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돌잔치 안불렀다고 삐졌대요.

손님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2-12-12 16:03:12

고딩때 친구인데요.

아주 베프는 아니고 그래도 간간히 연락하고 보고 그랬어요.

제가 첫애때 이런저런일로 돌잔치를 하려다 취소하고, 둘째때 친한 사람들만 불러서 했거든요.

첫애때 연락했는데 다시 취소한다니 그런가보다 하며 내복한벌 사주지 않던 친구에요.

둘째때도 어디까지 연락해야하나 싶어 고민하다 그냥 문자만 보냈어요.

제가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카톡에도 번호가 뜨잖아요.

그거 확인까지 했어요. 하도 간만이라 번호가 틀릴수도 있으니....

여튼 근데 아무 소식도 없길래 뭐 그런가보다 넘어갔는데

제 돌잔치에 왔던 친한 친구랑 그 친구가 어쩌다 만났는데 돌잔치 얘기가 나왔고

그 친구는 연락이 자기한테 안왔다며 엄청 불쾌해했대요.

그러면서 어쩜 연락도 없냐면서...아예 저한테 연락을 끊은 상태...

 

흠....전 문명 문자를 보냈고, 전화번호도 확인했어요.

저도 그친구한테 연락 자주 하진 않지만, 그 친구 정말 먼저 연락 잘안하는 친구라...

저도 뭐 딱 그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그리 입에 거품물며 서운해햘 일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전화해서 미안해야할 일인가요?

IP : 1.228.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ㅠ
    '12.12.12 4:08 PM (118.43.xxx.4)

    냅두세요.
    요새 제 주위에도 애들 돌잔치 잘 안하고 가족끼리만 하는데, 그럼 저는 친구라면 꼭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보내줘요. 물어봐서 해주든가 아님 책같은 걸 해주든가. 그런 것도 없었다면서요.
    뭐.... 서운하긴 했나본데 연락오면 '미안하다. 부담 주기 싫어서 그랬다 '정도로 얘기하세요. 사실 저도 좀 긴가민가하는 사이에 그런 연락 갑자기 오면 그것도 좀 불편하고 그렇던데....

  • 2. 사탕별
    '12.12.12 4:08 PM (39.113.xxx.115)

    문자 한통 보내 보세요
    문자 보냈는데 연락이 없어서 안 오는줄 알았다고
    그래도 말 없으면 걍 인연 끊는거죠

    굳이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일이 이래 저래 됐다고 설명해주시고 담에 밥이나 한끼 먹으세요

  • 3. 원글
    '12.12.12 4:14 PM (1.228.xxx.95)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절 정말 친하게 생각했다면 첫째돌도 내복이라도 한벌 사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평소 연락이 절대 없는친구에요.
    근데 어쩌다 연락되면 늘 저보고 연락이 없대요.
    제가 저한테 연락도 좀 하고 지내던 사이였으면 그런생각이 들수도 있겟지만
    전~~~혀 안하는 친구라 저도 맘속에서 좀 접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화를 내니 적반하장입니다.

  • 4. fds
    '12.12.12 4:25 PM (175.197.xxx.119)

    아마 돌잔치에 왔던 친구랑 안간 친구랑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원글님 돌잔치 얘기가 나왔고
    연락왔는데 무시하고 답장안보내고 안갔다고 말할 수는 없었을 거 아니에요 -.-?
    그래서 그렇게 적반하장격으로 말해버렸나본데
    난 분명 걔 번호로 문자 보냈다고 중간 사람들한테 확실히 말하시고 신경그냥끄세요 -.-

  • 5. 수수엄마
    '12.12.12 4:25 PM (125.186.xxx.165)

    다녀왔다는 친구에게...그랬구나...하고 넘어가도 될 일을
    왠지...본인이 초대도 못 받는 사람인듯 보일까봐 화내는걸로 선수치셨을지도...모르겠어요

    안부 연락 한번 먼저 안하는 사람이 어떻게 친구인가요...
    어쩌다 한번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서로 안부 전화쯤은...카톡 대화쯤은 해야 친구인거죠
    뭘(아기 선물?) 주고받고 그런걸 다 떠나서 말입니다

  • 6. ㅇㅇ
    '12.12.12 4:26 PM (211.237.xxx.204)

    괜히 하는 소리죠.. 생색내느라..
    신경쓰지마세요..
    돌잔치 불러서 민폐라는 소린 진심이고요
    안불러서 섭섭하다는 말은 그냥 하는 소리에요...

  • 7. ..
    '12.12.12 4:26 PM (1.230.xxx.37)

    문자 받고도 모른척 돌잔치 안간게 찔리고 미안해서 오히려 화내는 컨셉으로 나가는건 아닐지..

  • 8. .....
    '12.12.12 4:30 PM (116.37.xxx.204)

    괜히 하는 소리!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085 오늘 리얼미터 마지막 뒤집혔어요. 48.2% 44.9% 13 드뎌역전 2012/12/12 5,155
191084 대박- MBN 탈북자 단체 대표 인터뷰.swf 11 참맛 2012/12/12 2,083
191083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4 세우실 2012/12/12 1,806
191082 문후보님 내일 일정(논산 . 군산. 전주. 광주) 4 일정 2012/12/12 995
191081 방송대 시험보는 분 없으세요? 10 ㅠㅠ 2012/12/12 2,143
191080 김성령씨 나이가 45세인데 미모가 대단하네요 22 .... 2012/12/12 13,866
191079 중딩아들아이 계속되는 기침에 돌아버릴지경이에요. 29 ,, 2012/12/12 4,300
191078 피부과추천부탁합니다 2 ... 2012/12/12 1,173
191077 오늘 문재인님 서산 유세 사진이에요 12 뽁찌 2012/12/12 4,100
191076 지워지기 전에 보세요. 62 돼지머리문재.. 2012/12/12 22,317
191075 일어날때 허리를 제대로 못펴요 ㅠ 13 허리통증 2012/12/12 12,148
191074 친정엄마 6 ... 2012/12/12 2,049
191073 文캠프 "투표함 봉인 테이프에 일련번호 부여해야&quo.. 8 꼭!! 2012/12/12 2,145
191072 대구가 새누리당 텃밭이긴한가봐요..이사진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7 2012/12/12 2,264
191071 i2pl과 CO2했어요. 생생후기( 5일 경과) 5 궁금이 2012/12/12 2,635
191070 오늘 문후보 청주 연설에서 시민들이 떼창을 했대요 ㅋㅋ 12 ㅎㅎ 2012/12/12 4,366
191069 발끈해 후보 가방 속의 저 불빛은? 7 beechm.. 2012/12/12 1,947
191068 조카가 넘 고민하네요...중앙대 교육학과 VS 한국교원대 사회교.. 24 조카사랑 2012/12/12 10,034
191067 구미 아줌마들.. 12 나.. 2012/12/12 4,407
191066 40~50대 여성 20명에게 드릴 선물 골라주세요. 15 부탁드려요... 2012/12/12 2,279
191065 헐 국정원 경찰새끼들 영장신청 안한다네요. 7 70%투표 2012/12/12 2,134
191064 맵쌀가루로 뭘 만들 수 있나요? 5 처치곤란 2012/12/12 1,645
191063 혹시 주변에 굿해서 좋아지신분계세요..??? 6 ㅜ ㅜ 2012/12/12 1,351
191062 2억7천에 주택팔면 복비 얼마줘야 하나요?? 1 건강요리 2012/12/12 1,500
191061 민주당, 차근차근 죄어 가는구나~ 12 참맛 2012/12/12 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