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돈 안꿔주기 힘들어요ㅠㅠ
1. ....
'12.12.13 8:3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맞아요 ㅠㅠ
2. yawol
'12.12.13 8:38 PM (121.162.xxx.174)가훈 하나 만드세요.
절대 돈 꿔주지말라는 할아버지의 당부가 있어서 이것이 가훈이 됐다고요.3. ㅠ
'12.12.13 8:40 PM (223.33.xxx.103)그러게요
시누이가 어제 남편한테 월세 전세로 바꾸려면 2,500 필요하다고,,대출 해서 빌려달라고 했다네요;;
빌려줘도 영영 돌려받을길이 없는거 뻔하지만
어려운 사정 알기에,,거절도 못하고
어제 오늘 우리 부부 한숨만 푹푹 쉬고 있네요ㅠ4. hoony
'12.12.13 8:41 PM (49.50.xxx.237)저도 큰돈 작은돈 정말 많이도 떼었네요.
제대로 받은적 한번도 없어요.
다 뒤에는 흐지부지...기십만원 기백만원 다 떼어먹더라구요.
거절하기 쉽지않죠. 큰돈은 차라리 거절하지만 몇십 몇백은 거절하기도 힘들어요.5. ㅇㅇㅇ
'12.12.13 8:44 PM (59.10.xxx.139)40평생 살면서 돈꿔달라는말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내가 돈이 없게 생겼나??6. 돈관계라는게
'12.12.13 8:46 PM (59.23.xxx.116)참 그렇더라구요..
얼마나 힘들면 빌려달라 할까 싶어 좋은 맘으로 해주면요...
한번이 두번 두번이 세번.... 계속 빌려달라합니다..
이미 빌려가서 갚지도 못한 상태에서 또 빌려달라는 상황까지 가지요..
빌리는 사람은 항상 빌리더라구요... 돈이 없다 핑계대면 오히려 의심합니다..
돈이 없을리가 없는데... 상대에게 나는 항상 돈이 있는 사람인거죠..
빌리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수준까지 간답니다.
저도 맘이 약해 거절 못하고 10년때 시달리다 이젠 돈거래 안한다더니 못 박습니다.
그동안 한걸로 충분하다고..7. ....
'12.12.13 8:5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우스운건 ?백석가진 형제에게 한섬가진놈이 늘 빌려줬단 사실
윗님들 저 시누인디요
올케들한테 동전 오백원도 안빌려봤구만유8. 그 맘 알아요..
'12.12.13 8:51 PM (111.118.xxx.36)가족에게는 꿔준다기 보다는 준게 되죠.
내 코가 석자인데 번번히 그렇게 되네요.
뻔히 알기 때문에 아깝지는 않은데..빌려줘서 잘 되면 모르는데 그렇지 못 할때가 더 많아서 안타깝죠.
오죽하면 저러겠나 싶어서 내준 돈이 2억 가까이 되네요 저도.
그런데도 여전히 고전중인게 더 맘이 아파요.9. ㄱㄹ
'12.12.13 9:40 PM (112.144.xxx.77)전 친구가 너무민망해하면서 300말했을때 없는형편에 박박긁어해주고 언니가 얼마전 미안해하며 혹시 800얘기했을때 기꺼이 꿔주었습니다. 그사람을 보면 알잖아요. 정말 사치하고 흥청망청하지않는 내친구 내형제라면 해줍니다. 다 약속한대로 갚아주던대요. 천단위 억단위가 아니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다 내맘같을거라생각합니다.
10. 해라쥬
'12.12.14 12:40 AM (211.106.xxx.66)오죽없으면 나한테까지 ...했다가 지금 두달째 실갱이 중입니다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좋은맘으로 빌려줬다가 서로 기분만 상합니다
11. ......
'12.12.14 1:17 AM (90.46.xxx.3)제일 간단한 방법은 울면서 그 사람한테 오히려 나한테 돈 좀 꿔 줄 수 없냐고 하는 거에요.
그 동안 차마 입이 안 떨어져서 참아 왔는데 네가 나에게 이렇게 돈 얘기 하는 거 보니 우리 사이에 금전 거래는 오가도 될 정도의 신뢰인가 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사실 지금 미칠 지경이다, 정말 죽고 싶다...8000만원만 해 주면 안 되겠냐, 이러는 겁니다. 800만원 빌려 달라는 사람에게...너는 800만 필요하지만 지금 난 8000이 필요한 상황이거든...ㅠㅠ 그러면 그 말 쑥 들어가고 오히려 그 사람이 님에게 연락을 끊을 걸요.12. 모
'12.12.14 6:57 AM (211.36.xxx.167)반대일 경우 생각하면 빌려주고싶은데
솔직히 빌려주고 좋은 뒤끝이 별로 없었네요
그리고 전에 쉽게 쉽게 남에게 돈을 빌리는 애가 있었어요. 20. 30이런 액수로
전 그때 다른 후배에게 디어서 다신 안빌려준다 하던때라 단호하게 미안하지만 난 돈 안빌려준다고 너랑 인연 끊어질까봐 안되겠다고 했죠
나중에 보니 이친구 여기저기 다빌리고 결국 아무도 갚지않아 문제가 되었더군요.
지금도 전 아예 줄생각하고 주거나 인연 끊을생각하고 빌려줘야한다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9903 | "ㅂㄱㄴ" 에게 코미디하지 말라던 정태호가 선.. 3 | 엘도라도 | 2012/12/24 | 3,228 |
199902 | 전산프로그램 조작글 보니까 대기업다닐때 여직원 횡령사건 생각이 .. 14 | 부정개표 | 2012/12/24 | 2,727 |
199901 | 스마트폰 선물 괜찮을까요 5 | 선물 | 2012/12/24 | 1,109 |
199900 | 풍성한 머릿결 유지하실려면..... 43 | .... | 2012/12/24 | 14,064 |
199899 | 지방세가 뭔가요 1 | 질문 | 2012/12/24 | 1,580 |
199898 | 불가리시계 4 | 시계 | 2012/12/24 | 1,873 |
199897 | 파파존스 추천해주세요 5 | olive | 2012/12/24 | 1,353 |
199896 | 돼지갈비 소스 4 | 도로시 | 2012/12/24 | 1,330 |
199895 | 패딩이 다른 브렌드보다 슬림한가요? 4 | 타미힐피거 | 2012/12/24 | 1,496 |
199894 | 일본어 다시 한번 문의드립니다. 4 | .... | 2012/12/24 | 920 |
199893 | 파파보이는 어떤가요?아버지말은 절대 거역못하는 남자.. 6 | 코코여자 | 2012/12/24 | 3,001 |
199892 | 주남저수지 남아유기 엄마외 공범2명 더 있었다.. 8 | 아이고 아가.. | 2012/12/24 | 3,443 |
199891 | 박원순 대박이네요!! 46 | ... | 2012/12/24 | 15,164 |
199890 | 운전 연수 중 남자 강사 1 | 고민 | 2012/12/24 | 1,702 |
199889 | 어떤 스파게티 좋아하세요? 15 | 미식가 | 2012/12/24 | 2,497 |
199888 | 피죤 유명한 상품을 자세히 적어주시면 안되요? 6 | . | 2012/12/24 | 1,465 |
199887 | 옷 좀 봐주셔요!! 82님들 11 | 다운 | 2012/12/24 | 2,188 |
199886 | 새누리 대변인...낚시인거 같기도 해요 3 | 달이차오른다.. | 2012/12/24 | 1,762 |
199885 | 태권도는 어느 정도까지 해야할까요? 1 | dna | 2012/12/24 | 1,388 |
199884 | 수원 인계동 잘 아시는분 1 | 고민 | 2012/12/24 | 1,048 |
199883 | 일본어좀 도와주세요 3 | 부탁!! | 2012/12/24 | 800 |
199882 | 극우파가 박근혜 당선인 대변인…새누리당도 당혹 15 | twotwo.. | 2012/12/24 | 4,146 |
199881 | 이와중에 영어공부 조언 부탁드려요 3 | 예비대학생 | 2012/12/24 | 1,038 |
199880 | 카드 메일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 ... | 2012/12/24 | 1,499 |
199879 | 윤창중 당선소감 twt 20 | ..... | 2012/12/24 | 3,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