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넘어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중앙 지방 경찰청 이진명 수사관인데 000씨 핸드폰이냐구요.
맞다고 했더니 박창식을 아냐고 지금 이사람은 구치소에 수감중인데
제가 이사람 차명계좌 사건에 연루되었다네요.
농협과 한화저축은행에 차명계좌가 있다고....
아~ 순간 목소리도 어색하고 보이스피싱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 와서
내가 경찰청으로 전화해서 당신과 통화하겠다고하고는 끊었어요.
경찰청에 전화해보니 중앙지방이라는 건 없다고 서울지방경찰청이지...
젊은 저도 순간 가슴이 쿵쾅 뛰며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연세드신 분들은
보이스피싱이 있다는 걸 잘모르면 넘어가실 것 같아요.
도대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안건지....
이런거 근절 방법은 없나요???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