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에 있어서 경조사비

친구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2-12-14 14:46:08
친한친구입니다. 늘 말로는. 생각해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것처럼. 말은. 잘합니다만. 막상. 친정아버지 돌아가시니. 조의금을. 3만원하더군요. 금액이. 뭐가. 중요하냐. 마음이 더. 중요하지. 이렇게생각하며.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그친구 아버님 돌아가시고. 근데. 같은금액을. 부조할수없어서 더 했구요. 늘. 물질면에서. 인색하게. 하는걸 느끼면서. 그냥. 그려려니했구요. 그런데. 살다보면서. 가까이지내는. 언니. 또는. 지인들이. 저희 시어머니장례식때. 부조하는거 보면서. 생각이. 바뀌네요. 친하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십만원이더군요. 마음따로. 부조금 따로가. 아니고. 함께. 성의를. 보이는것같아요. 늘. 이친구는. 내쪽에서. 더하고. 덜받고. 하던것이. 요즘은. 진실한친구 라면. .... 그럴수있나. 이런마음이 들면서. 친구관계를. 다시생각해보고 싶어요. 너무. 옹졸한가요 ? 이러는제가. 제. 3자입장에서. 주언해주세요
IP : 211.36.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4 2:48 PM (211.253.xxx.235)

    울나라 부조금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는 1인....
    3만원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2. ㅇㅇ
    '12.12.14 2:49 PM (211.237.xxx.204)

    저번에 어느분 글을 봤는데 정말 형편이 완전바닥이라고...
    그래서 친구 축의금을 3만원만 해도 될까요 뭐 이런 글을 올린걸 봤는데...
    그때 그 결혼하는 친구가 원글님 형편을 안다면 그 금액가지고 친구를 판단하진 않을꺼다 뭐
    그런 글을 보긴 했어요.
    그 친구도 그렇게 어려운 상황인건 아니였을까요?

  • 3. 친구.
    '12.12.14 2:55 PM (211.36.xxx.26)

    아니요. 저보다. 낫습니다. 어려워서. 그런거라면. 고민 자체도. 안하지요. 형편의 문제가 아닌. 마음의 문제같아서. 그런거고. 정말. 형편이어려워. 그런거면. 그것도. 너무. 감사했을듯해요

  • 4. 음...
    '12.12.14 3:13 PM (1.249.xxx.72)

    먹고살기 힘든 상황 아니면 작은 금액이죠.
    전 가족 빼고 3,5,10입니다.
    그냥 안가기 뭐한 지인은 참석 안하고 봉투만 부탁할땐 3만원
    봉투 부탁 힘들고 참석해야할땐 5만원
    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10만원
    그외 가족들은 그보다 더할 때도 많아요.

  • 5. 마음가는데 돈 가는것!.
    '12.12.14 3:26 PM (175.214.xxx.158)

    마음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맘가는곳에 돈이 가는거라고..
    그냥 친구도 요즘 3만원은 안해요
    보통친구 5만원 친한친구는 10만원은 하죠
    제 베프한테 20만원했어요.전~
    야박하네요.. 그친구~ 그정도로 해주세요
    기본을 모르는것같아요

  • 6. 작년 올해..
    '12.12.14 4:02 PM (117.111.xxx.28)

    상을 두번치르면서 ....
    이런생각을 한다는자체가 내자신이. 쪼잔할정도로.
    적게한사람 안한사람...
    정말실망하사람들이. 몇있었지요
    또한. 어머 이분은? 하고 놀랄만큼 생각안했던분이 성의를 보이신분들도계셨구요....
    꼴도보기싫어서. 마음다스리기가 힘들었지만
    마을을 바로잡압습니다.
    품앗이니까 똑같이하면되지 하구요....
    그동안저는 과할만큼챙겼었거든요~~
    받고도 안오고 안한사람도 많았거든요~~

    원글님도. 받은만큼만 하는걸로 마음을 정해보세요~~
    그친구. 3 만원만하시지.....
    담부턴 보태지마시고 받은만큼 떳떳하게하시고 ...
    근데 그런사람들은. 마음에선. 벌써 밀어내바렸어요ㅅ

  • 7. ...
    '12.12.14 4:19 PM (122.36.xxx.75)

    제친구는 안친한사람도 무조건 10만원씩했어요.. 근데 막상 제친구 경조사되니
    안온사람많았고 돈을떠나 친구가 섭섭해하더라구요..
    돈많이 넣었다고 그사람이 나를 가깝게생각하는 것도아니고(제친구처럼 안친해도
    기본10만원 하는사람도 있으닌깐요) 돈적게했다고 그사람이 나를 절친으로 생각안
    하는것도 아니에요.. 물론 돈따라 사람 마음이 가긴하지만, 사람마다 경조사비 생각
    하는 기준이 다르닌깐 ..마음푸시고 품앗이 개념이라 생각하고 다음부턴 받음만큼만
    주세요 그래야 감정덜상해요..

  • 8. ...
    '12.12.14 6:18 PM (222.109.xxx.40)

    그 친구 성향이 인색해서 그래요.
    친하고 안 친하고를 떠나서 그릇이 작아서 그래요.
    경조사비만 마음에 걸리고 다른것은 친구가 괜찮다 생각 되시면
    친구와 상관 없이 원글님 하고 싶은 액수만큼 하세요.
    친구가 그런다고 똑같이 하면 같은 사람이 돼잖아요.

  • 9. 친구
    '12.12.14 8:01 PM (121.133.xxx.155)

    여러댓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대화할때는 뭐 그런대로 입으로는 엄청 립서비스 잘하죠
    그러나 물질에 있어서는 인색하다는 생각에
    늘 손해본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984 지금 !!! 2012/12/16 373
191983 오늘 알았어요. 엠팍 깐풍기.. 2012/12/16 534
191982 14살 조카에게 사줄만한 책 6 조카선물 2012/12/16 553
191981 내가 잘못한건 없는것 같은데... 2 단골 미용실.. 2012/12/16 805
191980 다날 25만원 결제입니다. 10 ... 2012/12/16 7,067
191979 거위털 이불 어때요? 7 잠꾸러기 2012/12/16 1,978
191978 선거 때마다 82에서 볼 수 있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 4 ... 2012/12/16 776
191977 이자스민 남동생 8년간 한국 불법체류 개누리 2012/12/16 1,431
191976 좀전에 일어나자마자 문재인님 전화받았어요! 13 와우!! 2012/12/16 1,174
191975 이자율 계산하는법좀 알려주세요 2 대출 2012/12/16 801
191974 저 이상한소릴 들었어요! 전구 똑같이 오후 6시까지투표맞죠?? 2 꾸지뽕나무 2012/12/16 1,633
191973 혼자이사하기 도움요청이요...일반이사+ 보관이사 ? 3 셀프이사 2012/12/16 1,754
191972 후보 지지글 올려도 되나요? 1 궁금 2012/12/16 609
191971 전기매트밑에 카페트같은 것 깔아야하나요? 3 전기매트 2012/12/16 4,071
191970 필리핀가는데 홈스테이주인께서 김과미역가져와달라고 하시는데 1 필리핀 2012/12/16 1,537
191969 입주아줌마 선택 고민이에요 3 입주 아줌마.. 2012/12/16 1,519
191968 중딩 쌍꺼플 4 아유 2012/12/16 1,193
191967 유시민의 거짓말과 임수경의 실체 5 구라총출동 2012/12/16 1,651
191966 조국 교수 찬조연설 동영상 입니다. 1 어제 조국 2012/12/16 1,013
191965 이거 보셨나요? 경찰이 대선 후보 폭행한 것. 군소후보라도.. 2012/12/16 651
191964 갑작스런 배우자 사별후 놀란거,,한약먹으면 좋을까요 5 ..... 2012/12/16 3,923
191963 어제 들은 후덜덜한 이야기.... 3 큰언니야 2012/12/16 3,224
191962 해병대 사령관등 전직장성들의 문재인 지지 有 3 참맛 2012/12/16 1,175
191961 광화문 대첩 시즌2 정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무명씨 2012/12/16 2,492
191960 울엄마 설득인지 자발적인지 암튼...2번으로 3 ㅎㅎ 2012/12/1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