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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글]오늘 금식 11일째, 기도 계속합니다.

믿음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2-12-12 16:01:47

엊그제 9일째 기도드리면서 그 땐 여론조사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파서..

심장을 쥐어짜는 기도가 나올 정도였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기도하고 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어찌됐던 하나님이 우리 뒤에 계시고

저들의 악행 하나하나를 다 보고 계신다 생각하니 힘이 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오세훈이 시장됐을 때 말도 안되는 결과에 분노가 치밀어 힘들었었는데..

그 덕에 안철수가 부상되고 박원순시장이 등장했으니, 그 때 정말 하나님이 보고 계셨구나..

안좋다 생각한 모든 일들이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응답하실 것이라는 믿음.

더욱 곤고해졌습니다.

 

이 추운 겨울 혹독히 지내고 있을 가난한 자 힘없고 약한 자

끊임없이 불의에 싸우며 생존권까지 박탈당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진실을 알리고자 애쓰는 자들의 노력

그들의 눈물과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상달돼

반드시 정의와 공평과 공의가 강물처럼 흘러 넘치는 나라 세울 대통령이 선출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부디 우리의 간절한 기도 들으시고 백성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응답하셔서..

1219에 꼭 기적이 일어나게 해 주세요..

저들의 악행 하나하나를 기억하시고 불의와 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반드시 갚으시리라 하신 약속을

기억해주세요..

정말 국민을 사랑하는 따뜻한 대통령을 1219일에 만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투표율과 젊은 층의 참여도 간절히 호소하며 기도합니다..

기도님들..같이 기도하면서 힘냅시다...끝까지..

 

금식기도를 어찌 하느냐고 물어본 분이 계셨는데..

보통 아침같은 경우 12시정도 까지는 굶고 기도하고요.

점심은 대체로 먹고 저녁은 6시 이후로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기도는 보통 길게 잡아서 1시간 보통은 30분 내외정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간여유 안되신 분들 기도를 짧게 해도 하나님은 다 들어주실 것 같아요.

동참해 주세요..

IP : 116.123.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2 4:07 PM (125.137.xxx.55) - 삭제된댓글

    글 읽고 나니 왠지 숙연해지네요.
    기도의 응답이 꼭 오기를
    님이 기도한대로 이루어지기를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 2. 함께
    '12.12.12 4:07 PM (125.187.xxx.175)

    기도합니다.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저도 생각이 나요.
    서울시장 오세훈 재선되지 않게 해달라고...간절히 기도를 했고 늘 응답이 있던 기도였는데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실망이 컸지만 기도 응답이 꼭 내가 바라던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을수도 있겠지...하고 추스르고 다시 꾸준히 기도하던 차에 오세훈이 아이들 급식 문제로 난리치다 스스로 물러나더니 박원순 안철수 문재인.....

    그냥 서울 시장 바뀌는 정도가 아니고 더 거대한 물결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들의 악행이 하늘을 찌르고 사람들의 탄식과 곡소리와 분노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님처럼 기도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번에는 꼭 불의가 그 대가를 호되게 치를 것입니다!!

  • 3. 노란우산
    '12.12.12 4:13 PM (123.140.xxx.89)

    아이고님 !
    처음 82에서 이런 말 써보는데요
    님 진짜 알바같아요
    아님 무례하기가 이를 데 없어요

  • 4. 운명이다
    '12.12.12 4:14 PM (61.40.xxx.236)

    아멘!! 그만큼 절박하다는 겁니다 . 윗님
    기도든 뭐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구요.. 기도에 응답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 5. ..
    '12.12.12 4:18 PM (112.170.xxx.110)

    저도 님따라 같이 기도하고 있어요.
    금식은 어린 아이들 키우다 보니 기력이 딸려서 안 되지만 ㅠㅠ
    저도 11일째입니다.
    아마 그 날이 지지율이 확 벌어지고 약간 절망적인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날 이후로 날로 상황은 좋아지고 있네요.

    '반드시 정의와 공평과 공의가 강물처럼 흘러 넘치는 나라 세울 대통령이 선출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22
    그리고 지금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자들의 심판도 기도합니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자신들의 부당 이익을 사회 환원하게끔..
    그리고 그들에 속아넘어가고 있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들도 진실을 깨닫게끔...

    여러분 많이 동참해 주세요..

  • 6. 원글님
    '12.12.12 4:30 PM (163.152.xxx.46)

    저 계속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직장인인 관계로 연말에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금식을 이어가지는 못하지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죄의 문제에서는 저 역시 자유로울 수는 없으나 그분의 칭의에 힘입어 기도합니다.

    이 땅의 죄악으로 인해 돌들도 소리지르고 있지요.
    사람이 아닌 창조물(환경)들도 함께 소리지르고 있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기도합니다. 간절히... 회복시켜 달라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 7. 빗소리
    '12.12.12 6:49 PM (39.115.xxx.140)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정말 공의의 하나님 계시나요??
    이번에 그런 기적이 일어난다면....하나님을 다시 믿고 싶네요.
    저는 냉담중이라서 기도하지 못하지만 님의 기도 하나님이 꼭 들어주시길 마음 모으고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8. //
    '12.12.12 11:15 PM (221.147.xxx.140)

    남편 암으로 투병중.
    내 기도 하기도 바쁘지만 기도의 에너지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할 수록 그 기운이 늘어난다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아니고 설래발이 불교인데 동참합니다.
    이런 마음 내기가 참 쉽지 않을텐데,
    원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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