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글]오늘 금식 11일째, 기도 계속합니다.

믿음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2-12-12 16:01:47

엊그제 9일째 기도드리면서 그 땐 여론조사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파서..

심장을 쥐어짜는 기도가 나올 정도였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기도하고 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어찌됐던 하나님이 우리 뒤에 계시고

저들의 악행 하나하나를 다 보고 계신다 생각하니 힘이 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오세훈이 시장됐을 때 말도 안되는 결과에 분노가 치밀어 힘들었었는데..

그 덕에 안철수가 부상되고 박원순시장이 등장했으니, 그 때 정말 하나님이 보고 계셨구나..

안좋다 생각한 모든 일들이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응답하실 것이라는 믿음.

더욱 곤고해졌습니다.

 

이 추운 겨울 혹독히 지내고 있을 가난한 자 힘없고 약한 자

끊임없이 불의에 싸우며 생존권까지 박탈당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진실을 알리고자 애쓰는 자들의 노력

그들의 눈물과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상달돼

반드시 정의와 공평과 공의가 강물처럼 흘러 넘치는 나라 세울 대통령이 선출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부디 우리의 간절한 기도 들으시고 백성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응답하셔서..

1219에 꼭 기적이 일어나게 해 주세요..

저들의 악행 하나하나를 기억하시고 불의와 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반드시 갚으시리라 하신 약속을

기억해주세요..

정말 국민을 사랑하는 따뜻한 대통령을 1219일에 만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투표율과 젊은 층의 참여도 간절히 호소하며 기도합니다..

기도님들..같이 기도하면서 힘냅시다...끝까지..

 

금식기도를 어찌 하느냐고 물어본 분이 계셨는데..

보통 아침같은 경우 12시정도 까지는 굶고 기도하고요.

점심은 대체로 먹고 저녁은 6시 이후로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기도는 보통 길게 잡아서 1시간 보통은 30분 내외정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간여유 안되신 분들 기도를 짧게 해도 하나님은 다 들어주실 것 같아요.

동참해 주세요..

IP : 116.123.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2 4:07 PM (125.137.xxx.55) - 삭제된댓글

    글 읽고 나니 왠지 숙연해지네요.
    기도의 응답이 꼭 오기를
    님이 기도한대로 이루어지기를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 2. 함께
    '12.12.12 4:07 PM (125.187.xxx.175)

    기도합니다.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저도 생각이 나요.
    서울시장 오세훈 재선되지 않게 해달라고...간절히 기도를 했고 늘 응답이 있던 기도였는데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실망이 컸지만 기도 응답이 꼭 내가 바라던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을수도 있겠지...하고 추스르고 다시 꾸준히 기도하던 차에 오세훈이 아이들 급식 문제로 난리치다 스스로 물러나더니 박원순 안철수 문재인.....

    그냥 서울 시장 바뀌는 정도가 아니고 더 거대한 물결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들의 악행이 하늘을 찌르고 사람들의 탄식과 곡소리와 분노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님처럼 기도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번에는 꼭 불의가 그 대가를 호되게 치를 것입니다!!

  • 3. 노란우산
    '12.12.12 4:13 PM (123.140.xxx.89)

    아이고님 !
    처음 82에서 이런 말 써보는데요
    님 진짜 알바같아요
    아님 무례하기가 이를 데 없어요

  • 4. 운명이다
    '12.12.12 4:14 PM (61.40.xxx.236)

    아멘!! 그만큼 절박하다는 겁니다 . 윗님
    기도든 뭐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구요.. 기도에 응답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 5. ..
    '12.12.12 4:18 PM (112.170.xxx.110)

    저도 님따라 같이 기도하고 있어요.
    금식은 어린 아이들 키우다 보니 기력이 딸려서 안 되지만 ㅠㅠ
    저도 11일째입니다.
    아마 그 날이 지지율이 확 벌어지고 약간 절망적인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날 이후로 날로 상황은 좋아지고 있네요.

    '반드시 정의와 공평과 공의가 강물처럼 흘러 넘치는 나라 세울 대통령이 선출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22
    그리고 지금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자들의 심판도 기도합니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자신들의 부당 이익을 사회 환원하게끔..
    그리고 그들에 속아넘어가고 있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들도 진실을 깨닫게끔...

    여러분 많이 동참해 주세요..

  • 6. 원글님
    '12.12.12 4:30 PM (163.152.xxx.46)

    저 계속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직장인인 관계로 연말에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금식을 이어가지는 못하지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죄의 문제에서는 저 역시 자유로울 수는 없으나 그분의 칭의에 힘입어 기도합니다.

    이 땅의 죄악으로 인해 돌들도 소리지르고 있지요.
    사람이 아닌 창조물(환경)들도 함께 소리지르고 있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기도합니다. 간절히... 회복시켜 달라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 7. 빗소리
    '12.12.12 6:49 PM (39.115.xxx.140)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정말 공의의 하나님 계시나요??
    이번에 그런 기적이 일어난다면....하나님을 다시 믿고 싶네요.
    저는 냉담중이라서 기도하지 못하지만 님의 기도 하나님이 꼭 들어주시길 마음 모으고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8. //
    '12.12.12 11:15 PM (221.147.xxx.140)

    남편 암으로 투병중.
    내 기도 하기도 바쁘지만 기도의 에너지는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할 수록 그 기운이 늘어난다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아니고 설래발이 불교인데 동참합니다.
    이런 마음 내기가 참 쉽지 않을텐데,
    원글님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564 7번방의기적 7 후리지아향기.. 2013/01/27 2,738
211563 시판 샐러드드레싱 중 맛난 것 좀 추천 해주세요 4 샐러드 2013/01/27 1,977
211562 청담동 앨리스.. 차승조 집에서 대화하는 씬.. 입김이 나오네요.. 13 .. 2013/01/27 4,656
211561 푸켓공항에 마사지샵 있나요? 9 알고싶어요 2013/01/27 4,653
211560 입꼬리 부분이 아파요...^^;; 4 2013/01/27 2,449
211559 여행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2 비행기표 2013/01/27 880
211558 버스 안전사고_조언부탁드립니다. 3 교통사고 2013/01/27 1,839
211557 일을 해야할까요?말아야 할까요? 2 고민 2013/01/27 882
211556 제주도 트레킹 코스 여쭈어요 4 40대 2013/01/27 1,547
211555 정규재 tv강의 들어보니 맞는소리만 하네요. 3 ... 2013/01/27 1,229
211554 정말 무자식이 상팔자네요^^ 23 ... 2013/01/27 16,990
211553 푸드프로세서 어떻게들 사용하세요? 자극을 좀 주세요~ 10 고민 중.... 2013/01/27 4,954
211552 오늘 클라우드 아틀라서 봤는데 배두나 부럽네요. 4 도대체 2013/01/27 4,402
211551 결혼하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01 머리아픔 2013/01/27 14,993
211550 보험금 청구시 개인의료정보 제공 동의해야 하나요? 7 궁금 2013/01/27 1,995
211549 돼지고기 살코기만 먹나요? 3 니자고 2013/01/27 1,366
211548 동치미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2 선물 2013/01/27 1,024
211547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신입사원 초봉이 7천정도 된다네요..헐. 11 ,, 2013/01/27 30,057
211546 토하고 기운없는 아이..뭐해줘얄까요 3 키위 2013/01/27 1,854
211545 대학생 과외는 문제점이 뭘까요... 8 워렌턱스 2013/01/27 3,665
211544 허리와 목뼈가 아프면 어느 병원에 가야하죠? 3 레이첼 2013/01/27 1,367
211543 올 설날명절 선물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노랑오렌지 2013/01/27 461
211542 물미역으로 미역국 해먹어도 되나요? 2 물미역 2013/01/27 5,361
211541 감장아찌나 매실장아찌 맛있는데 추천해주세요~~ 요가쟁이 2013/01/27 630
211540 대출 많은 집 이사나가는게 옳겠죠? 2 사월은 무서.. 2013/01/27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