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금 치루는 날 짐 빼는 거 아닌가요...

tranquil 조회수 : 6,486
작성일 : 2012-12-14 17:43:42
계약서상에 저는 19일까지, 이사올 사람은 20일부터 인데요.

이사올 사람이 자기는 20일에 잔금치룰거고, 20일 전까지 저한테 모든 짐을 빼라고 하네요.
그런데 만약 그렇게 되면 제가 돈을 받기 전에 짐을 빼는 형국이니까...
보통 20일 오전에 제가 잔금 들어온 거 확인하고, 그 사람이 오후에 방 비는 거 확인하고 뭐 이런거 아닌가요..

막무가내로 19일에 모든 짐빼고 20일에 발견되는 모든 짐은 폐기할거라고 이야기하는데..
저 바보같이 심장 벌렁거리면서 아무말못했어요 ㅜㅜ
82님들 제가 그여자한테 제가 잔금 받고 나가는 게 맞다는 걸 주장할만한 근거들좀 부탁드릴게요 ㅜㅜ


IP : 211.189.xxx.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4 5:45 PM (211.176.xxx.105)

    거래한 부동산에 연락하셔서 책임지고 정리해 달라고 하세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 2. ㅡㅡㅡ
    '12.12.14 5:47 PM (180.229.xxx.168)

    푸하하ㅡ 이사올 여자가 초짜인가요ㅡㅡㅡ 어디서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ㅡ 집주인은 뭐래요?

  • 3. 원글이
    '12.12.14 5:48 PM (211.189.xxx.90)

    부동산에 이야기해놨어요..조율해본다고는 하는데 ㅜㅜ
    저 이렇게 맘약하고 멍청해서 험한 세상 어떻게 살까요 ㅜㅜ 흑흑

  • 4. 원글이
    '12.12.14 5:49 PM (211.189.xxx.90)

    집주인은 해외에 있고 부동산에서 대행해서 다 처리하고 있어요....
    부동산 관리자한테도 이야기해놨어요 ㅜ

  • 5. ..
    '12.12.14 5:51 PM (203.226.xxx.115)

    님은 계약이 19일까지니까 집주인한테 19일에 잔금달라고 하세요.
    대출을 받던 어쩌던.

  • 6. 사정을 해도
    '12.12.14 5:52 PM (61.73.xxx.109)

    사정을 해도 하지 말라고 할 판에 어디다 통보래요?
    잔금 모두 받기 전에는 짐 빼지 못하고 잔금 주기 전에는 열쇠 못주니 어떤 짐도 들여놓을 수 없다고 하세요
    만약 잔금 모두 치루기 전에 짐을 폐기한다면 불법침입으로 고소할테니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구요
    집주인도 월세 안낸 세입자 짐을 마음대로 폐기를 못하는데 무슨 그런 소리를 하나요
    열쇠 미리 주신거에요?

  • 7. 부동산 이상하네요
    '12.12.14 5:54 PM (182.211.xxx.135)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이야기해본다는게...
    원글님도 이걸 받아드리고 고민하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왜 가슴이 벌렁벌렁하세요?
    말도 안되는 상황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셔서 제가 보긴에 원글님이나 부동산이나 다 이상해보여요.

  • 8. 부동산은
    '12.12.14 5:57 PM (61.73.xxx.109)

    일이 성사되길 바라니까 무조건 목소리 큰 사람말 들어주라고 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 원글님도 세게 나가세요 어디 그런 경우가 있느냐 당신들이 잔금 미리 줄거냐 이러면서요

  • 9. 원글이
    '12.12.14 6:05 PM (211.189.xxx.90)

    답글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는거같아요. 이런 일들 겪으면서 하나씩 배우게 되는 거겠죠. 말씀해주신 것들 출력해놓고 제 주장 해볼게요.

  • 10. ...
    '12.12.14 6:10 PM (211.208.xxx.76)

    잔금을 받을 권리가 원글님께는 있습니다.
    21일이어도 잔금을 다 못 받으면 그 집에 짐 있어도, 사용수익해도 되지요.
    원글님 전세금만 다 받으면 떠난다고 말씀하세요.
    원글님은전세금 다 받고 나면 열쇠주시고,
    새 세입자는 전세금 다 주고 났을 때 그 집에 짐 들여놓을 수 있는 거지요.

  • 11. 코스코스
    '12.12.14 6:30 PM (121.88.xxx.193)

    돈 받고 짐 빼시는 겁니다..어디서 먼저 빼라 마라여..
    그럴거면 돈 미리 달라 하세요..돈받는 시간약속확실하게 하시고 이사상황을 정리해야 착오가 없을듯..
    계약 상에 돈받는 시간 특약으로 넣으시구요..
    모든건 부동산통해서 얘기하시고,그쪽도 부동산 통해서만 얘가하라 하세요
    개념없는 것들이 왜케 많어..

  • 12. 북아메리카
    '12.12.14 6:31 PM (119.71.xxx.136)

    부동산도 목소리 큰사람 편들더라구요
    말도 안된데 그래주면 어떻겠냐고하고
    요즘 집내놓으면서 부동산들 참 날로 먹는다는 생각 했어요
    복비하라그러세요 니가할일 마무리 잘지으라고
    즉 잔금받고 짐빼기완료하는걸로 하라고

  • 13. 웃기는여자네요
    '12.12.14 6:35 PM (211.234.xxx.12)

    지가 돈을 줘야 열쇠주는건데 짐있는지없는지는 어찌확인할라고@@

  • 14. 코스코스
    '12.12.14 6:38 PM (121.88.xxx.193)

    아참..언제 잔금주고 빼겠다는 내용을 녹음해놓으시면 나중에 문제 발생시 해결될거에요..
    통화녹음
    모든건 확실하게 하시고,물론 본인도 약속만 잘 지키면 억울할일은 생기지 않을듯혀요..

  • 15. 훗..
    '12.12.14 9:37 PM (218.234.xxx.92)

    정말 뭐 모르는 여자분이네.. 그럴 땐 시니컬하게 쏴주세요.
    내 짐에 손대면 당신은 사유물무단점유로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고요.

    내가 살던 집에서 짐 빼는 건 집주인이라고 해도 못해요.
    집주인이 그거 하려고 하면 대법원에 집달관신청해서 집달관이라는 공무원만이 손댈 수 있어요.

    잔금 받으면서 짐 빼는 거 너무너무 당연하고요,
    남의 짐이 집에 남았다고 그걸 버리거나 폐기하면 경찰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특히 누구의 짐인지 뻔히 알면서 의도적으로 버렸기 때문에 사유물무단점유폐기로 고발, 손해배상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여자분이 부동산 거래도 잘 안해본 분 같고, 세상 물정도 모르는 헛똑똑이 같네요.
    당신 그 짓해서 손해배상 한번 몇배로 물어줄 거냐고 부동산에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그리고 어디다가 빼네 마네 하냐고. 난 돈 안받으면 못 나간다고, 그런 상식도 없냐고 악 좀 쓰세요.

  • 16. 다시 읽어봐도 화가..
    '12.12.14 9:39 PM (218.234.xxx.92)

    다시 읽어봐도 화가 치미네.. 20일날 이사 들어오는 사람한테 누가 19일까지 짐을 빼줘요?

    그 여자분 이사 처음해보나?

    다 그렇게 지금 있는 사람이 들어오는 사람 돈 받아서 중간에서 부동산 껴서 정산 다 하고
    그 다음에 열쇠 넘겨주는 거에요. 그 여자가 19일까지 짐 빼라고 하고 싶으면
    그 여자든 집주인이든이 19일까지 돈을 주면 되는 거고요.

    그리고 집주인이 19일날 돈을 준다고 하면 원글님은 계약이 19일이니까 19일에 빼는 게 맞지만
    이건 돈을 줄 때 이야기에요.

    어디서 뵹신 같은 뇬이 알지도 못하는게 큰 소리여..

  • 17.
    '12.12.15 6:49 AM (211.36.xxx.72)

    집주인이 해도 황당할말을 다음세입자가 직접하다니 어이없네요
    윗분들 말처럼 잔금 받은걸 확인한후 짐을 빼기 시작하는겁니다. 뒷사람이 잔금을 언제 내든 짐을 언제 넣겠다는 들을 필요없구요. 나가기 전까진 내집입니다 명심하세요.

    19일 얘기 또 나오면 19일 잔금 받으면 그날 나간다. 집주인이든 부동산이든 무조건 그날 넣게 해라 하시고.
    어디서 폐기네 뭐네 협박질인지 제대로 따지세요
    진상인거같으니 부동산에 항의하세요
    저딴말 듣게 하지 말고 잔금 정리 잘하라고.
    19일 내주고 20일 받을꺼면 난 따르겠지만 20일에 받게 할꺼면 뒷사람 군말없게 조율 잘하고 난 너랑만 얘기한다 하세요.

    원글님은 뒤 세입자와 같이있어도 부동산과만 말씀하시고 절대 그사람에게 직접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155 형제 둘이신분..자랄때 많이 힘드셨나요? 3 .... 2013/01/14 921
206154 예뻐지고 부작용 없는 수술,시술 없을까요? 8 .. 2013/01/14 2,735
206153 일반 입출금 통장 이자는 일년에 몇 번 계산되나요? 1 .. 2013/01/14 1,037
206152 오븐토스터기 안에 호일 깔아도 되나요? 2 처음 2013/01/14 2,120
206151 이불빨래 잘되는 세탁기가 있나요? 라이더막차 2013/01/14 957
206150 여자아이 단발인데 파마하긴 너무 짧은가요? 1 .. 2013/01/14 1,386
206149 주먹밥 얼려두고 먹을 수 있나요? ggg 2013/01/14 1,919
206148 두껍다 싶은 극세사이불 따듯하나요? 4 ㄴㄴ 2013/01/14 1,496
206147 IH 전기압력밥솥 유럽서 사용해보신분? 1 지아.no 2013/01/14 1,413
206146 식탁과 아이 침대 샀는데 잘샀는지 모르겠어요. 봐주세요 10 코스모스 2013/01/14 2,024
206145 얼마전 여주 요금소에서... 2 ㅎㅎ 2013/01/14 548
206144 혼주 메이컵과 올림머리... 2 3월에 2013/01/14 1,953
206143 얼마전에 품절난 옷보면서 후회했던 사람 11 품절 2013/01/14 3,204
206142 이상ㅎㅏ고 무서운 꿈 ...ㅎㅐ모.. 2013/01/14 455
206141 두꺼운 요솜은 어디서 사나요?? 1 현우최고 2013/01/14 2,279
206140 전세집이 안나가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2 걱정이네요 2013/01/14 1,713
206139 철통 보안 朴… “국무총리 누가 되나?“ 4 세우실 2013/01/14 641
206138 밍크코트와 패딩 13 망설임 2013/01/14 4,307
206137 고메접시 올리브그린 2013/01/14 667
206136 만화가 소주병 사건을 아시나요? .. 2013/01/14 774
206135 보드람치킨인지알고 3마리 시켰는데... 4 어제 2013/01/14 1,694
206134 운전면허 취득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2 자동차 2013/01/14 659
206133 분명 한소리 들을 글이지만.... 96 ... 2013/01/14 15,667
206132 악건성 피부...클린징 방법좀 제발 알려주세요~~~ 1 ... 2013/01/14 1,449
206131 박근혜 인수위 전기 민영화 추진? 2 이계덕/촛불.. 2013/01/14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