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등급인 아이예요. 고등학교가서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중3엄마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2-12-13 09:35:50

고등학교 지원을 하는데

내신 잘 안나오는 학교 지원할 생각이예요. 이유는 오로지 가깝다는거..

버스타고 못다니겠대요.

중학교3년 버스타고 다녔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고등학교는 걸어다니고 싶다고 해서요.

아침잠 많고 체력 딸리고해서 저도 고집부리진 못하고 지원하기로 했어요.

근데 성적이 국영수과 3등급 초반대예요. 아슬아슬하게 3등급..잟나오면 2등급 끄트머리..

고등학생되면 틀림없이 밀릴지 모르는데

뭔가 다른 쪽으로도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해서요.

학교는 공립으로 전혀 신경써주는거 없는 학교예요.

좀 멀긴하지만 인근 사립학교는 학교내 프로그램이 많아서 시상경력이나 이런걸 쌓기 좋다고는 하는데요.

그래서 거기가면 어떨까 했는데 멀다고 싫다네요.

저희가 가려는 학교는 동아리나 무슨 캠프, 프로그램 이런거 전혀 없어서 하려면 개인적으로 해야한다고 해요.

선배어머님들~~3등급인 아이, 지금 공부 열심히 하고 있구요.

본인도 3월 모의고사엔 1등급 받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건 목표일뿐 어지될지 모르니까요.

그 외에 입학한 후에 짬짬이 뭘 어떻게 챙겨주면 될까요?

캠프 이런거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신청자격이 등급되는 아이들만 하는 캠프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이런데 챙겨보내는게 안하는거보다는 낫겠죠? 아니면 다 필요없다. 공부만 하라! 이게 맞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IP : 115.126.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도
    '12.12.13 9:47 AM (211.234.xxx.224)

    등급제인 곳 이 있나요?

    조금 멀어도 분위기가 조용한 학교가
    좋은데요..

    버스 서너 정거장 정도라면요

  • 2. 원글
    '12.12.13 9:53 AM (115.126.xxx.82)

    등급은 제가 3학년 학기말 성적으로 내본거예요.
    1학기 중간기말 2학기 중간기말 평균적으로 3등급 초반 정도 되더라구요.

  • 3. 3등급이라면
    '12.12.13 9:55 AM (110.70.xxx.95)

    저도 잘은 모르지만
    3등급이라면 스펙 쌓기보다는 내신에 집중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가 중3인데
    고등학생이 되면 제가 할 일은 먹는 것 잘 챙겨주고, 마음 편하게 해주고, 아이가 단기적으로 사교육이 필요하다면 그때 지원해주고, 아이가 어떤 스펙이 필요하다면 그때 또 같이 고밈하고 지원해주는..그 정도밖에 할 게 없다고 생각해요.

    고등학생이라면
    엄마와 사교육의 도움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혼자 공부하고 스스로 시간과 스펙 관리해야죠.
    저는 제 아이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해요.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와라. 그리고 나서 엄마와 함께 의논해보자고..
    (하지만 저도 잘 모릅니다. 이게 옳은 방법인지..)

  • 4. 원글
    '12.12.13 9:58 AM (115.126.xxx.82)

    저도 잘 모르는데요..ㅠㅠ
    저희가 지원하려는 공부잘하는 애들 모이는, 내신 잘안나오는 이 학교는
    정말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소문이 나있어요.
    그러니 아이가 알아서 정보를 찾아오는게 한계가 있을거 같아서요.
    교외 행사나 프로그램을 아이가 찾는다는건 힘드니까
    제가 알아서 시간맞춰 짬짬이 보내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주변에서도 거기 가게되면 정보가 없으니 엄마가 알아보라고들 하시구요.

    가서 1등급받고 공부잘하면야 걱정이 없겠지만
    어찌될지 모르는거니 참 불안합니다..

  • 5. 원글
    '12.12.13 10:05 AM (115.126.xxx.82)

    내신1등급받는게 어렵잖아요.. 어제 등급을 계산하고보니 참 암담하더라구요.
    그래도 반에서 5등 언저리는 늘 유지를 해서 적어도 2등급은 되겠지..했었는데
    덜컥 3등급으로 주욱 나오니까 답답하네요.
    아무리 공부에 전념을 한다고 해도 안되면...
    그때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될까봐 불안해서요.
    뭐든 할 수 있는건 하도록 끌어줘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여쭤보는거랍니다.

  • 6. ...
    '12.12.13 10:10 AM (222.237.xxx.108)

    저는 어머님이 전혀 이해가 안되고 있어요.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고등학교 상황을 어떻게 미리예측하십니까? 중3성적으로 등급 계산하셔서 미리 예상하시는 건 이해는 되긴 됩니다만...어머님이 놀래신거잖아요. 1등급이 몇등인지. 2등급은 몇 등까지 인지 3등급은 몇등까지 인지.. 어머님은 이제부터 열심히 입시정보 모으시고 설명회 다니시면 되구요. 학생은 지금부터 고등학교 공부 선행으로 열심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반고는 무조건 내신잘봐야죠. 기본입니다. 내신이 제대로 안된 아이가 모의고사 잘 보고 수능 잘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구요. 공부 잘하는 법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열심히 하는 거죠.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전념하는데 제대로 안되는 건 없어요. 그땐 방법을 바꾸어야죠.. 학원을 바꾸거나 과외선생님을 붙이거나...

  • 7. 원글
    '12.12.13 10:17 AM (115.126.xxx.82)

    네..제가 어제 많이 놀랬구요.. 그동안 너무 관리를 제대로 안해줬나 싶은 마음도 들어서
    내내 걱정만 붙들고 있긴 합니다..
    근데 아이는 지금 고등선행도 하고 있고, 과외도 하고 있거든요.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역량이 그거밖에 안되는건가..
    학원을 계속 바꾸기도 어렵고 그것도 위험부담이 크구요..
    일단 아이한테는 최소한 2등급은 유지하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자고 해놓았는데
    그거 외에 제가 해줘야할게 있으면 해주고 싶어요..

    내신도 좀 나오고 학교에서 이런저런 행사도 많은 곳에 간다면 걱정이 덜될지도 모르겠는데
    주변에선 그런 학교들 찾아서 지원하고 하는데
    저는 너무 안일하게 이러고 있나 싶은 불안감이 큽니다..

    덧글 조언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8. 그렇게
    '12.12.13 10:44 AM (211.234.xxx.224)

    대략 반 등수로 기늠해보시는 등급..
    안맞아요..
    지역별,학교별, 심지어 반별 성적차도
    심해서 고등학교가서
    내신한번, 모의한번 봐봐야
    내신과 수능 등급 대략 이쯤이다..알 수 있어요.

    미리 너무 염려 마시고 내신공부 시키시면
    될듯해요

  • 9. 원글
    '12.12.13 10:51 AM (115.126.xxx.82)

    네...ㅜㅜ
    어제 밤늦게 등급을 계산해보고 아침까지 참 막막해서..
    제가 진정이 안된 상태로 글을 썼어요.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그렇게님 말씀대로 일단 고등학교가서 성적 보고 다시 머리를 굴려봐야겠습니다.
    주변에서 요즘 고등학교 지원하는 문제로 많은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제가 갈피를 못잡고 있는거 같아요.

    시간내서 덧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10. 중학교내신등급과
    '12.12.13 2:15 PM (14.52.xxx.59)

    전국모의등급은 완전 달라요
    일단 내신 안 나오는 학교ㅠ나중에 후회할수 있어요
    연고서성한중경외시급은 내신 커버 가능해요
    그 밑의 대학은 내신영향력 커요
    수능이 1,2등급 안나오면 내신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사태가 생기는데
    그때 내신 안나오는 학교는 골치죠
    그리고 동아리 뭐 이런거 그들만의 세상입니다
    교내시상도 나눠먹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23 [펌] 투표용지 접는 올바른 방법 1 박근혜 신천.. 2012/12/13 1,131
190822 파뿌리가 기침에 좋나요? 5 기침 2012/12/13 1,358
190821 文, 안보불안 지적하는 여권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호통 12 멋지다 2012/12/13 2,101
190820 이상한카톡 받으신분 계신가요? 딴따라 2012/12/13 1,010
190819 가족 설득, 그리고 선거를 위한 작은 실천 뭐가 있을까요 ? 7 언니들아 2012/12/13 715
190818 문재인님 기다리고 있어요 2 전주 2012/12/13 1,158
190817 법대 장학생' 문재인, 유신반대 시위때… 5 호박덩쿨 2012/12/13 1,875
190816 지금 이시간 노량진 부재자투표 사진이래요~^^ 11 투표로이기자.. 2012/12/13 3,571
190815 소장하고 싶은 원서,, 3 하마숨,, 2012/12/13 1,026
190814 ‘여론조사 공표 금지’ 막판 변수되나 1 세우실 2012/12/13 772
190813 가끔 보면요 태블릿 pc같은거 들고 2 궁금 2012/12/13 1,402
190812 주재원으로 나가는 여동생네.. 4 ^^ 2012/12/13 3,200
190811 20대가 거의 야권이라는건 위험한듯 4 ,,, 2012/12/13 1,118
190810 뮤지컬 miracle 티켓 무료증정 이벤트하네여!! 푸딩푸딩 2012/12/13 620
190809 이번 선거만 유독 여야 인사들 자리옮기는건가요? 2 궁금해요 2012/12/13 619
190808 중학생들 내의 입나요? 11 ... 2012/12/13 2,206
190807 지워지기전에 보세요! 글!! 볼필요없어요@! 1 여우 2012/12/13 994
190806 기저귀천 질문이요!!! 2 저기.. 2012/12/13 892
190805 뭐에요? 국정원 직원 오피스텔 나왔네요? 10 deb 2012/12/13 2,801
190804 아버지의 치과 치료 후 드실만한 음식을 추천해 주세요~ 2 부탁드려요... 2012/12/13 2,080
190803 그냥 궁금해서.. 정몽준의 특이한 이력 아시는 분~ 7 모카 2012/12/13 3,195
190802 미국으로 핸드폰걸때 6 2012/12/13 1,156
190801 퍼옴-서강대동문, 박근혜 청와대입성반대 공동서한 준비중!! 21 앗싸! 2012/12/13 2,965
190800 키톡 글하나만 찾아주세요 2 흑흑 2012/12/13 794
190799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만.장어구워먹을건데..빨간양념 맛난 레시피알.. 장어양념 2012/12/13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