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1 여학생 화장 한다고 선생님 벌점 문자가 왔어요

사춘기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2-12-13 16:51:53

제 딸 입니다. 몇번 담임 쌤이 전화 하셨고 나 또한 야단과 회유 또는 달래기를 몇번째하고 있어요

방금 도 문자와서 벌점 줬네요. 미치겠어요. 틴트는 기본이고 흰색 아이라이너를 해서 수업 시간에 화장품검사 했나봐요

우찌하지요?

IP : 119.203.xxx.2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ㅇ
    '12.12.13 4:53 PM (1.177.xxx.163)

    흰색 아이라이너요?
    검은색이 아니구요?
    근데 진짜 과하게 하는애들은 좀 단속을 하긴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이건 학생의 자유와 상관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2. ..
    '12.12.13 4:56 PM (1.225.xxx.2)

    어쩌긴요.
    엄마가 아이편을 둘 수는 없잖아요.
    "거봐라, 엄마 말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하고 마셔야죠.

  • 3. .ㅠㅠ
    '12.12.13 5:01 PM (1.235.xxx.100)

    화장 안해도 한참 이쁜아이들인데 우린땐 화장한 친구들 없었는데
    요즘은 길거리 돌아다니면 화장 찐하게 하고 있는 학생들보면
    맘이 좀 그렇더라고요
    친구들 하니깐 나도 한다 이런식인것 같은데
    왠지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 4. ..
    '12.12.13 5:01 PM (203.100.xxx.141)

    요즘 여학생들 화장이 넘 진하더군요.
    ㅎㅎㅎ

    피부화장도 안 해도 되는데 피부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하얗고 진하게....입술은 삐에로 같은 색에....

    좀 자제를 해야 하긴 해요.

  • 5. 초등학교 졸업한지
    '12.12.13 5:02 PM (218.39.xxx.45)

    겨우 일년된 중1이 학교갈 때 화장을 회유와 달래기로 고쳐지지 않으면 선생님의 협조를 구해 어머님이 학교가기전에 가방검사하고 화장 다 지우지 않으면 학교를 못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이 기회에 고쳐야것 같아요.
    화장도 화장이지만 친구관계 잘 살펴보시고 학교생활을 어찌하는지 담임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할 시점인 것 같아요.
    용돈제한 하시고 어머님께서 아이에게 휘둘리지말고 원칙을 정해 일관되게 단호하고 엄격하게 아이를 훈육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 애들 문화가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화장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 6. 요즘
    '12.12.13 5:06 PM (218.38.xxx.47)

    초등학생들도 화장 하더라구요.
    꼭 노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교 회장하고 공부 잘 하는 아이들도 쌍커플 테잎에 틴트,비비 크림 다 가지고 다니면서 방과후에 바르더라구요.

    강제로 못하게 하는건 역효과도 날거 같고, 차라리 집에 있을때나 휴일에만 하는걸로 해보시는게 어때요?
    들은 이야기인데 아이가 하도 화장에 관심을 보여서 로드샵 데리고 가서 몽땅 사주고 실컷 하라고 했더니
    두어달 하다가 말더랍니다. 단, 세안을 철저하게 하게끔 했다네요.
    나중에 세수하기 귀찮다고 화장 안했다네요^^;;

  • 7. 숭구리
    '12.12.13 5:59 PM (182.216.xxx.9)

    무조건 화장하지 말라고 하지 말고 화장을 많이 하면 피부에 왜 안 좋은지.. 남자아이들은 너무 진한 화장 한 아이들보다 수수하고 깔끔한 여자애를 더 좋아한다... 뭐 이런 식으로 유도를 해보세요.
    당장 바로 화장을 안 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효과가 있던데요.
    뭐든 강제성을 띄면 효과가 없더라구요. 회유방법으로 스스로 화장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그리고 화장 지울 때 깨끗이 지우는 것도 꼭 얘기해주시구요

  • 8. 숭구리
    '12.12.13 6:01 PM (182.216.xxx.9)

    글구 화장하지 않은 본인의 모습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외모 칭찬도 좀 곁들여 주면서 인위적인 화장보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더 예쁘다는 걸 자주 얘기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9. ..
    '12.12.13 6:29 PM (110.14.xxx.164)

    화장은 집에서나 하라고 하고 학교는 가져가지 말라고 - 벌점받으니까
    그래도 말안들어서 그냥 두더군요
    벌점받으면 지가 벌청소 해야 하니까 ... 조심하게 되겠지 합니다

  • 10. ...
    '12.12.13 7:05 PM (180.69.xxx.60)

    다 관심있는 나이라....
    기본 화장품을 좀 용기가 특이하고 이쁜걸로 사줘보세요.
    피부가 숨쉬어야 되는거랑 학교 규칙에 대해서 말씀해 줘 보시구요.
    초6 수련회때 아이가 친구들 화장품 보고 오더니 자꾸 말하더라구요. 피부가 넌 안 좋아서 화장하면 늙어진다. 라고 하고 스킨 대신 미스트 같은거 세럼 세안제까지 세트로 사 줬어요.
    친구들 다 쓰는거 말고 (어쩔수 없었어요. 피부가 워낙 안습이라 시중제품이 잘 안 맞아서...) 생협 같은데 들어오는 회사걸로 사 줬더니 으쓱하더라구요. 친구들 와서 보고서는 이런것도 이러면서요.
    에구 속상하시겠어요

  • 11. 여중 담임
    '12.12.13 9:50 PM (110.70.xxx.156)

    담임선생님의 성향이 어떤지 몰라
    어떤 상황일 것이라 단정짓긴 힘들지만
    초등학교 졸업한지. 님의 말씀이 매우 공감되요. 현장에서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627 몇프로 차이인가요? 5 지금은 2012/12/19 1,675
195626 많은 분들이 걱정 됩니다 2012/12/19 603
195625 그냥 이젠 나만 위해서 살려고요.. 20 ... 2012/12/19 2,755
195624 진정한 무한도전, 이제 시작된다. 2 나모 2012/12/19 817
195623 개념있는분들 우리 농민들 무너지지않게... 26 의식있는분들.. 2012/12/19 1,847
195622 나꼼수 멤버들... 달님.... 5 ... 2012/12/19 1,556
195621 이제 정치관심 끊을랍니다... 13 토깡이 2012/12/19 1,285
195620 ㅋㅋㅋ 문재인님이 떨어졌네요? 30 .. 2012/12/19 3,338
195619 저기요..넘 믿기지가 않내요. 4 화난 도깨비.. 2012/12/19 689
195618 아저씨 boise 2012/12/19 370
195617 울고 싶은 분들에게 노래 한 곡 울고싶어라 2012/12/19 390
195616 나꼼수 그래도 당신들 덕분에 살수있었습니다 4 나꼼수화이팅.. 2012/12/19 823
195615 그래도 알고 싶은 건 왜 투표율 70프로가 넘었는데 15 누가 2012/12/19 4,465
195614 봄이 되면 봉하마을이나 다녀와야겠어요... 4 눈물 2012/12/19 592
195613 아까운 패 하나를 잃었다는 게 슬프다 2 앞으로 2012/12/19 714
195612 정말로 최선다한겁니다. ㄹㅇ 2012/12/19 316
195611 이제 곧 1 ... 2012/12/19 384
195610 지난 총선 때부터 이상했어요 - 글 고쳤어요 7 슬픔 2012/12/19 1,842
195609 선거무효소송내면 적극 지지하렵니다. 16 이의있습니다.. 2012/12/19 1,684
195608 믿지 못하는 마음. 죄송한 마음. 어두운 마음. 그러다 독한 마.. 6 deb 2012/12/19 655
195607 다른곳은 거의다 개표, 서울만 반도 못했네요. 4 ㅎㅎ 2012/12/19 1,295
195606 문재인 후보는 그래도 열악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 겁니다. 5 눈물 2012/12/19 746
195605 친정 아버지가 미워서 못 보겠네요. 15 2012/12/19 2,599
195604 박근혜씨 진짜 환하게 웃네요 10 Common.. 2012/12/19 1,659
195603 아무방송도 양쪽 개표상황 안보여주네요?? 5 하루 2012/12/19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