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돌잔치 안불렀다고 삐졌대요.

손님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2-12-12 16:03:12

고딩때 친구인데요.

아주 베프는 아니고 그래도 간간히 연락하고 보고 그랬어요.

제가 첫애때 이런저런일로 돌잔치를 하려다 취소하고, 둘째때 친한 사람들만 불러서 했거든요.

첫애때 연락했는데 다시 취소한다니 그런가보다 하며 내복한벌 사주지 않던 친구에요.

둘째때도 어디까지 연락해야하나 싶어 고민하다 그냥 문자만 보냈어요.

제가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카톡에도 번호가 뜨잖아요.

그거 확인까지 했어요. 하도 간만이라 번호가 틀릴수도 있으니....

여튼 근데 아무 소식도 없길래 뭐 그런가보다 넘어갔는데

제 돌잔치에 왔던 친한 친구랑 그 친구가 어쩌다 만났는데 돌잔치 얘기가 나왔고

그 친구는 연락이 자기한테 안왔다며 엄청 불쾌해했대요.

그러면서 어쩜 연락도 없냐면서...아예 저한테 연락을 끊은 상태...

 

흠....전 문명 문자를 보냈고, 전화번호도 확인했어요.

저도 그친구한테 연락 자주 하진 않지만, 그 친구 정말 먼저 연락 잘안하는 친구라...

저도 뭐 딱 그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그리 입에 거품물며 서운해햘 일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전화해서 미안해야할 일인가요?

IP : 1.228.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ㅠ
    '12.12.12 4:08 PM (118.43.xxx.4)

    냅두세요.
    요새 제 주위에도 애들 돌잔치 잘 안하고 가족끼리만 하는데, 그럼 저는 친구라면 꼭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보내줘요. 물어봐서 해주든가 아님 책같은 걸 해주든가. 그런 것도 없었다면서요.
    뭐.... 서운하긴 했나본데 연락오면 '미안하다. 부담 주기 싫어서 그랬다 '정도로 얘기하세요. 사실 저도 좀 긴가민가하는 사이에 그런 연락 갑자기 오면 그것도 좀 불편하고 그렇던데....

  • 2. 사탕별
    '12.12.12 4:08 PM (39.113.xxx.115)

    문자 한통 보내 보세요
    문자 보냈는데 연락이 없어서 안 오는줄 알았다고
    그래도 말 없으면 걍 인연 끊는거죠

    굳이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일이 이래 저래 됐다고 설명해주시고 담에 밥이나 한끼 먹으세요

  • 3. 원글
    '12.12.12 4:14 PM (1.228.xxx.95)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절 정말 친하게 생각했다면 첫째돌도 내복이라도 한벌 사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평소 연락이 절대 없는친구에요.
    근데 어쩌다 연락되면 늘 저보고 연락이 없대요.
    제가 저한테 연락도 좀 하고 지내던 사이였으면 그런생각이 들수도 있겟지만
    전~~~혀 안하는 친구라 저도 맘속에서 좀 접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화를 내니 적반하장입니다.

  • 4. fds
    '12.12.12 4:25 PM (175.197.xxx.119)

    아마 돌잔치에 왔던 친구랑 안간 친구랑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원글님 돌잔치 얘기가 나왔고
    연락왔는데 무시하고 답장안보내고 안갔다고 말할 수는 없었을 거 아니에요 -.-?
    그래서 그렇게 적반하장격으로 말해버렸나본데
    난 분명 걔 번호로 문자 보냈다고 중간 사람들한테 확실히 말하시고 신경그냥끄세요 -.-

  • 5. 수수엄마
    '12.12.12 4:25 PM (125.186.xxx.165)

    다녀왔다는 친구에게...그랬구나...하고 넘어가도 될 일을
    왠지...본인이 초대도 못 받는 사람인듯 보일까봐 화내는걸로 선수치셨을지도...모르겠어요

    안부 연락 한번 먼저 안하는 사람이 어떻게 친구인가요...
    어쩌다 한번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서로 안부 전화쯤은...카톡 대화쯤은 해야 친구인거죠
    뭘(아기 선물?) 주고받고 그런걸 다 떠나서 말입니다

  • 6. ㅇㅇ
    '12.12.12 4:26 PM (211.237.xxx.204)

    괜히 하는 소리죠.. 생색내느라..
    신경쓰지마세요..
    돌잔치 불러서 민폐라는 소린 진심이고요
    안불러서 섭섭하다는 말은 그냥 하는 소리에요...

  • 7. ..
    '12.12.12 4:26 PM (1.230.xxx.37)

    문자 받고도 모른척 돌잔치 안간게 찔리고 미안해서 오히려 화내는 컨셉으로 나가는건 아닐지..

  • 8. .....
    '12.12.12 4:30 PM (116.37.xxx.204)

    괜히 하는 소리!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028 목포 지금 투표하고왔어요~ 2 목포처자 2012/12/19 458
195027 (급질) 뇌종양 권위자가 누구실까요? 4 병원 2012/12/19 3,638
195026 이제부터 더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감시또감시 2012/12/19 446
195025 75%이하면 승리못할수있답니다.. 10 설레발금지 2012/12/19 4,094
195024 딴지 라디오, 왜 저러나요? 6 나다 2012/12/19 1,760
195023 스브스 선거방송 재밌네요 2 파사현정 2012/12/19 752
195022 나 일 좀 하게 해주소.. 2 웃음조각*^.. 2012/12/19 509
195021 판교 투표 줄 장난 아님^^ 8 분당댁 2012/12/19 1,822
195020 이 와중에 부츠 좀.... 10 투표는 나의.. 2012/12/19 801
195019 6시 전 기다리는 시간 길어지면 꼭 번호표 요구하세요~ 4 ... 2012/12/19 679
195018 조직검사하구 투표하러가요 23 워너비해피 2012/12/19 1,402
195017 민간어린이집 민주주의의 .. 2012/12/19 334
195016 딴지 왜그래,,,, 2012/12/19 852
195015 딴지 왜 저러나요.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고 설레발 쳐서 더.. 13 딴지 2012/12/19 4,154
195014 오마이뉴스에서 6시까지 투표소 도착 1 번호표 2012/12/19 805
195013 선거날인데...s방송만 하고 타방송사 넘 조용하네요. 6 둥둥ㅣ 2012/12/19 1,162
195012 대구사람들은 ㅂㄱㅎ 몰빵분위기.. 20 ... 2012/12/19 3,037
195011 하루가 참 길어요 3 아... 2012/12/19 421
195010 서울 ㅡ전주 투표하고 오는길이예요! 9 츠자 2012/12/19 801
195009 sbs 곰돌이 넘 귀엽네요 2 ... 2012/12/19 797
195008 출산후 1주일째인데 투표하고왔어요 근데 감기기운이 ㅠㅜ 29 Bomi 2012/12/19 1,634
195007 두근두근 1 셋맘 2012/12/19 397
195006 딴지라디오 전화연결 게스트들이 화려하네요^^ 1 바람이분다 2012/12/19 1,086
195005 애낳을때봐 더 무섭고 떨러요 ㅠㅠ 6 정권교체 2012/12/19 811
195004 5시 투표율 예상해봐요~^^ 5 .... 2012/12/19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