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일등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로만 밥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평생 학교다니며 시험치며 사는 것도 아니고,
아니라는거 다 아는데, 그래도 아이들 키울때는 특히 시험기간에는 알고 있는거 다 소용없네요.
어릴적부터 하고 싶던거, 간절히 원하던 일 시작하자마자 사랑이라 믿고 싶은 것에 눈멀어 결혼하고 집에 들어앉아버린
내 인생을 돌이켜봅니다...
지금 하고 싶은게 없는게 뭐 대수일까요,,이제 열다섯인데,
악착같이 공부에 달려드는 근성이 부족한게 뭐 어때서요, 겨우 열다섯인걸요.
특별히 잘하는거 없는거, 그게 왜요? 본인이 더 답답할거예요.. 엄마니까 그냥 따뜻하게 바라봐줘요.. 너무 쉽잖아요.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 원만한 친구관계, 넉넉한 마음, 이쁜 미소,,
내가 갖지 못한걸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자랑하고 싶은 열다섯살 내 딸,,
시험치느라 수고가 많다.. 마지막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