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아기들 둘 키우고있는 직장맘이자 늙은학생이예요.
직장 다니면서 가방끈 늘려늘려 이제는 마무리 단계인데요
연년생 아이들이 아직 엄마의 사랑이 많~이 필요한 유아라서요...
육아랑 직장이 너무 행복하지만 제 나이 어언 40이 가까운지라 체력이 너무 딸려요 ㅠㅠ
직장 다녀와서 애들 밥해주고 놀아주고 재우면 8시 반쯤..그때부턴 저도 완전 넉다운이돼요.
원래는 애들이랑 같이자고 새벽 한시에 일어나 다섯시까지 공부를 했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밤이 일어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공부엔 다 때가 있다는 옛 말이 틀리지 않아요 ㅠㅠ
그래도 칼자루 뺀거 무라도 썰어야할텐데
비장한 맘으로 다시 추슬러 보려고해요.
밤에 썰렁한 방에서 춥지않게 공부하려면 뭐가 좋을까요?
난로는 공기가 텁텁해져서 졸음이 올 것 같은데
부분난방이 낫겠지요?
요즘 실내화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제품이나 열선깔린 담요같은것도 있던데 어떤가요?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정신력으로만 버텨야하는걸까요?
저처럼 공부하시는 늙은 학생 있으시면 같이 이야기 나눠보고싶네요.
에궁...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