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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예요. 잘 참았다고 해주세요 ㅠㅠ

ㅠㅠ 조회수 : 5,086
작성일 : 2012-12-14 17:08:06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 상사...

뭐가 아니다 싶으면 큰소리 내고,  그게 아니란걸 알면 사과나 내가 잘못알았단 말 한마디 없이  조용히 불러 

나긋나긋 다른 얘기하고 ㅡ.ㅡ;;

오늘은 참다참다  저도 모르게 욕이 나올뻔 했지뭐예요.  마지막 정신줄을 놨으면 정말 ㅠㅠ 

 

IP : 119.197.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4 5:11 PM (121.132.xxx.107)

    참으셨어요 ㅜ.ㅜ

  • 2. 훠리
    '12.12.14 5:11 PM (116.120.xxx.4)

    잘하셧어요!!!

  • 3. 상사가 깡패
    '12.12.14 5:12 PM (118.33.xxx.17)

    목구멍 포도청이니 정말 ㅠㅠ
    전 그럴때 저 인간은 책상이다 책상이다 주문을 외우고 있어요.
    그 자리에서 되받아친다고 저의 이야기 수긍할 사람들도 아니고..
    급여통장을 리마인드 합니다..좀 있으면 들어온다 들어온다..
    그걸로 애들이랑 맛난거 먹는 생각을 하지요. ㅎ
    버텨야지요. 잘..

  • 4. 토닥토닥
    '12.12.14 5:12 PM (210.183.xxx.7)

    잘 하셨어요. 원래 월급의 90%는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참는 댓가라고 하지요. 힘내세요!

  • 5. 기특기특
    '12.12.14 5:12 PM (125.133.xxx.97)

    ^^ 잘 참으셨어요.

  • 6. 속으로
    '12.12.14 5:14 PM (14.52.xxx.114)

    사람이 아니무니다 하고 딴생각하세요. 끝나면 뭘먹을까 이따 집에가서 뒹굴뒹굴 인터넷 할생각 이런거요..
    그리고 님 오늘 참은거 100만배 님께 복으로 돌아옵니다

  • 7. ㅠㅠ
    '12.12.14 5:14 PM (119.197.xxx.71)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ㅠㅠ

  • 8. 에효 힘드셨겠어요.
    '12.12.14 5:20 PM (115.143.xxx.29)

    혼자 어디가서 그넘은 나쁜놈 #$@#@$%&놈 소리질러 주세요.
    아님 죄상을 낱낱이 적어서 태우시던가요.
    그럼 가라앉고 화도 풀려요.

  • 9. ..
    '12.12.14 5:26 PM (1.225.xxx.2)

    토닥토닥.. 화장실가서 그놈의 $%^&*((*&^ 손감자 먹이세요.

  • 10. ..
    '12.12.14 5:27 PM (116.39.xxx.114)

    잘 참으셨어요. 원글님..대단하세요. 욕했음 님도 그 저질스런 인간이랑 똑같은 사람될뻔한거잖아요
    제가 대신 해드릴께요... 이 미친ㄴ, 정신차려 짜식아. 소리 지르기 전에 제발 생각을 좀 하란말이야. 이 시베리아에서 귤이나 깔놈아. 조카 시팔색 크레파스!!라고 했을텐데..ㅋㅋ

  • 11. ...
    '12.12.14 5:37 PM (125.178.xxx.161)

    진짜 힘든 일인데....
    장하십니다.

  • 12. ....
    '12.12.14 5:37 PM (211.40.xxx.124)

    일단 잘 참으셨구요. 근데 계속 다 받아주지는 마세요...대들지는 않더라도, 부당하다는 인상을 잠깐씩 주는게..

  • 13.  
    '12.12.14 5:46 PM (115.21.xxx.183)

    상사에게 절대 대들지 마세요. 인사고과에 영향 미칩니다.
    상사에게 절대 세게 대들지 마세요. 다른 팀장이나 상사가 보고 어쨌든 님에게 막장도장 찍습니다.

    상사에게 불만 건의하실 땐 회의실 같은 데서 상사분과 둘이서만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도 '이러이러한 게 불만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아부'의 마음을 충만히 담아가지고 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에서 그 사람을 '상사'로 앉혔을 땐 님보다 능력 있다고 인정한 겁니다.
    그런 사람에게 상사가 아닌 사람이 대들면 잘못하면 '동종업종' 전체에서 블랙리스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 14. 82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12.12.14 5:57 PM (119.197.xxx.71)

    정말 참기가 힘들었는지 위가 뒤틀리며 경련이 와서 약 먹고 핫팩하나 배에 붙였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상사, 작년에 회사에 피해를 입힌게 오늘 드러난 거구요...
    하필 본인이 실수한게 눈에 들어와 바로 잡겠다고 저를 잡다가, 이제 본인이 실수한걸 안거예요.
    환산하면 금액도 커요. 저사람이 이제 어디로 튈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지...도 않네요.
    지쳤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전 왜이렇게 졸릴까요? 남편보면 왠지 눈물날것 같은데 후딱 집에가서 자버려야겠습니다.
    증빙자료는 제가 잘 쥐고있어요. 전산자료도 메일도 다 카피해두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우는걸 참게도 되네요. 분명 속은 울고 있는데...
    밖에 계시거든 다들 조심히 들어가시고... ㅠㅠ

  • 15. 원글님..
    '12.12.14 6:08 PM (175.115.xxx.106)

    토닥토닥...
    주말에 릴렉스 하시면서 웹툰 "미생"을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미생 보면 저런 상사, 동료랑 일하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대리만족이라도 느끼시라구.
    고생하셨어요. 속에서 눈물이 흐르는구나...저도 느낀 적이 있어서 알아요. ㅠ.ㅠ

  • 16. 전..
    '12.12.14 9:42 PM (218.234.xxx.92)

    반대로 상사의 실수는 내가 아닌 척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사는 자기 잘못 아닌 척하고 다른 사람, 특히 여자 후배 만만하니까 덮어씌우더라구요.
    야비한 것들이..

  • 17. 게 놈이네요
    '12.12.14 9:45 PM (121.144.xxx.111)

    잘참으셨어요^^
    언젠가 한방 크게 먹일 날이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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