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임신인거 같은데 죽겠네요

알흠다운여자 조회수 : 3,063
작성일 : 2012-12-13 02:13:17
생리예정일 4일정도 남았고 임테기 낭비 방지를 위해 아직 버티고 기다리고있어요
근데 허리가 넘 아파 다리까지 저리더니 애 낳은 사람마냥 온 몸이 저려요 감기 몸살처럼 목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무겁고요
몸이 저릿저릿 피곤하고 자꾸 눕고 싶고 태몽같은 꿈을 두번 꿨네요 
평소에는 코감기 기침감기 정도지 감기몸살이라고는 오지 않는 편이에요 
자다 새벽에 머리가 넘 아프고 어지러워 임신일지 모르는데 못참고 타이레놀 먹었어요 
만약 임신이라면 벌써부터 이런데 앞으로 아이는 어떻게 케어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첫아이 임신때는 4주가 넘어가도록 임신인줄 모르고 지냈고 가슴이나 배가 좀 아프고 입덧있다 말았는데 
이번에는 완전 증상이 다르네요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감기증상에 살수가 없어요 
이럴줄은 몰랐어요 그냥 첫애때처럼 입덧있다 말겠지 밥하는거나 힘들줄 알았어요 
남편에게 짜증내고 밥먹이기 조금 힘든 아이에게 소리치고 내 몸은 아프고 누굴 위해 임신시도를 한건지
아이에게 동생을 선사하는 기쁨을 주기위한게 아니라 제가 아기를 좋아해 아들이 있으니 딸도 하나 낳아
보고 싶어 시도했는데 아이에게 넘 미안하고 후회돼요 
아까전에도 금방 밝게 웃으며 뛰어다니다 쾅하고 크게 넘어져 우는데 아이가 넘 불쌍해 죽겠네요 
임신이 아니었음 하는 맘이 생겨요 근데 아무래도 임신인거같아요 

IP : 210.97.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카
    '12.12.13 2:30 AM (157.160.xxx.129)

    첨에 그렇게 아픈게 더 좋데요. 착상 잘~ 되는 거라고... 그러고는 멀쩡 한 사람들 많고요.

  • 2. Ff
    '12.12.13 3:43 AM (110.70.xxx.59)

    아가는 신이 주신 큰 선물이라생각해요~힘내세요~~^^

  • 3. 축하드려요~
    '12.12.13 7:04 AM (218.52.xxx.119)

    저도 첫애때는 막달까지 슝슝 날아다녔었는데 둘째는 어찌나 힘들고 몸이 무겁고 배가 나오는지...
    임테기에 줄가기도 전에 몸이 원글님처럼 너무 힘들었어요.
    막달엔 다리와 발이 어찌나 퉁퉁 부었는지 내가 코끼리가 된줄 알았어요.
    힘내세요~ 무지 힘들었어도 지금 그 둘째가 다섯살~ 너무 이쁘답니다. ^^

  • 4. ..
    '12.12.13 7:32 AM (116.33.xxx.148)

    아이고. 얼마나 이쁜 놈이 오려고 그럴까요
    진심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18 혹 선물로 화과자 받으면 어떠세요? 51 34 2013/02/07 5,800
216117 정글의 법칙은 개뻥이다. 39 흠.. 2013/02/07 14,833
216116 애들 내좇지 마세요. 58 .. 2013/02/07 18,216
216115 아기생기면 결혼하자고 했다던 글 지워졌나요? 6 화나는 글 2013/02/07 1,588
216114 해외 친척집 방문-생활비관련 4 하이얀 2013/02/07 1,929
216113 한살림 허브차 어떤걸 살까요? 2 tea 2013/02/07 1,382
216112 시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 5 명절은스트레.. 2013/02/07 1,920
216111 옷 브랜드를 찿고있어요 여러분의 안목을 기대합니다 6 궁금 2013/02/07 1,649
216110 어제밤에 글올렸는데 아무도 답울 안달아주셨어요 ㅠㅠ 18 Drim 2013/02/07 3,587
216109 보톡스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4 애엄마 2013/02/07 1,894
216108 세련된 아들 어머님들~ 명절 문화 바꿔주세요. 36 ... 2013/02/07 4,132
216107 더러운것들로부터 지켜주겠다며 5억원 꿀꺽한 언니 1 호박덩쿨 2013/02/07 2,054
216106 어깨 염증(뭉친것) 왜 이렇게 안풀리죠? 17 ㅏㅏㅏ 2013/02/07 6,797
216105 중고피아노 샀어요. 바다 2013/02/07 997
216104 학무모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5 젊은그대 2013/02/07 1,062
216103 주차장 필로티(?) 편한가요? 1 궁금 2013/02/07 9,900
216102 전화를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고민되네요 1 ... 2013/02/07 923
216101 어휴~~설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9 인천새댁 2013/02/07 2,899
216100 다이하드 세줄평 3 딸랑셋맘 2013/02/07 1,849
216099 아들 졸업식에 꽃다발 안사가면 좀 그렇겟지요? 12 아줌마 2013/02/07 2,907
216098 다이어트... 결국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나요..? 9 힘든녀 2013/02/07 2,129
216097 이 와인들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12 알고싶어요 2013/02/07 2,257
216096 (학교선택) 세종대 패디 vs 동덕여대 패디. 미대나 패션. 의.. 5 해피송 2013/02/07 4,131
216095 천연비누 써보신분들 어떠신가요? 11 .. 2013/02/07 2,636
216094 진중권 "겁나서 유머도 못한다" 뉴스클리핑 2013/02/07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