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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네 형님이 친구 딸 보고 전두환 닮았다고 했대요

...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2-12-12 11:08:54
친구가 아들 둘 있는 집 둘째며느리로 시집가서 지금 여섯 살짜리 딸아이 기르고 있어요
전부터 형님, 아주버님 얘기 하는 거 보면 진짜 싸이코도 저런 싸이코 부부가 없겠구나
모든 일화가 82 베스트감이구나 싶었는데 오늘 1212라 갑자기 생각나네요
올해 초에 친구 형님이 친구 딸 보고 "어머 동서. 얘 전두환 닮지 않았어? 그치? 호호호"
라고 했다고...-_- 거짓말 같지만 사실입니다...

친구가 진짜 여려요... 남한테 싫은 소리 절대 못 해요
한 번도 대들어본 적 없고 참다참다 남편이 자기 형 통해서 서로 말 조심하며 살자고 돌려 말 한 적은 있대요
저 말 들은 날도 집에 와서 대성통곡 하다가 한 달쯤 지나고 저한테 얘기해주는데 그때도 눈물이 글썽...
진짜 제가 대신 복수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못된 여자더라구요
아주버님도 부창부수. 똑같은 인간이구요

시부모님이 친정부모님만큼 자기 예뻐해주시고 진심으로 위해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늘 말은 하는데...
아... 진짜 갑자기 전두환 드립이 생각 나서 다시 한 번 화가 나네요
그런 미친 사람들은 따로 무인도에 가둬놓고 지들끼리 할퀴면서 살라고 하고 싶어요

IP : 123.141.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2 11:12 AM (211.234.xxx.62)

    헐~ 무식하고 무례한 사람이네요.

  • 2. 형님!!!!
    '12.12.12 11:14 AM (211.216.xxx.208)

    이명박닮았네요 호호 하시지

  • 3. 아이고
    '12.12.12 11:16 AM (121.167.xxx.115)

    그 형님이라는 여자 아이보고 이명박 닮지 않았냐고 해보라고 하세요. 전두환 닮았다는 소리 못지 않게 흥분될 겁니다.

  • 4. 헉...
    '12.12.12 11:18 AM (119.67.xxx.168)

    여자애에게 전두환을 닮았다고 하다니 너무했다.

  • 5. 북아메리카
    '12.12.12 11:21 AM (119.71.xxx.136)

    미친년이네요

  • 6. ..
    '12.12.12 11:52 AM (61.43.xxx.23) - 삭제된댓글

    이명박 추천이요! 꼭 해보라고 하세요..그나저나 오늘이 12.12 군요

  • 7. 저도
    '12.12.12 12:10 PM (110.70.xxx.139)

    지금 9개월된 남자 아기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머리가 많이 자라 괜찮지만 몇개월 안됐을 땐 머리숱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 때 아기 고모부가 저희 아기보고 전두환 닮았다고 하더라구요. 멘붕~! 이 오더군요. 아기아빠라도 뭐라 한마디 해주면 좋으련만 가만히 있고... 뭐 시댁 사람들이라 그냥 암말안하고 지나가긴했는대...암튼 집에 와서 남편한테 말하니 뭐 그런것 같고 그러냐고 저보고 마음을 곱게 쓰라네요...허...참. 정말 남의 편인 사람. 남자 아이가 그런 말 들어도 정말 정말 기분 나쁜데 딸이면 더더욱 그러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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