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발언’ 강만희는 강창희 의장 집안동생
2012/12/13 19:41 정운현
대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막말과 마타도어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후보 지지 유세에서 ‘간신은 죽여야’ ‘할복’ 등의 과격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중견배우 강만희(65) 씨는 강창희 현 국회의장의 집안 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12일 낮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강만희 씨는 강창희 현 국회의장의 집안 동생으로 평소 강 의장을 자주 거론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회의장 대변인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직계는 아닌 걸로 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당시 대전 중구에 출마한 강창희 현 국회의장의 지역유세에 동행한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장은 박근혜 후보의 자문그룹인 ‘7인회’의 멤버 가운데 한 사람이다.
박근혜 캠프 연예인홍보단 소속으로 활동중인 강 씨는 12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제가 사극을 많이 했는 사극에 간신들이 많이 나온다. 나라를 위기로 빠뜨리고 왕을 흔드는 것이 간신이다. 문재인 후보는 간신이 아니고 안 아무개가 간신"이라며 "간신들은 죽여버려야 한다"고 극언을 퍼부었다.
강 씨는 또 "이런 간신이 날뛰는 것이 현 대선 정국"이라며 "여러분들이 똑바로 인식하고 가족들에게 간신배들이 날뛰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계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12일 낮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강만희 씨는 강창희 현 국회의장의 집안 동생으로 평소 강 의장을 자주 거론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회의장 대변인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직계는 아닌 걸로 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당시 대전 중구에 출마한 강창희 현 국회의장의 지역유세에 동행한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장은 박근혜 후보의 자문그룹인 ‘7인회’의 멤버 가운데 한 사람이다.
박근혜 캠프 연예인홍보단 소속으로 활동중인 강 씨는 12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제가 사극을 많이 했는 사극에 간신들이 많이 나온다. 나라를 위기로 빠뜨리고 왕을 흔드는 것이 간신이다. 문재인 후보는 간신이 아니고 안 아무개가 간신"이라며 "간신들은 죽여버려야 한다"고 극언을 퍼부었다.
강 씨는 또 "이런 간신이 날뛰는 것이 현 대선 정국"이라며 "여러분들이 똑바로 인식하고 가족들에게 간신배들이 날뛰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