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부모님 제사에 꼭 참석 하시나요?

제사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12-12-13 11:02:00

친정 부모님 두분다 돌아 가셔서 큰오빠 집에서 제사를 지내는데요..

거리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예요..

여름에 아버지 제사 ,겨울에 엄마 제사가 있어요..

 

오늘 엄마 제사날인데  남편이 퇴근해서 길도 미끄럽고 하다고   안갔으면 하는데...

부모님 제사  꼭 참석들 하시나요?

저는 가능한 꼭 참석하는게 맞다고 보는데....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221.145.xxx.14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2.12.13 11:04 AM (119.197.xxx.71)

    그때아니면 언제가나요.
    남편분 참 야속하네요. 미끄러워서 세상이 멈추기라도 했나요?

  • 2. 당연히
    '12.12.13 11:04 AM (124.50.xxx.5)

    해야죠... 딸이잖아요...

  • 3. ...
    '12.12.13 11:04 AM (211.179.xxx.245)

    길이 미끄러워 운전이 힘들면
    대중교통 이용해서라도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 4. ...
    '12.12.13 11:05 AM (14.55.xxx.168)

    남편 냅두고 혼자 가셔요. 단 시부모 기일도 남편만 보내시구요

  • 5. 당연히
    '12.12.13 11:05 AM (61.73.xxx.109)

    제사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내고 있을땐 당연히 갑니다 시댁 제사 길 미끄럽다고 안가는게 가능한가요? 처가 일 딸이라고 남편이 가볍게 생각하는거지요 더더욱 꼭 데리고 가세요

  • 6.
    '12.12.13 11:07 AM (122.34.xxx.30)

    당연히 참석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갑니다. 친정 시가 나눌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뭐 요즘은 시댁 제사에도 남편만 보내고 자기는 쏙 빠지는 며느리들도 있긴 합디다만, 아내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 제사에 가기 꺼려하는 남편도 같잖기는 마찬가지에요.

  • 7. 유지니맘
    '12.12.13 11:07 AM (112.150.xxx.18)

    친정어머님이 너무 속상해 하시겠어요 ㅠㅠ
    속 끓이지 마시고
    정 안되면 원글님 혼자서라도 다녀오셔요 ..
    아 .. 슬프다 ..

  • 8. 뚱딴지
    '12.12.13 11:07 AM (61.100.xxx.211)

    당연 가셔야죠. 안가시면 남편은 안가도되나보다 쉽게 생각할텐데요ㅠㅠ 님도 시간되심 음식하는거 당연 도와드려야 하고요.

  • 9.
    '12.12.13 11:08 AM (211.36.xxx.76)

    제사를 지내는 집이라면 가야한다고 봐요 저는 며늘 입장인데 시누이가 어머님제사도 아예까먹고 연락도없고 오지도 않고 그래서 좀 그랬어요 며늘이 제사까먹고 안챙겻다면 난리났겠지만서도 남편분못가는 상황이면 님만이라도 다녀오심이

  • 10. 남편분 좀~
    '12.12.13 11:08 AM (218.235.xxx.241)

    저 역시 제사 자체를 별로이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지내는 동안은 당연히 가야하는거 아니에요? 자식이잖아요^^

    남의 남편 욕하는거 죄송하지만,,남편분 넘 별로에요...

    시댁일에도 길 미끄럽고,,뭐 다른 핑계있고 하면 안가도 되겠네요,,칫

  • 11. 음...
    '12.12.13 11:10 AM (220.83.xxx.235)

    혼자라도 가세요.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 12. 이젠
    '12.12.13 11:10 AM (220.85.xxx.55)

    어지간한 곳이면 눈 다 녹지 않았나요?
    길이 미끄러워 안 가는 게 아니라
    가기 싫어서 그런 것 같네요..

  • 13.
    '12.12.13 11:13 AM (125.186.xxx.148)

    저도 원글님과 같은처지고....4시간거리에 오빠가 사는데.
    꼭 갑니다.죽은사람 제사라는 생각보다 형제간 얼굴도 보고 담소나누는 기회라 생각하거든요.
    남편분 이기적인듯.....1시간 반거리면 날아서라도 갔다오겠네요...

  • 14. ...
    '12.12.13 11:13 AM (121.128.xxx.151)

    남자들은 자기집 제사는 기를 쓰고 가면서 여자쪽 제사는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 15. 와..
    '12.12.13 11:13 AM (112.185.xxx.182)

    남자들이
    부인 부모님 제사엔 길 미끄럽다 멀다 하면서 안 가고
    자기 조부모 제사엔 부인더러 먼저가서 음식하는게 당연한 줄 알죠!

    제 남동생도 장인 제사에 갔다고 은근 생색질이 보이길래 따꼼하게 한마디 해 줬습니다.

    여자들은 얼굴도 못 본 시댁 어른 제사에 일주일전부터 신경 쓰고 장 보고 음식하고 손님치레까지 하는데
    남자들은 기껏 얼굴 하나 내미는 것 가지고 생색낼려고 뎀빈다고.

    장인장모의 제사에 참석하는거요 기본중의 기본도 못 되는겁니다. 기본이라도 할려면 제사비라도 좀 내놔야 하는거 아닙니까?
    원글님도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이 시부모 제사에 [길 미끄러운데 가지말자] 라고 하면 남편이 뭐라고 나올지!!

  • 16.
    '12.12.13 11:16 AM (123.215.xxx.206)

    멍청도출신 울남편왈,
    처갓집 제사는 안가는 거랍니다.
    아주 매를 벌어요.

  • 17.
    '12.12.13 11:17 AM (116.37.xxx.10)

    큰올케가 제사상 차리는거에요?

    봉투도 하셔야 하고
    참석도 당연한거지요

    이래서 딸 운운하는 말이 나오나봅니다

  • 18. ???
    '12.12.13 11:25 AM (59.10.xxx.139)

    그런데 지금 님은 왜 가서 음식 안하고 컴하고 있는거에요?
    자식이면 가서 음식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 19. .......
    '12.12.13 11:26 AM (222.237.xxx.108)

    진짜 나쁘다..
    70넘은 우리 아버지 경상도 상 남자인데...한번도 처가제사 거른 적 없어요.

  • 20. 세상에
    '12.12.13 11:28 AM (222.117.xxx.122)

    할머니 제사도 아니고
    친정 부모님 제사에 안가다니요...
    기절초풍하겠네요.

  • 21. 헐..
    '12.12.13 11:29 AM (117.111.xxx.86)

    물을걸 물어야지..고작 한시간반거리,피한방울 안섞인 며느리는 제사음식준비하느라 바쁠텐데..
    딸자식이..물을 건덕지나 있나요?

  • 22. ^^
    '12.12.13 11:30 AM (124.56.xxx.202)

    남편에게 말하세요.
    남편쪽 제사도 날이 안좋으면 참석 안한다고요.

  • 23. 이건모
    '12.12.13 11:34 AM (114.206.xxx.37)

    일단 제사를 지내기로 했으면 참석 하는 겁니다.
    길 미끄럽다고 처가 제사 참석안한다? 난생 처음 듣는 얘깁니다.
    제 남편이면 참 부끄러울 것 같아요.

  • 24. ㅇㅎ
    '12.12.13 11:35 AM (14.40.xxx.134)

    길 미끄럽다고 안간다는 남편이나~
    그걸 또 게시판에 물어보는 딸이나~
    에효~
    딸은 하늘에서 뚝 떨어졌죠??

  • 25. 남편에게 딱 한마디만 하세요.
    '12.12.13 11:48 AM (119.197.xxx.71)

    나는 자식이기에 부모기일엔 꼭 가야한다.

  • 26. ..
    '12.12.13 11:53 AM (222.234.xxx.74)

    진짜 나쁘다... 딸 맞아요? 그런 의문을 갖는다는것 자체가.. 남편은 모르겠지만 버리고 님이라도 꼭 가세요..

  • 27. ..
    '12.12.13 12:16 PM (112.165.xxx.187)

    옛날엔 출가외인 딸이 친정제사 참석하면 친정 못산다고 참석 못하게 하거나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저도 안 하고요.
    이건 뭐 재산도 딸들에겐 거의 나눠주지 않던 시절 이야기이니 원글님은 원글님 형편이 있을테니 맘가는대로 하시면 되겠네요. 꼭 반드시 가야된다는 법은 없는것으로 알아요.

    저희는 아주버님 댁에서 기제사 지낼때는 서을사는 조카네 못내려오게 해요.명절에만 내려오죠.

  • 28. 붕어빵
    '12.12.13 12:16 PM (221.151.xxx.31)

    울 딸이 나중에 이런 말하면 마이 섭섮할 듯 ㅠ.ㅠ

  • 29. ..
    '12.12.13 12:50 PM (112.185.xxx.182)

    올케들의 불편함???
    그 말은 제사 준비나 뒷수발은 오로지 올케들이 한다는 전제가 있을때 하는 말 아닙니까?

    저희는 제사 장보기부터 음식준비 뒷설겆이까지 딸들이 주도적으로 합니다.
    물론 주체는 친정엄마네요. 친정엄마가 주도하고 운전하며 따라다니는게 딸입니다. 제사준비며 음식이며 뒷정리까지 수십년 노하우의 딸들이 척척 합니다. (어릴때부터 하면서 자랐으니까요)

    올케에게 제사가 넘어가면? 절에다 가져다 얹고 거기에서 모이자 는게 딸들의 의견입니다.
    솔직히 제사 지긋지긋하거든요... 지금이야 엄마가 지낸다니까 도와드리는거고..

  • 30. 저도 불효녀
    '12.12.13 12:50 PM (118.44.xxx.220)

    저 아버지 기일 8년간 한번도 참석 못했습니다
    산소는 작년에 딱 한번 가봤구요

    4~5시간 거리인데 저는 이동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참석 못해요
    장애아이를 데리고 가려면 장애인 전용콜밴을 타고 다녀와야하는데 거리도 멀고
    콜밴 근무시간에 맞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요금이 상당히 많이 나오게되니 형편상 갈수가 없지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승용차를 구입할 형편이 된다면 꼭 참석할거예요

    저처럼 돌아가신 아버지께서도 끄덕거릴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당연히 참석하셔야지요


    요 위에 불효녀님,
    나중에 명절이건 생신이건 큰일 있을때 며느님께서 무척 고마워하시겠어요
    며느님이 시집식구 오는거 싫어하는거 당연하니까 절대 가지 않으실것 같아서요
    만일 온다고 하면 집 비우고 피하세요
    몇번 피하다보면 시어머니의 며느리 생각하는 마음 감사히 생각하고 가지 않을거예요
    나중에 며느님이 괜찮다고 꼭 오시라해도 가지 마세요
    그거 거짓말이거든요.
    어느 누구든 내 핏줄 아닌 사람 초대하는거 정말 불편하고 내키지 않으니까요

  • 31. 이런
    '12.12.13 1:00 PM (222.235.xxx.69)

    남편보고 시아버지 제사에 내가 날 궃다고 안갈란다 하면 니기분이 어떻겠냐 물어보세요...

  • 32. **
    '12.12.13 1:10 PM (121.146.xxx.157)

    좀 놀라고 갑니다.

  • 33.
    '12.12.13 1:31 PM (119.70.xxx.20)

    이런 걸 물어보나요

    친정부모님 제사에 안 가면 누구 제사에 가나요

  • 34. 꼬마버스타요
    '12.12.13 1:46 PM (211.36.xxx.130)

    부모님 살아 생전 천대 받는 딸이었나요?
    싫은 소리 하는 댓글은 그냥 안 쓰고 마는데,
    이건 좀...
    물어 볼 걸 물어보세요.
    남편이 그렇게 얘기하면 한바탕 하거나 혼자 갔다오겠다고 할텐데...이걸 물어보니 참 어이 없네요.

  • 35. 원글님
    '12.12.13 1:48 PM (175.112.xxx.48)

    친정에 만약에 유산상속분이 있어도 단념할수 있으세요??
    얘기가 다른거 같아도 이치는 맞습니다.ㄴ뭐든지 동등하게.. 딸자식은 자식이 아니에요??
    님남편이나 주위에서도 딸자식이라 유산상속 포기하자 함에도 깨끗하게 동의할 자신 있으면
    제사에도 가시지 말아야지요. 설령 오빠네가 재 산 다 받고 혹은 더 받았어도 자식노릇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치명적으로 차별받고 상처를 받지 않았던 한...

  • 36. ....
    '12.12.13 2:01 PM (175.223.xxx.172)

    딸이고ㅠ아들이고 같은자식인데 참석뿐 아니라 당연히 일찍가서 음식도 도와야죠.올케는 자기부모도 아닌데 뭐하러 제사음식 준비를 해야하나요....

  • 37. 시누 넷
    '12.12.13 4:11 PM (118.218.xxx.130)

    제사에 한번도 참석안함

    저 결혼한지 30년동안

  • 38. 불효녀 님
    '12.12.13 4:44 PM (211.108.xxx.38)

    올케한테 물어보기는 하셨어요?
    안 가주는 게 도와 주는 거라는 거 올케도 동의한 사실인가요?
    아니면 님이 혼자 내린 결론인가요?

  • 39.
    '12.12.13 6:09 PM (222.117.xxx.122)

    올케며 자부 핑계까지..
    그렇게 걸리적거릴까 걱정 되시면
    제사 직전에 가셨다가 봉투 전해주고
    제사 직후에 오시면 될것을...
    제사에는 근본적으로 반대하지만
    제사를 지내는 집안이라면
    최소한 부모님 제사에는
    입원했거나
    상을 당했거나
    천재지변 아니면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473 절임배추 내일 올예정인데, 낼모레 해도 되나요 5 도와주세용 2012/12/14 912
191472 SNS 교육받는 박근혜 有 1 ㅎㅎㅎㅎ 2012/12/14 1,317
191471 최신 발라드 곡 추천 바랍니다 7 아즈라엘 2012/12/14 1,328
191470 중1 딸아이가 억울해 운다는 아랫글을 보고 16 이상과 현실.. 2012/12/14 2,659
191469 아까 전화로 할아버지표 얻었다는 딸 엄마인데요 5 책읽어주는딸.. 2012/12/14 1,606
191468 [급질]여동생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는데요.. 10 .. 2012/12/14 3,270
191467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가 뉴스보다 낫네요. 6 진정 2012/12/14 1,780
191466 십알단 리더 윤정훈 목사 리더 사진 6 zzz 2012/12/14 2,149
191465 kbs뉴스의 여자사장 증가 소식도 안반갑네요 2 오늘따라 2012/12/14 739
191464 숙소좀 구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1 2012/12/14 769
191463 최태민 목사 5녀 순실씨 50억대 토지 발견 1 참맛 2012/12/14 2,302
191462 새누리 "선관위, SNS학원을 불법선거 사무소로.. 17 .. 2012/12/14 1,175
191461 아버님과 사촌동생 설득했어요 9 정권교체!!.. 2012/12/14 1,469
191460 아이들용 비과세 통장 만들어 주셨나요..? 3 비과세 2012/12/14 3,477
191459 새누리, ‘불법 선거운동’에 “당혹”…조중동, “전전긍긍” 0Ariel.. 2012/12/14 899
191458 대체 이 소리의 근원은 뭘까요. 4 신경쓰여.... 2012/12/14 1,284
191457 대형병원 건강검진비용 얼마일까요? 4 hi 2012/12/14 1,920
191456 맘에 드는 백팩..상표를 찾아주세요!! 찾아주세요 2012/12/14 661
191455 난방기 뭐가 좋을까요?? 난방 2012/12/14 628
191454 부재자투표 후기 8 신입사원 2012/12/14 1,690
191453 멸치랑 다시마 안빼시고 국끓이시는분 있으신가요. 11 손맛? 2012/12/14 2,923
191452 이 집은 어떤집일까요? 7 .. 2012/12/14 2,347
191451 kss뉴스보면 완전 1 ㅎㅎ 2012/12/14 1,285
191450 여러분 자녀중에 학교에서 6 극복 2012/12/14 1,412
191449 흑...저도 염치없지만 도미노쿠폰이요ㅠㅠ 2 찌니후니맘 2012/12/14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