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숍에서 티슈를 한 웅큼 가방에 넣던데
눈꼴 사나운일로 넘겨버리지만요
1. ,,,
'12.12.13 1:35 AM (119.71.xxx.179)설탕 왕창 집어가는 사람도 봤어요 ㅋ
2. ..
'12.12.13 1:45 AM (116.39.xxx.114)빨대도.....
3. 심지어
'12.12.13 1:51 AM (119.196.xxx.153)커피잔 가지고 가는 사람도 봤네요
4. 에그
'12.12.13 2:10 AM (125.185.xxx.150)커피잔 가지고 가는 사람 제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였는데 딴데도 있나봐요;; 설마 동일인물? ㅠㅠ
제 친구의 친구는 커피숍에서 무려 비치된 잡지를 빅백에 넣어서 가져오고 머그잔도 그냥 들고나가서 집에서 쓰는 애도 있대요;;;;제 친구 되게 개념있는 애고 제 친구의 친구도 고등학교까지는 정말 그런 징후가 하나도 안보였다네요-_- 멀쩡했었는데 어디서 절약관련 팁같은걸 잘못 줏어들어서 병이되었다고 ㅠㅠ 제 친구가 정말 고교시절 베프였는데 어쩌다 애가 저렇게 됐나 모르겠다고 한탄에 한탄을 했어요 ㅠㅠ 부끄러워 죽을뻔했대요 같이 있다가..사람들 쳐다볼까봐...말려도 안듣더라면서;;;많이 해봐도 알바생이 보고도 암말도 안하더라면서 당당했기에 더 창피했다는 제 친구 말에 저까지 창피했었어요.5. 주위에
'12.12.13 3:09 AM (219.166.xxx.146)그런 사람 있어요.
창피해요.
어쩔땐 저한테 부탁도 해요, 걍 무시해요. 몇번 무시했더니 그런 부탁은 안해요.6. 헉..
'12.12.13 4:04 AM (90.197.xxx.18)커피잔까지 가지고 가다니... 무섭네요^^;
7. 시댁식구
'12.12.13 7:56 AM (125.130.xxx.38)자신이 세상에서 젤 야무지고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즈희 시댁식구 중 한 분이 꼭 그러세요...쩝...
심지어 시댁가면, 그런 장물(?) 취득품들을 자랑하며, 제게도 그러길 권유하기까지...
스타벅스나 맥도널드 냅킨이 기름기를 잘 흡수한다며 왕창 집어와 후라이팬 닦을 때 쓰는 건 기본,
코스트코에서 케이크용 초와 파이칼, 빨대 등도 보기 민망할 정도로 왕창...
호텔 조식 등에 나오는 미니 잼이나 홀그레인 등등도 병째 몇개씩 들고와요....유럽여행가서까지ㅠㅠ
(개별 룸서비스 아닌 부페식에서.......나라망신이죠 아주)
비행기에서 받아낼 수 있는 건 다 받아내야 한다며,
아시아나에서 볼펜 도로 받아갔다고 열 올리며 얘기할 땐 진짜 확 질렸어요..8. 에구...
'12.12.13 8:13 AM (124.53.xxx.156)전에 어떤분 글에서 읽었는데...
커피숍하는데 컵 스푼 등은 물론이고 밖에 둔 테이블까지 가져가더래요.. 질려서 장사 접으셨다는 분도 계셨어요..9. ..
'12.12.13 9:46 AM (125.128.xxx.145)테이블은어떻게 가져가셨을까? 완전 대박인데요
저도 가끔 친구만나는데 그친구가 그렇게 휴지며 빨대며 가져가요..
한웅큼씩요..
근데 아이들도 아무렇지 않은듯
빨대며 설탕 휴지를 엄마 가져가라고 챙겨와요.. 에효..10. ///
'12.12.13 11:11 AM (222.233.xxx.161)커피잔에 테이블까지..크고 작고간에 이거 도둑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