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이가 *꼬가 간지럽다고 하는데(지저분한 얘기니 비위약하심 패스)

아.. 조회수 : 5,749
작성일 : 2012-12-14 10:36:04

안녕하세요...좀 지저분한 얘기지만 해결은 해야겠기에..^^;;

큰애가 6살 남아에요..

어렸을적부터 큰일 보는걸 참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래서 변비가 생겨 두번정도 배아프다고 난리쳐서 응급실간적도 있었고..

지금도 하루라도 변을 거르면 배변잘되게 음식신경쓰구요..

근데..둘째와 다르게 항상 변굵기가 가늘기도 하고..변이 좀 묽은 경향이 많아요..

요즘은 매일 항문이 간지럽다고 해요..

아토피까진 아니지만 건조한 시즌엔 간지러워해서 보습에 신경 쓰는데..

요즘 들어 간지럽다고 하는걸 보면 그 부분도 건조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요즘은 잘 안 먹이는걸로 알고 있는데 항문이 간지럽다 해서 회충약도 먹여봤어요..

간지러움은 여전하구요..

변은 하루에 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씩은 꼭 봐요..

예전부터 변도 가늘고 묽은 경향이 있어서 검사를 받고 싶긴 했는데요..

성인이면 대장전문병원가서 검사라도 하겠는데 어린아이다 보니 검사가 수월하지 않을거 같아 엄두도 안나서 말았거든요.

쓰다 보니 정리가 안된 듯하네요..

 

변 가늘고 약간 묽은 경향..항문 간지러움..

이런 증세 별거 아닌건가요??

낼 동네소아과를 가는게 좋을지..아님 항문외과 이런 곳을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16.41.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2.14 10:37 AM (122.32.xxx.11)

    전에 저희 아이가 그래서 기생충 검사를 했어요.
    무슨 스카치 테이프 같은 걸 항문 입구에 붙였다 떼더군요....^^;
    일단 소아과 한 번 가보셔요.

  • 2. 괴롭겠다.
    '12.12.14 10:38 AM (61.252.xxx.3)

    6살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요.
    얼른 병원에 가보세요.
    소아과에서 다 보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아인 배가 빵빵하게 불러서 뭔가 하고 놀래서 갔더니
    응가가 수월하게 안 나와서 장이 응가로 가득 차있었어요.
    응가 물러지는 약 먹었었거든요.

  • 3. ..
    '12.12.14 10:38 AM (1.241.xxx.188)

    요충일 수도 있을 거예요
    육아책에서 본 바에 의하면 아침에 일찍 보면 충을 볼 수도 있다던데
    소아과에서 검사해보시고 약 먹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4. 우리 아이는 7세때 겪고
    '12.12.14 10:39 AM (203.142.xxx.231)

    넘어갔네요.
    변 보는 횟수나 상태 모두 문제 없었고 몇달간을 가렵다고 힘들어하더군요.

    회충약도 먹여보고 테이프 항문 입구에 붙여보는 것도 해봤어요.

    그래도 잘 안나아졌는데 어느 순간 괜찮아지더군요.

  • 5. 독수리오남매
    '12.12.14 10:42 AM (58.232.xxx.184)

    간지럽다고할때 똥꼬를 한번 보세요..
    똥꼬를 좀 벌려 보시면 어쩌면 꼬물꼬물 실같은 벌레가 나올 수 있어요..
    면봉으로 묻히듯이 실같은 벌레를 꺼낸 후 회충약 먹이세요..

    저희집 넷째가 어렸을 때 몇번 그랬어요..
    의사쌤 말로는 회충이 잘 생기는 아이가 있다고 하셨거든요..
    해마다 회충약을 먹였다고 했더니... 회충이 잘 생기면 3개월에 한번씩 몇번 먹이고나면 괜찮을 꺼라고 했어요..
    한..2년 신경써서 먹였는데 그 뒤론 전혀 그런 증상 없어요.. ^^

  • 6. ...
    '12.12.14 10:46 AM (220.72.xxx.168)

    대개 항문 소양증이나 요충 둘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아요.
    독수리 오남매님 말씀처럼 잘 때 항문을 들여다 봐서 벌레가 있으면 그게 요충이구요.
    기생충약을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 먹이세요.
    다른 식구들도 같이 먹음 더 좋은데, 요충있는 사람만 두번 먹음 되요.
    충이 눈으로 안보여도 일단 먹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구요.

    충이 아닌 경우에는 항문 소양증일 수도 있다는데,
    거기가 살이 접혀있는 부분이라 가려울 수 있으니,
    일본 후에 비데나 뒷물해서 잘 닦아주시고, 피부연고 조금 발라주시면 가려운건 잦아들거예요.

  • 7. *^*
    '12.12.14 10:46 AM (180.92.xxx.90)

    약 2번 연거푸 먹어도 안되면 항문에 기저귀 발진크림 있죠? 그거 살짝 발라주세요.....

  • 8. 신디
    '12.12.14 11:04 AM (119.71.xxx.74)

    요충~~~ 약먹이세요 요충은 단거 많이먹음 생긴다던데 참 약은 일주일 텀두고 두번먹여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439 '빚내서 주식' 2년새 두배로…저소득·일용직 가세 1 참맛 2013/02/14 1,687
218438 따뜻한 극세사 이불 추천해주세요 7 ... 2013/02/14 1,716
218437 레미제라블 노래 1인9역 보셨어요 1 와우 2013/02/14 1,455
218436 니트는 다림질을 어떻게 하나요? 4 초짜주부 2013/02/14 8,580
218435 왕비서랑 본부장이랑 내연관계인가요?? 1 그 겨울 이.. 2013/02/14 2,375
218434 쌍거풀수술 잘하는 병원 좀 알려주셔요 3 조언 절실 2013/02/14 5,498
218433 결혼정보회사 가입 했는데..돈 아까워 미치겠어요 5 --;;;;.. 2013/02/14 3,595
218432 송혜교 넘 이뻐요 37 ᆞᆞ 2013/02/14 5,097
218431 면세점에서 산 에르메% 플리츠 스카프가 주름이 풀렸어요. 5 스카프 2013/02/14 2,528
218430 혼자 한잔 하네요.. 1 기분좋아요... 2013/02/14 860
218429 관악구 신림동은 살기 어떤가요? 3 ^^ 2013/02/14 4,373
218428 옆동에 살면서 시어머니께 아기 맡기신 며느리 계신가요? 41 새댁 2013/02/14 4,901
218427 층간소음 정말 참기 힘드네요.ㅠㅠ 3 또또치 2013/02/14 1,886
218426 아이보리색 니트나 목티 예쁜거 어디서 1 40대초반 2013/02/14 1,219
218425 미국 중고등학생들은 용돈을 얼마나 받나요?? 5 미국중학생 2013/02/14 2,120
218424 소아정신과 초진비 왜 그렇게 비싼가요 5 ... 2013/02/14 3,476
218423 3년전 기간제로 일했던 학교에서 퇴직금을 받았는지 기억이 안나요.. 3 아이비 2013/02/14 2,502
218422 고등학교 입학하는 여학생 책가방 브랜드요 5 ... 2013/02/14 2,154
218421 그겨울이란드라마가 혹시 일드 7 ㄴㄴ 2013/02/14 2,247
218420 멸치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2 동이 2013/02/14 2,382
218419 송혜교가한 진주귀걸이 알려주세요 7 진주 2013/02/14 4,741
218418 뒤늦게 늑대소년을 봤는데요..궁금해서요.. 6 늑대소년 2013/02/14 1,652
218417 직장에서 원천징수를 세전 급여보다 많이 떼어 줄 수도 있나요? 6 원천징수 2013/02/14 2,032
218416 피지낭종 수술은 어디로? 15 ㅇㅇ 2013/02/14 84,787
218415 사람을 너무 나를 기준으로 판단해요.높고 낮음? 1 - 2013/02/14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