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접어든 남자아이예요.
잘놀고 잘먹는편인데 밤에 잠을 푹 못자요. 그것도 그냥 깨서 놀자 이게 아니라 밤새 칭얼거려요.
낮잠은 2시간씩 자는편인데 그때는 또 세상모르고 잡니다.
밤새도록 30분에 한번,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칭얼칭얼 대고 물 찾고 울고.
계속 그러니 저도 못살겠고.신랑도 아침되면 찌뿌둥하고 그러네요.
방이 너무 더워그러나 싶어 좀 미지근하게도 해줘보고,
건조해서 물을 찾나싶어 수건도 걸어놓고 가습기도 켜놓는데 크게 달라지는게 없어요.ㅠㅠ
동생이 한번 와서 자다가 저보고 어떻게 사냐고.
정말 30분에 한번씩 깨서 앵~~ 이런다고.
저희부부는 이제 익숙해져서 그냥 달래면서 자는편인데 동생은 그날 잠한숨 못잤다고 하더라고요.
소아과갔을때 물어보니까 철분이 부족한 애들이 가끔 그런다며
철분제고 먹고있거든요.
혹시 아이키우실때 이러셨던 분 계세요?
제가 뭘해줘야할까요? 지금 낮잠 자는데 낮잠 잘때는 정말 너무너무 조용히 잘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