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 조회수 : 4,884
작성일 : 2012-12-12 09:43:27

인테리어를 전문업체에 맡겼더니 10평에 천오백 정도가 나오네요.

후덜덜~~~ 불경기에 이렇게 투자하고 싶지는 않은데....

 사실 자금도 좀 부족하구요.

따로 따로 업체에 맡김 더 들까요?? 예를 들면 바닥,조명,벽체, 수납장등등

경험 있는 분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121.129.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2 9:45 AM (220.82.xxx.154)

    따로하면 싸게 든다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일이라요.
    발품팔아 가격저렴한곳을 찾으세요.
    쓸데 없는 목공 하지 마시구요.
    바닥도 비싸지 않은걸로..
    욕실은 깔끔한 수준
    샷시 하실꺼면 돈이 좀 많이 들긴 하지요..

  • 2. ..
    '12.12.12 9:46 AM (39.116.xxx.12)

    따로따로 맡기면 비용은 좀 줄어들어요.
    그치만...
    그럴경우엔 원글님이 인테리어에 대해 정말 빠삭하게 알고 발품도 많이 팔고 그래야해요.
    따로다로 맡기면 선장이 없는 경우니 님이 선장이 되어야하는거지요.
    그렇지못한 경우라면 업체에 맡기는게 훨씬 나아요.
    나중에 문제 생겨도 그 업체에서 알아서 해주구요.
    따로따로 맡기면 문제 생기면 서로 모른척하고 상대방탓해서 곤란한 경우 생기구요.

  • 3.
    '12.12.12 9:47 AM (211.246.xxx.26)

    저희는 40평대인데
    2천3백에계약했네요 하다보면 늘어날거라 생각하구요
    도배장판씽크대베란다타일교체화장실까지 다해두요
    너무많이 나오시는것 아닌가요

  • 4. 음..
    '12.12.12 9:52 AM (202.30.xxx.226)

    일단 도배지 파는 가게에 가서,,

    도배지 구경한다고 해서 얘기를 좀 해보세요.

    저희는 인테리어업자에게 맡겼지만,

    사실 그네들도 다시 다른 업자에게 맡기거든요.

    타일은 어느타일점에서 골라라(보통 타일점에서 욕실공사를 전문으로 해요)
    조명은 무슨 조명집에 가서 골라놔라(전기공사 전문)

    이런식으로 어차피 전문으로 하는 가게에 가서 하나씩 맡기면 돼요.

    근데 직장다니고 어쩌고 하다보면 그게 안되니까 업자에게 맡기는거거든요.

    지금 우리집 새로 한다면,

    벽지가게에 가서 도배지 고르고 바닥재 고르고 몰딩재 상의해서 정하고

    나머지도 따로 따로 정할 것 같아요.

    보통 한쪽 파트 공사하시는 분이 다른 파트도 소개해주시거든요.

    그러면 서로 서로 날짜만 조율하시면 될걸요.

    자재는 손수 직접 고르시고요. 나름 재밌어요.

  • 5. ...
    '12.12.12 9:57 AM (220.72.xxx.168)

    일단 상세한 견적서를 달래서 왜 1500만원이나 나왔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각각 재질, 모델, 품명, 단가 모두 달려있는 견적서...
    대개 그렇게 안해주려고 하지만 가능한한 자세하게 견적을 받으세요.
    공사 일정과 몇명 투여했는지, 일당을 얼마나 책정했는지까지 다 꼬치꼬치 물어보세요.
    예를 들면 두명이 하루면 도배를 다 할 수 있는데, 네명 투입해서 반나절에 끝내기도 해요.
    이럼 인건비 두배 나가는 거죠. 반나절했다고 인건비 반일로 잡는 거 아니거든요.
    이런것까지 다 보셔야 해요.
    견적서로 꼼꼼히 공부하시고, 3~4군데 인테리어 집에 또 견적을 받는 거죠.
    이른바 비교 견적
    그럼 또 열심히 비교하고 꼬치꼬치 물어보고 원글님 원하는 대로 사양변경하고, 불필요한 가격 없애고 이 과정을 반복하는거예요.
    공부하고 발품파셔야 해요.
    다 따로 하려면 원글님이 지휘를 해야하지만, 그건 못하시겠다 하면
    이렇게라도 하셔야 합니다.

  • 6.
    '12.12.12 10:00 AM (58.240.xxx.250)

    가능한한 여러 곳에서 견적 받아보세요.

    발품 팔아 하나하나 하면 확실히 싸게는 하지만, 시간도 돈인지라...
    전 집 전체를 한 건 아니지만, 발품 팔아 거의 반값에 해 본 경험 있어 나중에라도 할 일 있으면 개인적으로 할 거지만, 그거 보통 신경쓰이는 일이 아님은 분명해요.

    딴소리같지만, 동네에서 저희집 보고 다 따라 아주 싸게 했는데, 아무도 고맙단 소리 안 해서 마음 상했었네요.
    그거 알아보는 게 쉬워 보였는지...ㅜ.ㅜ

    대규모 공사는 한 업체에 맡겨야 as도 용이하고 하다는 소리도 있지만, 또 공사대금 다 넘어가고 나면 나몰라라 하면서 진빼는 업체도 있다고는 하고...
    그냥 본인이 선택하는 수밖에 없는 듯 해요. 쓰고 보니, 도움 안 되는 소리네요.ㅜ.ㅜ

    그런데, 어디어디를 하실 건지요?
    10평이라도 전체를 싹 다 바꾸는 수준이면, 그렇게 비싸 보이지는 않는데요.

  • 7. 경험한 바로는
    '12.12.12 10:11 AM (222.109.xxx.76)

    인테리어업자들 정말 장난 아닙니다. 최소 5곳이상 견적 받아서 엑셀로 정리해서 싹 비교해보세요. 몇천 차이나는거 우스워요. 완전 사람을 호구로 알더라구요. 모르면 속는거예요. 정가가 있는것도 아니고 부르는게 값이잖아요.

  • 8. 10평에 1500이면
    '12.12.12 10:13 AM (122.34.xxx.34)

    만약 40평 아파트라면 6000이라는 건가요??
    사실 개인의 한계는요 인테리어 업체 선정에서 거의 80% -90% 는 판가름 나는것 같아요
    인테리어 업체가 적정 수준 이상의 자제를 쓰면서 꼭 필요한건 다 해주면서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쳐주고
    몇개는 마진 없이 해주는척 손님 끌어서는 다른데서 폭리 남기고 그러지 않으면 그나다 다행이죠
    너무 칼같이 따지고 사소한데서 물고 늘어져봐야 슬쩍 부실 공사 해놓고
    안보이는데서 왕창 남겨 먹고자 하면 막을 도리가 없더라구요
    일단은 견적 받기 전에 굵직굵직하게 자기가 가이드 라인 가지고 ..바닥은 뭘로 할까 도배지는?? 벽지는 ??
    싱크대는 욕실 공사는 ..이런것에 가이이들 가지고 첨부터 말이 통하는 사람하고 하세요
    자기 스타일 고집하며 뭘 몰라서 그런 다는 사람은 결국 자기 마진 높은걸로 권하려고
    초기에 난리치는거고 그런 사람 일도 잘 못하는것 같아요
    눈에 띄게 살살 깍아준다고 유혹하는 사람말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이 나아요
    인테리어 견적은 깍아도 결국 품질에서 차이나게 되는거라 그리 남는 장사는 아니예요
    인테리어에서 중요한건 디자인보단 우선 자재 잖아요

  • 9. 자재도
    '12.12.12 10:24 AM (222.109.xxx.76)

    얼마든지 속여요. 전 아주 공사하면서 몇년은 더 늙었어요. 제가 고른 벽지가 심플하긴 해도 고급 벽지였는데, 광택이 좀 달라서 롤 말아놓은거 슬쩍 까보니 같은 색상의 완전 싸구려 브랜드였어요. 페인트도 분사방식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밤에 불시에 와보니 할아버지가 손으로 칠하고 있더라구요. 분사기 자체를 아예 안가져 왔어요. 물어보니 그냥 손으로 다 칠해달라고 들었다고. 고르게 안 칠해져서 울퉁불퉁하고.
    그나마 베란다는 방수 페인트도 안써서 2년 지나니 페인트가 막 뚝뚝 떨어지는거죠. 다음에 하게되면 어차피 속을거 아예 제일 싸게 견적 낸곳으로 할거예요. 전 중상정도 가격대로 했는데...다 소용없었어요.
    페인트도 친환경으로 골랐는데 아니였구요. 지금도 아주 넌덜머리가 나고, 인테리어 업자라면 아주 진저리가 나요.

  • 10. 해봤어요
    '12.12.12 5:24 PM (1.245.xxx.69)

    제가 그렇게 따로따로 발품팔아 해봤어요.
    샷시 빼고 모두 했어요.
    장점은 물론 돈이 현저히 줄어들죠.
    단점은 역시 내가 고생해야한다는 거고요.

    그러러면 좀 많이 생각하고 업체들 많이 뒤져보고 만나보고 견적내보고 하셔야해요.
    일단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가 어떤 건지, 어느 선까지 돈을 쓸건지 정해서
    사소한거 하나까지도 다 정해놓고 업자들 만나고
    일정 조정하고 하면 가능해요. 힘들기는 하고요.

    샷시나 방 확장을 한다면
    철거 - 구성(목공사), 전기 - 화장실, 주방이나 현관 타일 함께, 수전도 같이 -
    페인트 - 도배 - 씽크대 - 나머지 자질구레한 손잡이교체 등등
    대충 이런 순서로 진행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00 드래곤플라이트 하시는 분 봐주세요.. 10 ..... 2012/12/12 1,264
190799 문후보님 일정 금요일자 알수없나요? 2 아시는분 2012/12/12 571
190798 민변에서 진행하는 투표시간 연장 헌법 소원 진행상황 2 ... 2012/12/12 856
190797 안철수님 정말 대단합니다. 24 하오하오 2012/12/12 4,333
190796 늦은감이 있는데 문후보님 후원어떻게해요 7 문후보님 2012/12/12 866
190795 눈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1 ㅠㅠ 2012/12/12 1,541
190794 여러가지 기운들 3 신끼? 2012/12/12 1,641
190793 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 초3 수학 고민중. 3 고민 2012/12/12 1,211
190792 스파게티용 화이트와인 뭘로 살까요 4 면조아 2012/12/12 2,379
190791 아이와 함께 읽을 인문학 고전 추천해주세요 11 세아이맘 2012/12/12 2,458
190790 정치가 바꿔져야 나와 내 가족의 삶이 바뀐다는 걸 아셨으면.. 4 양지뜸 2012/12/12 1,010
190789 모직 소매없는 단순한 원피스 3 원피스 2012/12/12 1,387
190788 나는꼼수다 나꼼수 봉주 호외 찾으시는 분! 여기있습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2/12 1,461
190787 새누리당의 마지막 발악 북풍시작? 16 대통령선거 2012/12/12 2,237
190786 김치에 넣는 청각이 왜 넣는거죠 20 라도니 2012/12/12 10,873
190785 푸하하하~무속인마저 문재인 지지선언했답니다... 7 오호라 2012/12/12 3,570
190784 충격적… MB정부 발표는 허구였다 5 행복 2012/12/12 2,016
190783 라식수술하러 한국가요... 빅걸 2012/12/12 1,472
190782 홍삼먹고 살찌신 경험있으신지요? 6 결정도와주세.. 2012/12/12 2,506
190781 "국정원 요원들, 주로 청사 밖에서 댓글조작".. 8 보고있나? 2012/12/12 2,299
190780 직장맘 둔 초등 1학년, 핸드폰 있어야할까요? 5 이제곧학부형.. 2012/12/12 2,118
190779 남에게 좋은 꿈을 꾸면 저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까요?? 1 저두 2012/12/12 948
190778 북한 로켓 때문에 아버님 문재인 찍어야 하나 고민이세요 12 의외... 2012/12/12 2,452
190777 오르다 게임방법 알수 있는 곳 있을까요? 오르다 2012/12/12 2,186
190776 잇미샤 코트예요. 한번 봐주세요. 7 마흔하나 2012/12/12 4,076