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인들만 봐주세요(강아지두고 여행)

여행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12-12-12 19:56:59

제가 1월에 열흘정도 여행을 가는데요

제가 강아지랑 둘이살아 강아지를 언니 집에 맡기고 가요

 

근데 문제는 강아지가 저랑 떨어져본적이 거의 없어서요

이제 2년된 말티즈인데..제가 여기에도 글 쓴적있지만 완전 제 껌딱지이거든요

맡기는 집이 언니 집이라 자주 놀러가서 그집 개들이랑도 잘 알구요(그집은 푸들 말티즈2마리인데

울 강아지랑 사이는 좋은편은 아니구 그냥 그럭저럭)

 

그래도 저랑 열흘정도 떨어져있으면 울 강아지가 충격을 받거나 스트레스받을까 너무 걱정이에요

언니랑 조카랑 가는 미국여행이라 그집엔 다른 조카와 형부가 계시는데

형부가 강아지들을 사랑하지만 나긋나긋한 스탈이 아니라 울 강아지가 형부를 안 좋아해요 ㅋ

 

혹시 저처럼 껌딱지인 강아지와 며칠 떨어져 여행해보신분..

다녀오셔서 강아지들 어땠나요

강아지가 힘들어하진 않았나요  반응이 어땠는지도 궁금하구요

 

실은 저도 걱정이랍니다..유별나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 또한 울 강아지바보거든요

넘넘 걱정이랍니다

 

 

 

IP : 220.116.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2 7:58 PM (119.149.xxx.132)

    완전 삐져 있을텐데 어케요...ㅠㅠ 밥도 안먹고 그래요...
    저희집도 포메 한마리 있는데 여행가야 되는데 큰 걱정이네요....

  • 2. ,,,
    '12.12.12 8:03 PM (203.81.xxx.33)

    그래도 그보다 더 좋은 대안이 없을것같군요. 애견호텔 보다도 더 좋은 환경이잖아요.

  • 3. ...
    '12.12.12 8:03 PM (218.39.xxx.196)

    스트레스인 건 확실하구요 ㅠ ㅠ 하지만 어쩌겠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다녀오셔야지요 ㅠㅠ

  • 4. 원글
    '12.12.12 8:08 PM (220.116.xxx.83)

    네 물론 동물병원호텔같은곳과는 비교가 안되죠
    그래서 그 걱정은 없구요 워낙 자주가서 그 집 강아지들과는 얼굴 완전 익혔죠
    그러나...사이가 별로 좋지는 않다는거 ㅋ 둘이 은근 울 강아지 보이게 안보이게 왕따시켜요 ㅋ

    .....님 말씀처럼 울 강아지입장에서는 언제올지 기약없는 기다림이라
    그생각만해도 제 맘이 너무 아프고 지금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찔끔...

  • 5. ...
    '12.12.12 8:17 PM (122.36.xxx.75)

    강아지가 주인목소리 알아들으닌깐 언니랑 한번씩 통화하면서 목소리 들려주세요~
    영상통화도하시구요

  • 6. 미리
    '12.12.12 8:24 PM (220.247.xxx.131)

    적응훈련 시켜주시는건 어떨까요? 윗분 말씀처럼 그야말로 강아지 입장에서는 기약없는 기다림이 되는거니 열흘 여행 가시기 전에 하루 언니 집에 두었다가 다시 찾아오고 다음번에는 이틀, 사흘, 이런 식으로 여행 출발하기 전까지 연습(?) 시키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기다리면 주인이 찾으러 온다는걸 깨달을 수 있게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 입장이라^^;

  • 7. 자주
    '12.12.12 8:46 PM (220.79.xxx.128)

    놀러가셨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희 개는 친정에 자주 놀러갔다가, 한번 저희가 여행 가느라 나흘을 맡겼었는데
    의외로 친정 식구들과 잘 지내며 적응하더라구요. 물론 밥은 잘 안먹었지만...
    저희도 며칠후 열흘 여행을 가는지라 또 맡겨야 하는데,
    그나마 이게 최선이라 마음 아프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 8. **
    '12.12.12 8:49 PM (112.223.xxx.100)

    여행다녀와서 만나던날
    정말 정신없게 반기더군요
    애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
    낯선곳에 가 있는거 아니니 괜찮을거예요

  • 9. **
    '12.12.12 8:51 PM (112.223.xxx.100)

    며칠 같이 가셔서 간식도 나눠주고 함께놀게 해 주세요
    아~ 요 녀석이 오니까 간식이 생기는구나.. 하게요 ㅎㅎㅎ

  • 10. 윤수맘
    '12.12.12 9:51 PM (112.145.xxx.64)

    텃새나 환경이 바뀌니 약간 스트레스는 받겠지만..크게 문제는 없을것같아요.

  • 11. 크게
    '12.12.12 9:57 PM (110.15.xxx.88)

    애견호텔 아니라믄 크게 문제없을거같아요
    참고로 우리개는 제가 어디가니까 밤에 현관 앞에서 계속 기다리더래요

    10일정도믄 개한테 크게 무리없을거같아요
    호텔두 아니구 일반 가정이니까요

  • 12. 행복한봄
    '12.12.12 11:50 PM (1.224.xxx.77)

    우리 개들은.. 1박 2일 가족 여행 갔다왔더니.. 세상에다.. 밥을 안먹어서.. 밥 그릇에 사료가 그냥 쌓여 있었어요..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아서.. 심적으로 걱정이 컸나봐요..
    가기전에.. 강아지한테 계속 말해요.. 열흘밤 자고 온다고.. 사랑한다고.. 계속 얘기하구요.. 시간 되시면.. 언니네집 가서.. 함께 놀아주고.. 적응 시키면 될 듯 해요..
    참.. 저 여름에.. 6일 동안 엄마랑 여행 갔다올 때도.. 집에 아빠 있었는데.. 개들이 그 때도 사료 잘 안먹었답니다.. ㅜ,ㅜ 엄마가 최고여요..

  • 13. 원글
    '12.12.13 5:32 PM (220.116.xxx.83)

    아이구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위 저는님..
    저도 울 강아지한테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는데도 그래도 떼어놓는게 미안하네요

    둘이만 살아서 더 각별한가봐요 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886 악수하다가 7 ,,, 2013/02/13 2,417
217885 258,000원에 이십프로 받고 추가 이십프로 더받고 또5프로할.. 5 급질요 2013/02/13 2,028
217884 중학생 책가방 브랜드 어디께 인기예요? 1 검정색 2013/02/13 4,034
217883 휴직 고민 6 휴직할까 말.. 2013/02/13 2,034
217882 분당 잡월드 근처 숙박 할 만한곳 부탁해요 7 방학 2013/02/13 6,331
217881 서울대 여자 보다 연고대 남자가 더 대우받나요? 10 // 2013/02/13 3,708
217880 강아지가 갑자기 배변을 못가려요 4 .. 2013/02/13 11,243
217879 판교에 사시는분들께 문의드려요~~ 행복 2013/02/13 990
217878 방과후학교.. 청소년수련원 프로그램 어떤가요? 3 초보맘 2013/02/13 1,069
217877 지난달 딸아이 핸폰요금 3800원. 요거 쓸만하네요^^ 22 .. 2013/02/13 4,875
217876 아래 남동생 내외.. 이야기를 읽고 내 이야기 써봅니다 17 ... 2013/02/13 4,784
217875 기본으로 받쳐입을 티나 니트.. 1 우리여니 2013/02/13 983
217874 남편의 생일선물 2 아내 2013/02/13 1,207
217873 찌짐마운틴이 부러워요..ㅠㅠ 11 찌짐마운틴... 2013/02/13 3,223
217872 티엠 알바 어떨까요 ? ㅠㅠ 2013/02/13 1,055
217871 비염있는데 헬스(PT)받았더니.... 4 잘은 모르겠.. 2013/02/13 3,453
217870 어린이집 어떻게 하면 좋을지. ㅠ 1 선택의 어려.. 2013/02/13 1,018
217869 정말 아기는 길들이기 나름일까요? 19 2013/02/13 5,010
217868 20년 된 오메가 시계(남자용)는 어떻게 처분하는 것이 좋을까요.. 3 질문있어요... 2013/02/13 1,741
217867 율무차 안에 들어있는 잣에서 나프탈렌 냄새.. 2 레이첼 2013/02/13 1,555
217866 은마상가에서 지방에 계신 노할머니한테 가져갈 만한 음식이 뭐가 .. 3 ㅇㅇ 2013/02/13 1,903
217865 졸업식때 외식 뭐드셨어요? 5 궁금 2013/02/13 2,253
217864 혹시 성장호르몬과 한약 같이 치료하신 분계신가요? 5 성장 2013/02/13 1,671
217863 판도라백 사달랬더니 안된데요. 추천해주세요.ㅠㅠ 29 조언 절실 2013/02/13 4,911
217862 해고노동자 돕는 진보마켓 김 추천해요~ 1 ,,, 2013/02/13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