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은 오직 부모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
1. 억지로라도
'12.12.14 6:44 PM (58.236.xxx.74)작은 거라도, 꿈을 가져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생활은 팍팍하지만요.
2. 글쎄요
'12.12.14 6:47 PM (125.185.xxx.150)글쎄요 딱히; 부모님 삶은 부모님 삶이고 제 삶은 제 삶이었는데요;;;
부모님은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 저 뒷바라지 해 주셨고
그 외에는 딱히 집에와서 책을 일부러 보신다던가 공부를 하신다던가 그런것도 없었지만
(오히려 제가 텔레비전 크게 트는 아빠 짜증내면 엄마는 니 공부 니가 하는데 왜 유세냐고 열심히 일하고 쉬시는 아빠 방해하지 말고 나가서 공부하라 하심 ㅎ 지금 생각하면 완전 대인배 우리 엄마;; ㅎ)
저는 제 꿈은 제가 찾았는데요 ㅎ;
부모는 그냥 열심히 자기 삶 살면서 딱히 남한테 손가락질 받을 나쁜짓 않고 놀고 먹지 않고
자식 사랑해주면 충분한거 아닌가 싶어요.
저 교육계에 있지만 요즘 너무너무 부모가 자식 인생 좌지우지하는 것처럼 부모역할 강조하는거 신물나요;;;
절대 본받지 말아야할 나쁜 부모가 되지 않는것만해도 좋은거 아닌가 해요.3. 글쎄요
'12.12.14 6:48 PM (125.185.xxx.150)초치는건 아닌데 굳이 뭐 억지로 꿈을 가지실 것 까지야요;;;
그냥 낙천적으로 하루하루 주어진 일 열심히 하시면서 애들 좀 더 사랑해 주시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아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ㅎ;4. 제가 나태해서
'12.12.14 7:00 PM (58.236.xxx.74)찔려서 그런가 봐요. ^^
자극되고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어요.5. 꿈꾸는 부모
'12.12.14 7:29 PM (31.122.xxx.28)저는 부모님을 보고 느낀건데 저에게 무슨 꿈을 꿀껀지 강요하시기 보다는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야기 해주시네요 심지어 환갑의 나이인 지금도 꿈이 있으시네요. 저도 꿈을 강요하기 보다는 자신의 꿈을 공개하고 대화를 나누는 부모의 본을 보이고 싶어요. 전 살다보니 꿈은 생기는 순간도 없는 순간도 있네요. 한가지 꿈을 향해 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양한 꿈을 가지며 사는 사람도 있잖아요.
6. 그쵸
'12.12.14 7:32 PM (58.236.xxx.74)저도 꿈을 강요하기 보다는 자신의 꿈을 공개하고 대화를 나누는 부모의 본을 보이고 싶어요.--> 제가 본 프로에서도 그랬어요, 내가 먼저 꿈을 가져서 자극을 주는게 제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