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참 이상하다고 느껴요

모질라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2-12-13 10:46:50

언니나 친한 친구가 박근혜 지지하면 화가나고...어찌 저리 무식하나 싶은게 막 화가나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를수있는데 ....화가나고 답답해서 싸울려고 들어요.

 

저 진짜 마음이 넓지 못한가봐요.....

 

다른 면에서는 다 너그러운데...이런 정치문제는 화가나서 미치겠어요...왜이런거죠?

 

심리학 적으로 어떤 부분이 모자란걸까요?

IP : 203.194.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이 없어 저라도..
    '12.12.13 11:06 AM (211.228.xxx.110)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그렇다고 느껴요.
    82댓글만 봐도 그래요.
    대선후보를 지지할 때 반대의견을 조금만 내면 놀리고 비웃고 그러죠.
    합리적인 사람은 드물어요.
    미국역대 대통령을 보면 잘못한 사람은 법으로 정확하게 심판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 같은 경우에 퇴임후 잘한거에 대해서는 대대로 존경받는 인물로 존중받는데 우리나라 대통령을 보세요.
    어느 한분이라도 누가 존중하던가요.
    잘못한 과거는 깨끗이 청산해야하는데 그럴 때는 얼렁뚱땅 넘어가고.
    잘 한 분들도 믿지를 못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잘한 점도 칭찬이라고는 없어요.
    저같은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다고 생각하기땜에 저랑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별 화가 안나요.
    맞서서 논리를 토론 해 볼만한 사람이 아닌거죠. 대부분 감정적이에요.
    심리학적으로는 어느 부분이 모자라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상대방에게 화가 덜 나려면 그분이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시면 화가 덜 나시리라 싶어요.
    설령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이 안되어도 반대입장에 서서 이해할 수 있다면 분이 나지는 않을거에요.
    저 어릴 때 오빠친구가 사랑과 전쟁 비슷한 드라마를 보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졌어요.
    극중에 비열한 남자를 보고 막~ 욕하더니 졸도를 한거죠.
    어린 제가 볼 때 아휴..저 오빠가 저게 드라마이고 일반 사람들은 다 저렇게 극단적으로 나쁘지만은 않고 저런 행동을 하게되는 작은 이유 하나쯤은 있게 마련인데 저걸 현실로 받아들이고 기절까지 하는건 좀 사회생활하기 힘든 성격이다고 생각했었어요.
    도움이 되실 지 모르지만 댓글이 없어 괜히 적어봤슴다.

  • 2. 모질라
    '12.12.13 2:00 PM (203.194.xxx.225)

    ㅎ 댓글 감사드려요...전 나름 심각하게 쓴건데 정치글 아니고..요즘 이런 현상을 자주 겪어서

    전 역시 마음이 좁은 사람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있거든요.....

    남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능력이 부족한듯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139 택배기사의 24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은? 1 우리는 2013/01/14 1,266
206138 만화 얘기가 나온김에 저도 만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3 제목 궁금 2013/01/14 712
206137 확실히 남자는 코가 높고,잘빠져야되요.. 8 ,, 2013/01/14 21,524
206136 해외에서 세금환급 받지 않고 산 물건들도 국내 반입시 관세 내나.. 7 모범시민 2013/01/14 1,277
206135 상위권대 들어가는 아이들....필요한 스펙이 과연 뭘까요?(댓글.. 7 ... 2013/01/14 1,828
206134 엑셀 고수님들 이것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1 ??? 2013/01/14 711
206133 만만하게 보이는 이유??? 가 있을까요? 7 왕따? 2013/01/14 3,042
206132 5세 아이 가진 어머님들께 질문있어요~ 22 궁금해요. 2013/01/14 1,754
206131 인구가 줄어든다고 살만해지지는 않습니다. 3 2013/01/14 1,094
206130 쿠폰에있는비데문의 코스트코 2013/01/14 524
206129 초보운전자 중에 휠아이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질문요 2013/01/14 4,537
206128 호텔에서 매출증대팀? 매출증진팀? 어떤일 하는 건가요? .. 2013/01/14 408
206127 양송이 스프 캔이 너무 많아요 ㅠㅠ 6 요리고수님들.. 2013/01/14 3,820
206126 문화부 수백억 국고보조금 관리 '수수방관' 세우실 2013/01/14 290
206125 옥수수습격을다시보기하는데요. 3 2013/01/14 769
206124 영어 해석이 이해가 안가네요. 7 영어 2013/01/14 708
206123 소소한 사치하며 살고싶어요 6 아야야 2013/01/14 2,911
206122 일베충 등에업고 막 던지네요. ㅎㅎㅎ 3 ... 2013/01/14 800
206121 keyed data, keyed list 가 어떤 의미인지요? 1 IT 용어 .. 2013/01/14 559
206120 고흐전도 다녀왔고 ... 1 초등 전시나.. 2013/01/14 760
206119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 휴잭맨 탔나요?? 6 궁금 2013/01/14 1,781
206118 서민만 '비싼 전기료'… 50% 더 쓰면 요금은 2.7배 6 참맛 2013/01/14 1,134
206117 과천 과학관 캠프 보내 보신분 계신가요? 2 고1맘 2013/01/14 976
206116 영화 추천 "인 어 베러 월드".. 5 .... 2013/01/14 614
206115 세입자 나갈때 집 더러운 정도.. 어디까지 변상 가능한가요? 14 궁금 2013/01/14 10,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