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는. 너무 심각한 경상도 새누리 골수라.. 포기 했구요.
울 엄마를 공략하기로 .. ~~
몇달전.. 엄마가 누구뽑을거냐 하길래.. 문재인이나 안철수뽑는다니까.
엄마왈.. 박그네뽑아야하는거 아니냐구.. 하길래.
제가 열변을 토했죠.. 이명박의 전과 14범까지(울 엄마 좀 놀래심.. )
근데, 그런거 티비에 안나오지 않냐. 하길래.
이명박 오른팔이 지금 앉아 있어서.. 지들 좋은것만 나오는거다.했습니다..
한달전.. 엄마가 물가 비싸다고 뭐라하길래..
--그니까. 왜 1번뽑아서 이렇게 고생하냐구.. 열변..
--울 엄마 버럭하시며.. 정치얘기 고만좀 하라고.. 너 때문에 투표 안하고 말겠다고 하심..
오늘..~~~
울 엄마 전화와서는. 물가 너무 비싸서... 우엉은 사지도 못하고 그냥 왔다고 하심.
--그니까.. 왜 1번뽑아서 고생하냐구..
이번에 그네 되면.. 물민영화 된다.. 1년에 100만원씩 물값내고 살고 싶으면 .. 1번뽑아라.
ktx.인천공항.. 의료민영화까지 .. 알려드림.
그러면서.. 제가.. 완전 불쌍하게.
엄마 .. 딸좀 살려주라. 나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그네 될까봐. 잠도 안오고 소화도 안된다.
미치겠다.
죽는소리좀 했죠.
울 엄마하는말이.. 너가 그런다고 나라는 돌아가니까 맘졸이지 말라고..
그리고 인터넷보니까. 그네 안될거 같던데. 박그네 안좋은 얘기만 잔뜩 있더라.. ~~
--낼 울엄마 생신.
친정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사위의 한방이 남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