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공부로 좋은 대학 가기는 힘들어 보여요
일단 초등 고학년인데
시험공부는 거의 2-3주 전부터 문제집도 풀고 나름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평균이 80점 초반이에요/90점 이상은 전무
본인도 공부 욕심 별로 없고 80점 이상만 맞아도 잘했다 생각하고
그러네요
성격은 아주 명랑 긍정 낙천적인데
부모니까 자기가 하고싶다는 학원은 지원해주겠지만
차라리 공부 이외의 것을
어렸을 때부터 준비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남편도
노력에 비해 공부를 아주 잘했던 편이라
해도 성적이 안나오는 것에 좀 당황스럽고
부모로서 어떻게 해줘야 할까
공부 잘했다고 제가 또 지금 막 행복하게 사는 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이것저것 일복만 터져서 항상 여유있게 못사는거 같아요
혹시
공부 좀 잘 못했어도
다른 거 준비시켜서 잘된 경우
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