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노우 보드 와 스키 중 어느게 나을까요?

40 대 중반인데 조회수 : 6,819
작성일 : 2012-12-12 10:54:24

운동 신경이 있는 편이었는데...

속도감 있는것은 겁나는 나이예요... ㅎㅎ

 

저는 예전에 스키만 초급 수준.

남편은 스키, 보드 다 잘타구요...

 

그래도 앞으로 오래 같이 탈려면

뭘 시작해야 하는게 좋을까...

준비할려면 비용은 어떨까... 등등 생각이 많네요.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13.199.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2 10:56 AM (1.241.xxx.188)

    보드보다 스키요
    보드는 멋있긴 하지만 두 발이 묶여 있어 스키보다 부상의 위험이 크잖아요

  • 2. 스키
    '12.12.12 10:57 AM (125.177.xxx.54)

    나이가 있으시니 보드 보다는 스키가 낫지 않을까요?
    나중에도 계속 타려면요....

  • 3. ..
    '12.12.12 10:58 AM (112.170.xxx.82)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저 운동신경 좋고 뭐든 금방 배우는거 잘 아는 강사도 보드는 말립디다 그냥 스키 타라고.

  • 4. 40대 중반
    '12.12.12 11:01 AM (113.199.xxx.210)

    어머 여쭤 보길 잘했네요^^
    점 두개님처럼...은근히 어쩜 난 할 수 있을지도 몰라 했는데... 감사^^

  • 5.
    '12.12.12 11:05 AM (125.131.xxx.50)

    보드 12년 탔는데..특히 여자한테 진짜 안좋은 운동이예요 ㅋ 우아하게 스키로 넘어가려고 생각중^^

  • 6. ..
    '12.12.12 11:10 AM (119.67.xxx.75)

    올 겨울 보드 집중해서 배우려 했는데...
    윗님 여자에게 안 좋은 점이 뭐지요?

  • 7. 전 외국에서
    '12.12.12 11:12 AM (122.34.xxx.34)

    스키 엄청 탔었는데요 ..여긴 지형상 워낙에 스키장이 전 미국적으로 유명하게 발달된 동네인데
    7순넘어가는 머리 백발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 꼭잡고 와서
    날라다니며 스키타요
    등급이 한 일곱 여덟 단계인데 전문가에게만 권한다고 되있는 최상급 .그냥 경사가 70도 되는 허벅지 깊이
    눈산을 스치며 날라다니시는데
    그분들이 스키 배울적엔 보드가 없어서 그랬는데 나이들어 보드 타는 분들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스키의 고장에선 아이들도 스키 많이 타고 중간에 보드도 탔다 다시 스키로 돌아오고 그러는데
    우리나라의 묻지마 보드 편향이 전 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여튼 그분들 보니 스키가 젊을때 잠깐이 아닌 평생 스포츠 구나 했어요
    한살이라도 어려서 더 배워두면 부부가 재밋게 즐길수 있는 스포츠 같아요
    여기 스키 오래 타신분들은 헬기타고 산타고 내려오고 (해발 3000미터가 넘어가요 )
    슬로프로 닦아 논걸 자체를 지루해 하시더라구요
    바위가 삐쭉비쭉한 그런 지형에 몇미터씩 바닥에 굳어있다는 snow powder자체를 엄청 즐기죠
    암튼 전 스키 추천요 ~
    보드는 어려서 쌩쌩한 애들도 하도 슬로프에서 넘어지고 나중엔 지쳐서 업어져 있는걸 많이 봐서 그런지 별로 인상이 안좋아요
    배우기도 쉬어보이지 않고 민폐도 끼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 8.
    '12.12.12 11:25 AM (125.131.xxx.50)

    음 일단 12년 타보니 무릎 등 관절에 별로 좋지 않고..
    차가운 눈 바닥에 앉아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에 자궁이 따듯해야 하는 여성에게 좋지 않고..
    발이 묶여있다보니 특성상 넘어지게 되면 앞으로 퉁 아님 뒤로 쿵인데
    허리 및 특히 하체 부분에 무리가 많이 가더군요. 타면 탈수록 여자한텐 정말 안좋은 운동이란 생각을 했어요 ^^

  • 9.
    '12.12.12 11:29 AM (125.131.xxx.50)

    아 하나 더! 그리고 저처럼 오래타면 허벅지 엄청 굵어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재미로 몇년 타보긴 좋아요 ^^;;

  • 10. 토실이아줌마
    '12.12.12 11:31 AM (112.151.xxx.169)

    저도 20 대 후반부터 보드를 접해서 탄지는 진짜 꽤 (?) 되었는데요.
    보드는 일단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는 운동은 맞는 것 같에요. 물론 기초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리프트타고 올라가서 한번 타고 기운 빠지는...그래서 보드를 한시즌 제대로 타려면 봄 여름 가을
    헬스든 뭐든 근력을 잘 키우지 않으면 제대로 못즐기더라구요.

    역에지걸려서 넘어지면 엄청난 통증은 말할것도 없고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몇달까지
    고생하니 일단 시작하신다면 기초 체력이 중요하고 그다음 보호장비 무릅패드 손목패드 엉덩이패드
    헬멧 등등 제대로 갖추시고 시작하세요. 40대에 처음 보드 타는 분들 많이 봤으니 큰 무리는
    없어 보이지만 처음 배우실때 좀 고생은 하실듯 합니다...

    그리고 초보자는 대부분 슬로프에 앉아 있는 경우가 더 많아 충돌의 위험이 더 크긴해요..
    보더와 스키어는 같이 할래야 할수 없는 운명이랄까.. 저도 스키어랑 충돌해서 보드데크 탑이
    부셔진적 있습니다.. ㅠ.ㅠ

  • 11. ,,,,
    '12.12.12 12:29 PM (211.33.xxx.130)

    보드가 체력소모가 스키보다 훨씬 큽니다. 다이어트에 엄청 효과에요. 특히 허벅지살 많이 빠짐...

    그렇지만, 40대에 처음 배우시는 거라면 부상의 위험이 낮고, 체력소모가 적은 스키 추천합니다.

  • 12. ...
    '12.12.12 12:44 PM (110.12.xxx.119)

    아아.. 스키가 체력 소모가 적진 않아요. 제대로 스키판 눌러가며 타려면 허벅지 터져여.
    스키어들이 슬로프 가장자리에 중간 중간 서 있는건 한번에 내려오기 힘들어서 쉬는거에요. 진짜 힘듬.
    보드는 눈밭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바인딩 묶고 풀고 하는게 더 힘들었어요.
    넘어지면 걍 바닥에 패대기쳐지거나 구르거나..
    보드는 허벅지 살 빠지나여? 전 스키 십년 탔더니 허벅지 양쪽 바깥사이드하구 뒤쪽하구 안쪽에 근육이 생겨버렸어요. 딱딱하니 눌러도 눌리지 않는 근육. ^^;;;

    스키 권해드려요. 제 주변에 60~70대 어르신들도 스키 즐기시는분들 많아요.
    보드는 여러분들이 말씀 하셨다시피 부상 위험이 큰데, 주로 골절이 많아요. 손목은 말할것도 없고 어깨.팔목. 엉덩이 꼬리뼈(?).. 무릎.. 제 후배는 평평한 베이스에서 앞으로 푹 꼬꾸라지며 넘어 졌는데 쇄골 골절까지... -,.-;;;

    헬멧 꼭 착용 하시고 타세요.
    뼈 부러진건 깁스 하고 치료 하면 되지만 머리는.. 충격 받으면 데미지가 심해요.

  • 13. ...
    '12.12.12 1:56 PM (175.253.xxx.157)

    저 초딩때부터 스키타다가..어느때인가부터 보드가 대세!
    친구들도 다들 보드를 타고 해서 상급자실력이었던 스키 때려치고 보드 배웠어요~

    전 체대 출신이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라...^.^;
    금방 배워서 그라운드 트릭도 하고 파이프 들어갈 정도로까지 탔는데..
    다시 겨울 스포츠 한다면 스키로 돌아갈래요;

    아무래도 두발이 묶여 있으니 부상위험도가 큽니다.
    백발이신분이 멋지게 보드 즐기시는 경우도 보긴 했지만...아무래도 젊음의 스포츠일 수밖에 없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707 향수를 처음 사보려는데요.... 7 ... 2013/03/31 1,579
236706 부칸, '우리는 한다면 한다' 6 한다면 한다.. 2013/03/31 1,113
236705 애견인들이 욕먹는 이유 11 2013/03/31 1,791
236704 유학다녀오는 사이에 남친이 바람을 피웠어요. 91 미련 2013/03/31 22,287
236703 신장염의 원인이 만약 성병이라면 9 신장염 2013/03/31 4,944
236702 턱 아래 오목한 곳에 동그란게 만져지는데 1 무서워요 2013/03/31 1,894
236701 세탁기 키로수는 무엇을 뜻하는건가요 3 공톨 2013/03/31 4,384
236700 관두는게 맞을까요? 2 퇴사 2013/03/31 814
236699 드럼세탁기 15키로 17키로 어떤걸로 살까요? 5 강쥐 2013/03/31 3,662
236698 급해요...조언 꼭 부탁드려요(남친관련) 4 ㅜㅜ 2013/03/31 1,036
236697 빈혈약 훼로* 안맞는 분 들.. 9 부작용 2013/03/31 4,779
236696 공동명의 하기 꺼리는 남편 35 권리 2013/03/31 8,344
236695 요즘 볼만한 영화 하나요? 2 봄마중 2013/03/31 988
236694 빨래한 옷에 향기나게 하는법 6 빨래 2013/03/31 11,834
236693 구운계란 전기밥솥으로 만들면 소금땜에 솥이 상하지 않을까요 4 구운계란 2013/03/31 3,926
236692 남자 성병 4 . Z 2013/03/31 2,625
236691 북한에서 성공한 박진영? 2 ㅋㅋ 2013/03/31 1,580
236690 전에 목욕후 피부가려울때 바르면 좋다는 로숀이 있었는데.. 6 자게에서 2013/03/31 2,484
236689 뉴스타파N 5회 - 국정원 사건 취재기자 겨냥 해킹 공격 外 유채꽃 2013/03/31 637
236688 잠수네 회원 계신가요? 7 혹시 2013/03/31 3,513
236687 국민연금에 대해 여쭤보려고요. 6 ... 2013/03/31 1,511
236686 보그**체 말인데요. 잡지나 책쓰는 사람들은 그런 스타일 선호하.. 4 -- 2013/03/31 2,131
236685 결혼 축의금조로 큰돈 했는데 인사가 없으니 좀 그러네요.. 26 2013/03/31 13,694
236684 왼쪽에 쇼핑몰광고말이예요. 제가 들렸던 쇼핑몰들이 다 나오네요... 3 이상하네.... 2013/03/31 1,327
236683 스마트폰서 음악다운받은거 지워지는데.. 도와주세요 1 스맛폰초보무.. 2013/03/31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