. 저소득 아동 방과후는 나이가 맞지.. 8 아이들 책 2012/12/23 751
198077 82선배님들 신혼집 넘 고민되요 15 냐옹 2012/12/23 2,982
198076 각계 원로인사 ‘수개표(手開票)’ 선행요구 22 ... 2012/12/23 2,657
198075 서울 전세 미쳤네요. 9 ... 2012/12/23 3,307
198074 회창옹 말씀은 이게 부정 무효선거? 8 부정선거 2012/12/23 1,695
198073 48% 당장 해야할 일이 생겼어요 10 마지막 2012/12/23 1,882
198072 울고 싶을 때 듣는 노래.. 11 콩콩이큰언니.. 2012/12/23 4,868
198071 50대 90% 투표율은 사기다 펌 26 ⓧ빨강마녀 2012/12/23 7,922
198070 불펜갔다가.. 최후의 제국 '공공사업 민영화의 현실' 5 절대로.. 2012/12/23 1,822
198069 투쟁 세대에 대한 오해... 10 ㄴㅁ 2012/12/23 854
198068 국민방송협동조합 가입 방법입니다. 빠진게 있어서 수정했슴다. 6 찬무지개 2012/12/23 1,236
198067 어떻합니까,,,트윗을 보니,,촛불시민 한분도,,운명을 달리,,,.. 30 베리떼 2012/12/23 3,170
198066 나만의 간단 야식 레시피 4 살아붙지마ㅜ.. 2012/12/23 3,149
198065 구글 들어갔다가 놀랐어요..아디도용인가요..? 5 구글 2012/12/23 1,531
198064 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추합니다! 2 달님 2012/12/23 1,250
198063 스포무)레미제라블 봤는데요 12 2012/12/23 2,281
198062 82쿡회원이 아닌 일반 문지지자의 의견 5 ㅇㅇ 2012/12/23 1,395
198061 50대의 89.9% 가능한 숫자일까요??? 14 진홍주 2012/12/23 1,967
198060 이런 와중에..남편까지 속을 썩이니 너무 힘드네요 4 이와중에 2012/12/23 1,408
198059 아예 tv 안틀고 있어요. 16 리아 2012/12/23 976
198058 허걱 열분들 이거 아셨어요? 중고등학교 뺑뺑이가 왜 58년 개띠.. 34 58년 개띠.. 2012/12/23 9,229
198057 국민방송협동조합? 1 ,,, 2012/12/23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