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2-12-12 19:11:59
오늘 아침 친정어마를 모시고 치매지원세터에 다녀왔습니다...연세가 78세구요.자꾸 기억력이 떨어지는 듯하고 하셨던 하루에 몇번을 하시구요..결정적으로 지난주말에 평소 다니시던 시장에 여느때처럼 다녀오신다고 나가셨다가 엉뚱한 곳으로 나가시어 종일 찾아다니다가 날이 어두어 경찰 지구대에 신고했는데 위치추적은 경찰서늠 본인 동의 없음 안된다고 하여 소방서로 하니 30분만에 위치추적하여 다행히도 신고후 1시간정도쯤 찾았습니다..소방서에 감사를 드리구요.문제는요...저희 엄마가 부모의 돌봄이 없으셔가지고 어릴때 글을 깨우치지 못하셨어요..글을 모르니 자식들한테 모든걸 의지하시며 사시구요.근데 학습테스트 검사 결과 퇴행성치매 초기로 나와다며 약물을 권장하시길레 종이 몇장으로 테스트해서 진단을 내리시냐했더니 그럼 정밀검사를 대학병원서 해보자 하더군요..일단은 금요일로 예약을 잡았는데..저희 엄마 평소와 크게 다른건 없는데..단지 질문에 횡설수설하는건 젊으실때부터 그런건 있었구요...전 치매가 아니라 지적문제라 생각이 드는데 비싼 돈 내고 정밀검사를 받아봐야하는지 고민에 있네요!!
IP : 124.111.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ㄱ
    '12.12.12 7:12 PM (124.111.xxx.38)

    죄송..오타 핸펀으로 올리니 이해 부탁합니다.

  • 2. 토마토
    '12.12.12 7:35 PM (59.7.xxx.22)

    마음이 심란하시겠네요.
    방향감각이 둔해지는것도 초기증상이라더군요.
    초기면약물치료등으로호전된다니까 검사 받으시고
    치료하시면좋을거같아요

  • 3. 주의
    '12.12.12 7:42 PM (121.167.xxx.160)

    그렇게 생각하다가 때를 놓칠수 있습니다
    얼른진단받고 약복용하십시오

  • 4. 검사비
    '12.12.12 7:59 PM (124.50.xxx.2)

    아까워 마시고 빨리 해 보세요. 초기 치매일 수도 있고 뇌경색일 수도 있거든요.
    뇌경색일 경우에는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치매와 비슷해 보여요.
    자칫 더 큰 손실이 생기기 전에 서두르세요. 돈은 이럴 때 써야 보람이 있죠.

  • 5. 감사받으세요
    '12.12.12 8:06 PM (222.106.xxx.69)

    요즘 약이좋아서 치매든 뭐든 초기에발견하면 증상을 늧출수도 있어요

  • 6. 연세
    '12.12.12 8:58 PM (211.222.xxx.68)

    연세가 저렇게 많으시면 미리 치매 예방약을 드셨다면 더 좋았을것을 싶어요.
    비용걱정 하시면서 시간 보낼일이 아닌대요.
    정밀검사 받으시고 요즘 약이 좋으니 빨리 처방 받으세요.
    시간 보내면 정말 힘들어 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394 친자녀 못생겼음 못생겼다고 하나요? 21 ... 2013/03/30 5,443
236393 종합병원 소아과 다인실입니다!!!넘 시끄러워요 ㅠ ㅠ 3 ㅇㅇㅇ 2013/03/30 1,921
236392 The Power of Introverts(내향성의 파워) TE.. 6 The po.. 2013/03/30 1,546
236391 신랑가족관계증명서 이상해요 (내용 추가합니다...) 95 휴우 2013/03/30 35,665
236390 초등 여자아이 친구사귀기 도와주세요 1 한그루 2013/03/30 1,342
236389 소개팅 했는데 상대녀에게서 확 끌어당겨지는게 없으면... 4 @.@ 2013/03/30 3,591
236388 개 좋아하는건 좋은데 7 ㅡㅡㅡㅡ 2013/03/30 913
236387 원래 직장분위기가 외모비하가 일상인건가요? 2 00 2013/03/30 1,996
236386 같이 밥먹는데 물떠와라 밥더줘 하는거 싫어요. 31 2013/03/30 4,233
236385 유치원 생일 선물 조언해주세요 6 생일 2013/03/30 1,730
236384 시판 반조리 음식, 얼마나 믿고 드세요? 7 편하긴 해 2013/03/30 2,029
236383 비염 환자들 보세요.^^ 14 죽마고우 2013/03/30 4,964
236382 아이야, 엄마도 배울만큼 배웠단다...!!! 23 네가 좋다... 2013/03/30 3,429
236381 트위터 질문ㅜㅜ 질문 2013/03/30 439
236380 팬더 안되는 마스카라,지워지지않는 아이라이너 좀 알려주세요. 7 마스카라 2013/03/30 2,925
236379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의 국민 되기 참 쉽네요 17 보르헤스 2013/03/30 6,726
236378 혼자가 좋은데 잘못된것 같고.. 4 관계 2013/03/30 1,087
236377 아이와 오늘 많이 힘드네요ㅠㅠ 5 초3 2013/03/30 1,400
236376 저 정말 이상한걸까요^^? 동물 싫어하.. 2013/03/30 816
236375 국민TV라디오 -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법! 참맛 2013/03/30 594
236374 10대후반부터20대초반 아들키우시는맘 제글좀 봐주세요 1 ..... 2013/03/30 675
236373 반영구화장 돈을 쓸어담네요... 20 음... 2013/03/30 20,517
236372 결혼과....일.... 4 ??? 2013/03/30 1,088
236371 9.11테러때 ㅅㅅ 2013/03/30 619
236370 빌려준 돈 다시 받아야하는데.변호사 소개해 주실 분 계신가요? 6 변호사님 2013/03/30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