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면 발이 따뜻해지면서 뭔가 스멀스멀 녹는 느낌, 가려운 느낌이 든다네요
발은 전체적으로 빨간데 하얀 점모양의 깨알같은 꽃이 폈어요
사무실이 공기는 차갑지 않은데 그래도 발은 시렵나봐요
사무실에서 신을 털 실내화는 샀어요
근데 정장입고 일하는 곳이고 이제 입사 일년밖에 안된 신참이라
책상아래 온열기 같은건 두기가 그렇데요
외근 다닐 때 신을 방한화를 찾아보니까
양복에 코트 입는 코드와는 너무 안 맞는 신발밖에 없네요
정장화처럼 생겨서 안에 양털같은 내피있는 그런 신발 없을까요 ㅠㅠ
상사들은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낸다고 하는데 자기만 유난떠는거처럼 보이기 싫은가봐요
그래서 최대한 양복에 입었을 때 튀지않을 방한화 좀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