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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통 당선되시던 날 당선 확정되신 장면 기억하십니까 분 계세요?

자두귀신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2-12-13 15:19:32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10년 전 일이라서...
당선 확정되시고 명륜동 자택 앞에서 권여사님과 함께 지지자와 기자들에게 손 흔드셨던
모습이 선하네요...
검정 코트에 초록 목도리인가 두르시고....
12월19일 그분 친구의 같은 모습을 보고싶네요...
진심으로요!!!....

아이패드로 글 쓰는것 넘 힘드네요...ㅠㅠ





IP : 1.240.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이 그리워요
    '12.12.13 3:21 PM (121.159.xxx.126)

    기억나요.
    친구들이랑 삼겹살집에서 여섯시 시보 울리기 기다리며 너무 떨려서 차마 티비를 못 보고 눈 꼭감고 기다리던 그 저녁의 긴장도 생생하구요..
    그 분이 정말 그립습니다 ㅠㅠ

  • 2.
    '12.12.13 3:23 PM (58.121.xxx.138)

    그닥 절실하지는 않았어요.
    정치에 관심도 없었지만..
    그래도 노대통령 뽑긴했어요..ㅋㅋㅋ
    그래놓고 너무 정치에 무관심했던게 그분을 그렇게 만든거같아서 죄송하네요.

  • 3. 자두귀신
    '12.12.13 3:24 PM (1.240.xxx.21)

    써놓고 보니 제목 오타 심각하네요...ㅋ ㅋ

  • 4. 생생하게
    '12.12.13 3:27 PM (220.83.xxx.235)

    기억이 납니다.
    지지자 분들이 정말 세상을 다 가진듯 웃고 계셨고
    노통은 정말 함께 기뻐하는 모습이셨어요.
    지키지 못해 안타깝고 또 안타까워요.

  • 5. 꼬마사과
    '12.12.13 3:27 PM (27.119.xxx.210)

    친정에서 식구들 모여 봤죠. 선거하고 내려갔었거든요// 얼마나 맴 조리면서 봤는지
    부모님과 내기해 참고로 충청도 이회창지지하신분. 와 승리
    너무 흥분되었죠.
    12월 19일 더 큰 행복이되겠죠

  • 6. ㅜㅜ
    '12.12.13 3:27 PM (121.131.xxx.228)

    그래서 전 19일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시간이 지금 너무 너무 너무 무서워요.
    만약 그 조사결과가 달님이 졌다고 발표 나면, 고량주 두 병 원샷하고 일주일 내내 잘 거예요.
    명박이때 보다 이번에는 그 충격이 적어도 열배는 더 될 거예요.
    사기꾼에게 그리 속고도 10살부터 만 50년을 왕족으로 산 이를
    나라의 얼굴로, 행정부의 수장으로, 국군통수권자로 선택하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넘어서 공포를 느낄 것 같습니다.

  • 7. ..
    '12.12.13 3:28 PM (118.33.xxx.104)

    기억나요. 그날 뭘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 장면, 그걸 지켜보던 제 감정은 또렷하게 기억이 나요.
    22살 내 첫투표, 내가 표를 드린분이 당선이 되서 덩달아 감격하고 뭉클했던..

  • 8. 그냥 저냥
    '12.12.13 3:28 PM (203.142.xxx.231)

    투표는 의무감으로 했었고 정치엔 관심도 없었고..

    그래도 어찌어찌 잘 찍어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두 분을 제 손으로 뽑았네요.

    그때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냥 한나라당에서 뽑히는 건 싫어서 반대급부로 표를 드린 것이었는데..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대통령이 되어버렸네요.(두 분 대통령 모두 완소~~)

    이젠 제가 사랑하는 3번째 대통령을 만들겁니다.

  • 9. 타는목마름으로
    '12.12.13 3:42 PM (14.37.xxx.190)

    http://www.youtube.com/watch?v=LqmVb5NvuOA

    이거는 2002년 5월 경선에서 후보로 당선되신날..영상입니다..

  • 10. 저도
    '12.12.13 4:44 PM (123.142.xxx.187)

    잘~~ 아주 확실하게 기억납니다.

    두분이 집안에 계시다가 였나 집 밖 계단으로 나오시는 모습부터 봤어요.
    동네사람들 또는 지지자들이 동네에 다 몰려와서 박수치고 꽹가리, 징 울리고
    정말 잔치 분위기였어요.

    저도 지켜보면서 그냥 내가 찍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만 지켜봤었는데....

    지금 그 기억 하면서 눈물이......
    아.. 다시 그 기쁨이 재연되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 11. 그럼요.
    '12.12.13 5:15 PM (180.71.xxx.222)

    권여사가 입었던 암녹색 코트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환한 미소야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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