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을 뒤흔들 엄청난 사건인데 역풍 아닌게 다행이다 싶은.... 이 정도로 수긍하는 이 길들여진 모습....ㅠㅠ)
온갖 역풍 상상하며 지난 밤에 스릴러 몇 개 만들었는데요.
심지어 저는 제이슨본이 나타나 건너편 건물에서부터 작업하며 빠방... 해결하는 스토리까지...
아침 뉴스 기껏해야 단신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몇몇 야권성향 사이트에서는 정말 속옷까지 벗어던진 채 몰려나와
안면몰수하고 알바티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구요.
그동안 82에서도 온갖 깐죽거림부터 시작해서 무식하고 질떨어지는 알바들 출동했는데
지난 단일화국면에서 교묘한 이간질로 재미많이 봤죠.
국정원 심리안보국? 캬..... 명문대 심리학과 출신들도 채용했다고 하더군요.
새누리의 인터넷전략은 이렇게 나날이 발전하며 정교화되고 있었군요.
그러니 박사모나 애국할배들의 단순댓글전략은 그냥 물량공세로 물 흐리기가 목적이었던 것 같고,
진짜는 이쪽,,,문제는 이게 국정원뿐이랴 싶은 거구요.
오늘의 분위기를 보면, 새누리 박근혜는 이 뉴스를 최대한 감추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민주당에 역풍을 안기려해도 사실 이게 안 보이는 것보다는 좋을 게 없으니까요.
그러면서 북한 로켓발사로 외곽을 치고.
이게 엄청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언론이 입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는
별 위력이 없어보이긴 하는데요.
최소한 새누리 박근혜 이명박 국정원 선관위 검찰 경찰 커넥션에 대한
민주당의 경고성 카드만으로도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지역별로 부정선거 감시단을 대대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까지도.
시민단체가 총출동해서라도 시민참여 이끌어내서 24시간 불을 켜고 밀착감시하는 조직이 필요합니다.
이젠 투표참여만 가지고는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